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모처럼 회복된 한우산업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는 300만 농민의 외침을 무시한 채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가격이 반토막나고, 책임져야할 정부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어 무책임한 자세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해 한우협회가 끈질긴 노력으로 공판장 부산물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해 부산물 가격을 2~3배 올려 받았듯이 올해도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여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면한 현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며, 강직한 소의 뚝심으로 역경을 헤쳐 나갈 지혜가 절실할 때입니다. 한우협회는 민족산업 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한우농가를 비롯한 축산인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은 매년 고비를 겪었지만, 작년 한해는 김영란 법으로 특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온 할인판매, 한우직거래장터 외에도 유통바이어대회를 개최하여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우 홍콩 수출 1주년을 맞이해 홍콩 바이어 대상 한우요리 시연회와 홍콩 현지에서 한우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한우 수출길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13억 중국시장 관문인 홍콩 수출의 성공적인 여세를 몰아 한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올 한해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한우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육류로 하는‘고지방 다이어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탄생시키면서 한우의 우수성에 일반 소비자는 물론, 많은 언론의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1월 1일인 ‘대한민국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은 여느 해와 비교해 봐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세계경제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됐고, 이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인해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당분간 지속될 듯합니다. 이렇듯 사회 전반에 걸쳐서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식품업계는 국민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흔히 혼밥, 혼술족 같은 혼자 먹는 식습관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2011년 8000억원에서 현재는 약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간편식은 인스턴트식품으로 단순히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주를 이뤘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식품업계의 다양한 간편식 개발로 인해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 이하 위생방역본부)와 위생방역본부 노동조합(위원장 박해진, 이하 조합)은 지난 29일 세종시 본부에서 “2016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단체협약은 금년 8월부터 수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였고, 노사양측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경종 본부장과 박해진 위원장은 “단체협약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간의 이해와 양보를 통해 신뢰할만한 수준의 합의를 이루어 냈다”며 이를 통해 “노사 화합과 상호협력의 노사관계를 유지하자”고 하였다.
우성사료, 고객과의 동반성장 다짐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2017경영전략회의를 실시하고 힘차게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우성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강춘성 영업총괄본부장은 “세계경기 침체,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둔화는 우리 축산 시장의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저성장 또한 큰 리스크 요인이다. 하지만, 우성은 축산업의 규모화와 전업화에 맞게 조직을 영업 지향적으로 강화하고 축산 고객의 성장 발전을 위한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상황에 맞는 신제품을 비롯한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말하고 고객농장의 성장 없이는 사료회사의 존재 가치가 없다.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우성사료의 존재감을 높이자고 결의했다. “축산전문인력 전진배치로 현장 서비스 강화” 한편,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채 43기 26명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2017년 정기 승진과 보직 변경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우수인력 선발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중간관리자를 집중하여 발탁했으며 대 고객 서비스 강화와 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29일 은평천사원(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 소외계층 이웃들과 함께하는 닭고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와 나눔축산은 농협목우촌 이동치킨차량을 이용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튀김 닭을 무료로 제공하고, 은평천사원 외 6개 기관에 목우촌 치킨 300마리와 즉석 삼계탕 500마리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AI로 인해 침체된 닭고기 소비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국내산 닭고기를 드시면 농가도 돕고, 건강도 OK” 슬로건을 주제로 AI 극복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주변의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특히 농협이 AI 확산방지와 안전한 가금육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국내산 가금육 소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범농협 그룹차원의 소비촉진 및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축산 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한 국산 닭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NH투자증권과 NH생명의 상생후원금 2억5천만원으로 29일부터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마케팅’을 실시하여 행사품목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AI 확산방지와 가금류 소비확대를 위하여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70℃ 이상에서 가열하여 조리하면 인체에 무해하니 국민여러분의 많은 애용과 관심으로 어려운 양계농가에게 큰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중소 식품, 외식, 수출업체의 경영과 기술상의 애로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 식품·수출 전문위원 및 컨설팅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경영(마케팅, 인사, 회계 등) △기술(품질위생, 공장신증축) △외식(경영개선) △디자인(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선)△수출(수출실무, FTA) 분야이며,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로 최종발표는 내년 1월말 예정돼 있다. 2017 식품△수출 전문위원 및 컨설팅사 모집공고는 공사 홈페이지(www.at.or.kr) 또는 별도 개설된 사이트(at2017.sarami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직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aT 관계자는 “역량 있는 민간 인력을 식품·수출 컨설팅 전문가 풀(Pool)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중심의 정부’ 운영 패러다임을 달성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2월의 두 번째 제철농수산물로 국민생선으로도 불리는 고등어를 선정했다. 고등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뇌세포 활성물질인 DHA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학습능력 및 기억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품 고등어를 구매하려면 무게가 500g 내외로 묵직하고 몸 전체에 푸른빛이 많이 퍼져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눈은 투명한 느낌이 있고 복부가 탄력 있는 것을 고르되, 등에 노란 점박이가 있는 것은 참고등어가 아니고 맛도 떨어지므로 눈 여겨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등어 생물은 –1℃~2℃ 사이에서 이틀 정도 보관할 수 있고 장기보관 시에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먹을 분량만큼 토막 내어 비닐팩에 넣어 냉동하면 1~2개월 간 보관가능하다. aT 김상백 유통정보부장은 “고등어는 봄과 여름에 걸쳐 따뜻한 해류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해 산란한 후,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연근해 수온이 예년보다 최고 2~3℃ 올라 고등어의 회유경로가 바뀐 가운데 어린물고기(치어) 남획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다”며 “
우리나라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이 낮아 아직은 해외시장에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존재하지만, 한국산 농식품은 안전하고 고급제품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소득층 타깃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수출확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전략이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최근 검역협상이 타결됐거나 진행 중인 3개국 6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수출업체의 적극적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역협상 타결 국가별 품목 시장여건을 보면, 먼저 중국의 경우 △쌀은 올해 1월 30톤을 처음 선적해 11월말 기준 348톤 수출실적을 기록한 수출원년으로써 진입단계 △포도는 지난 2015년 시작으로 올해 37톤의 수출실적을 달성, 캠벨과 거봉 수출에 이어 진입 가능 품종으로 샤인머스캣이 현지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다는 평가 △살균유는 중국 유제품의 멜라민 파동에 따라 최근 5년간 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한국산은 안전하다는 평가 △파프리카는 현재 검역협상이 진행 중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는 고급채소로 인식되고 있다. 홍콩으로의 소고기 수출은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