한우농가의 개량의식을 고취하고 개량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농협축산경제는28일 충남 서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우육종센터, 지역축협, 한우육종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증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처음 열린 행사로 이날 교부식에서는 지난 1년간 선발된 보증씨수소 26두에 대해선발증서를 교부하고, 인천강화옹진축협 유장근씨는 4두 씨수소를 생산해 개량 장려금 1억8천만원을 받았다. 유전능력에 따라 두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씩 총 9억8천만원의개량장려금을 한우농가에 지급했다. 한우보증씨수소를 통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연간 1992억원에 달한다. 보증씨수소 선발은 두당 평균 10억원의 예산과 5.5년의 선발 기간이 소요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에처음으로 실시된 교부식을 통해 개량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개량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지원,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의 유전능력평가, 농협한우개량사업소의 검정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한 이후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수출량이 65.2톤으로 최근 3년간 11%씩 증가하고 있다.홍콩에서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사랑받는 고기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 계획 및 한우 수출현황등을 소개하고 한우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민경천 위원장은 올해추석 명절 우리 한우 소비촉진 행사 추진 방향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주요 할인 프로그램과 또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우고기 수출 현황 및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민경천 위원장 “해외 바이어 한우산업투어 진행 등 수출확대 적극 모색” 우선 민위원장은한우고기 수출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소개하며“2015년 하반기 한우고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한우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2018년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톤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우가 수출되고 있
우리 한우의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이 개발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개발하고 오는 25일까지한우자조금을 카카오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한우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이번에 제공하는 한우 이모티콘은한우 캐릭터 ‘하누랑’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모션과 메시지를 결합해16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밝히며“특히 ‘뭐한우?’, ‘어떡한우’, ‘가고있소’ 등 ‘한우’와 ‘소’를 연계한 재치 있는 멘트를 더한 것이 특징”고 전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이모티콘이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좀 더 친숙하게 접하고 한우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우 이모티톤은 총 4만7천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90일이다. 이번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와 관련한 내용은 카카오 플러스 친구 및 OK 캐시백과 캐시슬라이드 광고화면에서 8월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평창지역 축산농 2세대와 한우사육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과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한우 종합기술교육을 통해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 있다. 31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처음으로 한우농가에서 우수한 축군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한우 개량과 번식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영양·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암소 실습축을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교육과송아지 설사병 등 질병예방과 관리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 이은종씨는 “한우 사육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맞춤형 현장 실습까지 할 수 있어 많은 농장경영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에게 꾸준한 기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앞으로 평창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한우사육을 위해 개발한 기술을 꾸준히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온이 25도(℃)가 넘으면소 호흡수가 크게 늘고 되새김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 사료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저하된다. 이에따라그 어느때보다도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은축사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바른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한우 등 육용우의 알맞은 사육온도는 10℃~20℃내외다. 비육우는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기온이 25℃ 이상이면 체온이 올라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근내지방 형성이 왕성한 중기부터 후기 사이에 더위를 덜 느낄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가 좋아하고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먹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가 고온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목 뒷부분을 찬물로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우선비육우는 소화하기 쉬운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 위주로 주고, 단백질과 에너지 등 영양소 함량을 높여주어야 하며,번식우는번식 활동 등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무기물 등을 먹인다.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설사병이나 호흡
국내 소비자들은 육류 구입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이며 주 구입등급은 ‘1+등급’이 50.0%,‘1등급’이 24.0%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칸타르 코리아에 위탁해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에서 분석한‘2018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통업계 조사 결과, 2018년 판매 실적지수는 대체적으로 2017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2019년 판매 전망지수는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가구소비자 조사결과,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가 가장 높았다.쇠고기 별 선호도는 한우고기(67.4%), 호주산 쇠고기(23.2%), 육우고기(5.1%), 미국산 쇠고기(3.6%)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출하 생체중이 무려 1,261kg인 역대급 최대형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과 9월에 충북 충주와 제주 서귀포에서 생체중 1,234kg 거세우가 출하된지 1년만에 슈퍼한우의 기록이 갱신됐다. 농협은충북 음성 소재풍산농장(농장주 홍창영)이지난 19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한 거세우가 출하체중1,261kg을 기록하며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0년 전만해도 1,000kg 즉 1톤이상되는 소면 슈퍼한우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 보다도 200kg 이상 더 나가는 한우가 나왔다는 것은 그 동안 꾸준한 개량과 사양기술이 발전된 성과라고 보여진다. 농협 관계자는 “슈퍼한우의 도체중은 791kg로, 2018년 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4kg에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슈퍼한우는 2016년 3월생으로 40개월령이며 해당농장에서 자체 생산했다. 다른소에 비해 체격이 남달라 올해 1월부터 단독우방에서 분리사육해배합사료 기준 일 15kg까지 급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영 농장주는“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개량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대한민
“등산이나 캠핑시 입안이 심심할때 한우육포, 저녁에는 한우숯불구이 어떠세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캠핑앤피크닉페어’에 참가해 캠핑족들에게 한우고기를 적극 알리며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캠핑앤피크닉페어’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앞두고캠핑시꼭 필요한 텐트, 취사도구, 카라반 등 캠핑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캠핑족들의 관심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의 재원을 지원받아 박람회에 참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행사장에 방문한 캠핑족들에게 등산이나 캠핑 시 가벼운 간식으로 한우육포를, 저녁메뉴로는 한우숯불구이 파티를 적극 추천하며민속놀이인 코뚜레 던지기와 한우고기 시식,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 한우고기 시식과 코뚜레 던지기는 행사 첫 날부터 전국한우협회 부스를 둘러 긴 대기행렬을 보이며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고기 시식을 마친 방문객 김성현 씨는(분당·44) “캠핑장에서 저녁엔 꼭 한우타임을 갖겠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질병방역에 역행하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매몰지 사체, 타지역 반출을 비판하며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을 질타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구제역 매몰 사체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매몰지에서 사체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처리케 해 농가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더구나 농가 방역은 강화하면서도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에 분노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수년 전 발생한 구제역으로 강원 홍천지역에 매몰됐던 소의 사체가 최근 경북 군위로 임의로 반출돼 퇴비화 작업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우협회는 “현재까지 구제역에 대한 명확한 전파 경로 확인이 안되고, 농가지원대책도 미흡한데도 정부는 축산농가에게 백신접종과 소독을 독려하면서 방역기준과 과태료 처분을 강화했다”며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며 농가에게 책임만 전가하고 살처분 보상금은 축소하면서 정부는 안일하게 처리하는 행태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력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정부는 사체 이동에 따른 구제역 전파 여부를 확실히 해 농가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불안하기 짝이 없는 사체를 다른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소 사육두수 예측은 물론 국내산 소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수급조절 정책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그동안 AI(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축평원은 10여 년간 축적된 이력·등급 DB는 물론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쇠고기 수입량, 정액판매량 등의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정부의 정확한 수급조절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축산농가 및 식육판매업자 등 이력제 신고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력추적의 신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개발됐다. 이력제 최종 종착지인 식육판매업소의 경우 동네 정육점과 같은 영세업소가 많아 이력제 전산신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이력관리시스템으로 축산물 거래시 필수서류인 거래명세서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이력제가 신고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관계자는 “소, 돼지 축산농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