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다섯번째 육우데이를 맞아 낙농육우협회가 기념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의 우수성을 알려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5회 육우데이(6.9) 기념식과 육우 시식회를 갖는 등 ‘육우 얼굴찾기’에 나섰다.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육우의 맛, 안전, 비용 측면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는데 주력했다.특히, 육우 1000인분 시식회에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육우를 굽기가 무섭게 먹어 치워, 굽는 아주머니들이 진땀을 뺐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육우 로데오 게임을 통해 육우 불고기 셋트를 나눠주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협회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축산물 전반의 소비위축에 육우는 직격탄을 맞았다며, 육우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육우농가들이 육우자조금 추진과 육우데이 행사 등을 통해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정부 대책은 없다는 지적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4월 30일 축산회관에서 육우분과위원회 제2회 임원회의 및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美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제5회 육우데이 행사계획을 포함 향후 육우자조금사업 추진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18일 타결된 美쇠고기 전면개방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미산 쇠고기와 직접적인 경쟁상황에 직면한 육우산업은 벌써부터 육우 경락가격 20%이상 폭락하여 생산비를 밑도는 지경에 다다랐다며 울분이 쏟아졌다. 현재 육우고기는 국내 쇠고기 생산량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한우와 함께 우리의 소중한 육자원이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지난 4. 21일 쇠고기협상에 따른 축산업발전대책 발표에서는 육우대책은 아예 제외되어 있어, 육우농가의 정부에 대한 상실감과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송아지 가격이 계속 폭락하고 있어 낙농육우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육우분과위 회의에서는 이와관련 육우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고, 한편 다가오는 제5회
미국 대통령의 주말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한 부시 미대통령이 오찬 메뉴로 미산 쇠고기 요리를 선택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부시 미대통령은 지난해 4월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를 위해 오찬 테이블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치즈버거를 올린바 있어 이번에도 미산 쇠고기요리를 선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미국산 쇠고기를 드시고 안전을 확인한 뒤 수입 규제를 풀어 달라는 메시지였다고 한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전문가 협상이 휴일없이 7일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방미 선물로 뼈를 포함한 미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 주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 이 대통령에게 어떤 요리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우 브랜드인 우리보리소가 생산자브랜드경영체 법인 설립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우리보리소 생산자단체인 안성보리육우회는 지난해 12월 8일 회원총회를 개최하여 생산자브랜드경영체(법인) 설립을 결정했다.생산자브랜드경영체의 결성은 “우리보리소” 육우 브랜드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협상 타결에 대한 대책으로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이에 안성보리육우회에서는 오는 22일 생산자브랜드경영체(가칭, 농업회사법인 우리보리소 안성사업단(주))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1. 일 시: 2008년 1월 22일(화) 오전 10:30 ~ 12:002. 장 소: 안성농협 2층 농협예식장3. 진 행: 주주 소개 / 정관 제정 / 이사 선출 / 창립선언문 낭독 등4. 참 석: 주주 및 양축가 / 퓨리나 / 금천 / 축산관련 기관장 / 언론사 등※ 행사 후 안성포크에서 우리보리소 식사 예정
드디어 국군장병들도 수입쇠고기 대신 육우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군납용 수입쇠고기의 일부를 국내산 육우로 전환하기 위한 41억원의 예산(순증액, 총액 약 100억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올해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우고기를 급식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 장병들은 1일 쇠고기 섭취량(35g)에서 수입쇠고기분 25g 중 5g이 국내산 육우로 전환 될 예정이며 연 884톤(5,700두) 가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육우 군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육우 군납의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