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 12일 9개 축종자조금(계란, 닭고기, 사슴, 양봉, 오리, 우유, 육우, 한돈, 한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축산인식개선 공동캠페인’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은 축산 및 축산업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축산업계의 발전과 미래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2014년 8월 발족되었다. 이후 축산자조금연합은 ‘신선에너지 우리 축산’ 브랜드를 론칭해 우리 축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를 통해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가 상승하였고 긍정적 이미지가 강화되는 등 우리 축산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7 축산 인식개선 공동캠페인은 우리 축산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확실한 우리 축산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축산 장학금 전달식 및 축산포럼 개최,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산’ 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강조해 우리 축산의
농협(회장 김병원)은 AI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및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재해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농협의 AI 농가 지원액은 작년 11월 100억원(1차), 12월 200억원(2차)에 이어 총 800억원이다. 이번 재해자금은 AI관련 살처분 농가 관할 축협(43개소)을 통해 1년간 금융자금(이차보전)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협은 AI 피해 농가의 재입식을 적극 지원하고 농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축협 경제사업 위축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 및 소요비용을 지원하여 AI의 추가 발병을 억제하고 양계농가 자체의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데에도 이번 자금지원이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원 회장은 “재해자금 지원을 통해 AI 피해농가 재건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AI 조기종식과 농가 지원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은 1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양돈협동조합 본부에서 중앙자활센터(원장 심성지)와 ‘본래순대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외식 가맹사업 업계 최초로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드람은 전국 9개 주요도시에 본래순대 점포를 새롭게 열고 매장운영 교육, 식자재 납품 등 위탁운영을 지역자활센터에 맡기게 됐다. 협약은 중앙자활센터와 공동기획 되었으며 협동조합 정신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 차원에서 추진된다. 도드람FC(대표이사 김운경)은 위탁운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고, 각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자립자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한돈 인증을 받은 순대와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위생적인 식자재를 사용한 본래순대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본래순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근로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장은 “중앙자활센터와 국내 대표 양돈협동조합인 도드람이 만나 저소득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여 빈곤 없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16년도 원산지 표시대상 262천 개소를 조사하여 위반업소 4,283개소를 적발하였으며, ’15년도 4,331개소 대비 1.1%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원산지 거짓표시로 2,905개소를 적발하였으며, ’15년도 2,776개소에 비해 4.6% 상승한 반면 미표시는 1,378개소로 ’15년도 1,555개소에 비해 11.4% 감소하였다. 이러한 원인은 농관원이 원산지표시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노점상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ㆍ홍보를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율 높아졌고, 원산지 둔갑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노린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2,905개소의 위반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것이 1,022개소(35.2%)이고, 미국산을 국내산으로 372개소, 호주산을 국내산으로 139개소, 칠레산을 국내산으로 108개소 순이었으며, 주로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된 대상은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ㆍ호주산ㆍ칠레산의 국내산 둔갑은 축산물이었다. 지난해 농관원은 생산ㆍ유통현장의 전문성과 유통정보를 수집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의 의견을 단속에 반영하기 위
소비자는 선물용 농식품으로 4만원∼9만원 정도 가격대를 희망하고, 과일류, 잡곡 등 곡물류 품목이 가성비 대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청탁금지법 시행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의 선물용 농식품 구매의향’ 을 설문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식품 소비자 패널 1,43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응답내용을 분석했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선물용 농식품 구입액 변화가 없다는 대답이 55%로 조금 더 많지만, 줄였다는 소비자도 42.7%에 달해, 청탁 금지법의 영향이 실생활에서도 확인됐다 . 앞으로도 구매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41.5%로 나타나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품목별로 보면 한우, 화훼(꽃, 난)는 구매감소 의향이 뚜렷했으며, 대체품으로 과일류, 잡곡 등 곡물류의 구매의향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선물용 농식품 대신 과일류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참(들)기름 > 잡곡 등 곡물류 > 버섯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용 농식품 구매 희망가격은 평소보다 명절이 높게 나타났으며, 실속형 상품화로 가격부담을 줄인 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17년도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 선정 및 자금배정을 위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지유통종합평가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지유통 조직의 경쟁력 등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 선정 및 원물확보자금 금리차등(1~3%), 인센티브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마케팅지원사업과 정부의 산지관련 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aT는 올해 산지유통종합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0일 지자체와 유관기관, 산지유통조직 등에 공지했다. 관련내용은 aT 홈페이지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게시돼 있다. 또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원활한 추진하고 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산지유통종합평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지유통조직은 오는 2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사업을 신청한 후 실적 입력(2.3限)과 현장실사(2.15.~3.2.)를 거쳐 평가를 받게 된다. aT는 “올해 평가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산지조직 사업방향 유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풀사료 작물의 봄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면적 확보와 토양 관리 등 풀사료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기에 비가 자주 내려 풀사료의 논 파종 면적이 크게 줄었고, 늦은 파종으로 인해 올해 풀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봄 파종은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을 20%∼30% 늘리고 비료를 10% 더 주면 가을 적기에 파종한 것과 비슷한 양을 수확할 수 있다. 봄 파종은 재배기간이 짧은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선택하고 2월 중순 이후부터 파종하며, 언 땅이 녹으면 파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품종은 조생종인 ‘그린팜’, ‘그린팜 2호’, ‘코윈어리’ 등을 선택하고, 파종량은 헥타르 당 50kg∼60kg이 적당하다. 논을 갈고 파종기로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린 다음, 반드시 진압(눌러주기)을 해줘야 싹이 빨리 트고 봄철 건조피해를 막을 수 있다. 거름 주는 양은 파종 시 복합비료(21-17-17)를 헥타르 당 180kg을 주고, 본 잎이 2잎∼3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200kg을, 본 잎이 3잎~4잎이 났을 때 요소비료 100kg을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2월 중순에 파종한 것은 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은 부설 전문자료실을 활용해 10일과 11일 이틀간 인근 초등학교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식품라벨 확인 및 불량식품 골라내기’를 주제로 농식품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새로운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보충해 실시됐다. 첫째 날에는 식품라벨을 주제로 한 책읽기 및 책놀이 형태의 독서교육이, 그리고 이튿날에는 서울 aT센터 전시장 및 화훼공판장 방문·견학이 각각 이뤄졌다. aT 배상원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마트 등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식품의 라벨을 확인하고 불량식품을 골라내는 방법을 익혀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농식품 정보자료 이용기반 공백을 해소하고자 전문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농식품독서교실, 농식품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진흥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10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전문지와의 브리핑에서 올 2017년엔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산업의 미래성장과 수출산업화’를 견인하고 6차산업화 추진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승 농진청 기획조정관은 ▷쌀가루 산업 활성화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개발 ▷밭농업 기계화 ▷곤충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등 산업화기술 5과제를 ‘Top5 융복합프로젝트’로 설정하고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의 복지 증진’ 등 농정목표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op5 융복합프로젝트’의 내용을 보면, 대체 쌀가루 이용 촉진을 위한 건식제분용 전용품종 육성과 제분기, 가공상품 개발 및 원료곡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기능성 프리미엄 국산사료와 용품을 개발하고 질병예방 연구및 동물매개 치유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용곤충의 식품원료 등록및 환자식등 고단백 영양균형식품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여성 농업인과 고령 농업인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유임종)은 지난3일 경남 김해 소재 지원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 새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정부3.0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시무식에서는 2016년도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출장소별, 개인별 업무분장 내용 전달, 2017년 경영현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유임종 지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AI(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 축산업계가 어렵지만 각자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에 대해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자”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