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식품업계의 국산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산하기관 등에 분산된 농산물생산자 정보를 통합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 그간 식품업계는 국산 농산물의 생산자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토로해 왔으며, 생산자 정보탐색을 위한 각개 기업들의 노력은 사회적 비용 증가뿐만 아니라 식품업계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aT는 식품업계의 원료조달에 필요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 시스템을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관련 기관에 산재한 각종 생산자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농업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규모화된 산지 조직 정보와 미곡종합처리센터(RPC) 등 주요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취합해 한자리에서 조회하도록 해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 정보도 품목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의 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류갑희)은 2월 1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농식품 벤처 창업 붐 확산을 위해 대구 경북 A-BAND 출범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연해주 농업개발 한·러 공동연구 제1차 세미나’에서 연해주 농업개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한국농산업의 러시아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6월 한·러 양국 농업장관 간 체결된「제1차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에 따라 진행된 연구의 중간성과에 대한 토론과, 향후 연구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해외농업개발협회, 서울대학교, 러시아 농업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참여자들은 △1차 년도 과제 중간보고,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운영 현황과 한국 업체 참여부분 확대를 위한 제언, △연해주의 사료작물 생산 현황과 전망, △연해주 농기계 기술 서비스 및 정비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러 양국 농업 관계자들은 세미나에서 연해주 지역발전과 농산업 발전전략 및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연구를 금년 말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농업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3월 31일까지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을 위해 농업용저수지 3,394개소, 양·배수장 4,422개소, 공공청사 112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관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2017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진단 기간 동안 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주변시설의 노후화를 진단하고, 시공 중인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품질 및 환경관리, 현장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살피는 등 관리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정기적·상시적 안전점검은 물론,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해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16일 대전시 유성구의 대전충남지원 회의실에서 2017년도 중점 추진업무를 공유하고 축산업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토론형식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대전충남지원 직원 24명과 인재개발팀 이호철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 담당자의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과 성과평가제도 도입에 따른 운영방향에 대한 인재개발팀장의 설명회가 이어졌다. 올해 지원 특화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싱싱장터와 진생원 판매장에서 돼지 목심과 삼겹살 부위의 품질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돼지고기 품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관련업계 지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업무 임을 담당자는 강조하였다. 또한 2017년 새로운 슬로건을 공모하여 젊은 인재가 많은 대전충남지원 이미지를 표현한 “Dynamic 대전충남, 꿈을 이루는 Perfect 지원!”을 선정하고 슬로건 제안자를 시상하였다. 이상근 지원장은 2017년 정유년에는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와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4일 경북 성주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참외를 올해 첫 수확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재배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하우스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의 경우,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센서와 영상을 통해 작물과 하우스 내외부 재배환경을 관측하고, 내부 시설들은 스마트기기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북 성주 지역의 스마트팜 참외 하우스는 단동 아치형으로 폭 5.5m~6.5m, 높이 2.7m~3.0m, 길이 100m이다. 보온터널 및 측창 개폐 노력 절감과 토양환경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5농가, 3.3ha에 도입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목별 스마트팜 보급모델 개발을 위해 시설원예 주산지 대표작물인 토마토, 딸기 등 7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는 농식품분야 기술수준 진단 및 미래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식품 R&D 성과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 산업, 기술․정보집약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농작업 자동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능성 식의약 소재 등 신소재 개발 지원, ICT 기반 농촌 복지서비스 확대 등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재수 장관은 이번 전망대회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상호 소통하고 농식품 과학기술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악의 AI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 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2,300만마리 이상의 산란계가 매몰되고, 후보계군 입식의 기반이 되는 산란종계 또한 전체의 절반이 넘게 매몰되어 조속한 회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상 최초로 미국산 계란이 수입될 정도로 계란의 수급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AI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회복 되어 생산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속히 AI가 종식되고, 입식이 재개 되어야 할 것이다. AI에 피해를 입지 않은 농가는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AI를 방어하고 지속적으로 계란을 생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계란을 공급하여 시장을 유지하고 업의 기반을 지켜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높아진 난가로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첫째로 무엇보다 차단 방역이다. 그러나, 이 차단 방역이 쉽지만은 않다. 철새의 이동을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농장의 규모가 커 질수록 더 막아야 할 부분도 커진다. 사료공급, 계란운송 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농장을 방문하는 차량과 인원도 더 늘어나게 된다. 높은 수준으로 대규모화 된 산란계 산업에 차단 방역은 큰 숙제가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7년 질병진단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4월부터 9월까지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진단 프로그램’은 질병진단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내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여 오고 있다. 올 해 질병진단 교육은 2월중에 수요조사를 마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회(4~6월, 7~9월)에 걸쳐 분야별로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6월부터 9월에 걸쳐 기관별 방문을 통해 희망 진단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교육 수료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질병진단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통과 개방을 통한 정부 3.0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융복합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4일 농업전문지기자단을 초청하여 2017년 추진사업 등에 대해 브리핑하였다. 류갑희 이사장은 지난 4년의 주요성과에 대해 신 비전 제시 및 경영혁신, 일하는 방식의 혁신, 사업 발굴 및 네트워카 활성화, 미래성장 기반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2017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익산 이전 조기 정착과 농생명 기술사업화를 통한 현장중심의 농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꼽았다. 주요업무로는 ▲농식품 특허기술의 산업화 촉진 ▲창조농업 육성과 벤처창업지원 강화 ▲농생명 ICT융복합 기술의 상용화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으로 신소득 창출 ▲우수 품종·기술·농기자재 수출 확대 ▲신품종 종자공급 및 종자산업 인프라 구축 ▲농산업자재 분석·검정·인증 서비스 강화 ▲지속 가능한 창조적 조직경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