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이 지난 3년간 미래농정포럼에서 발굴한 연구이슈와 농업·농촌 및 농식품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미래농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정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농정의 대상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부분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김창길 KREI 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 자급률 하락, 소득정체, 활력 저하와 같은 내부적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과 동북아 정세 및 국제통상 구조의 급격한 변화라는 외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고 농업 내외부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이 4차 산업혁명과 접목돼 미래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드론이나 휴먼로봇의 농업생산 투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의 확산 등 과학기술이 우리 농업의 모든 곳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세션에서는 서울대 이태호 교수가 ‘한국 농업의 생산구조 변화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축산물 표시기준 해설서’를 제작하여 축산물 관련협회,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는 축산물 영업자에게 올바른 표시를 유도하고 관련 공무원에게는 업무의 일관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해설서 주요 내용은 '축산물의 표시기준' 각 조항별로, ▲고시 개정 사항 ▲관련 법령 조문 ▲민원 질의·응답 등 해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축산물 표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표시규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유임종)은 지난3일 경남 창녕군 소재 삼성온천호텔에서 "UN 반부패의 날“을 맞이하여 반부패 청렴윤리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반부패 청렴 정책 현황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해서 이해를 도모하고 정부3.0과 맞물려 축평원에서 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분임토론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의식 다짐 결의 대회를 갖고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깨끗하고 신뢰받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공․사생활에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축평원은 매주 월요일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청렴도 자가진단 프로그램 운영 등 강도 높은 청렴의식 내재화 교육의 결과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606개 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하여 전사적인 긴급 방역 및 피해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농협은 12일 오전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김병원 회장 주제로「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가축방역 취약지대 집중 방역 ▲농협 전계열사의 피해농가(조합) 경영·금융지원 등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농협은 AI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의 취약지대인 닭 500마리 미만 가금농가 41,680호에 대하여 NH방역지원단의 소독차량 154대를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키로 했다. 전국 450개 공동방제단은 닭 500~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미만 농가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농협이 보유한 농업용 광역살포기 129대를 AI 방역현장에 투입하여 전국 37개 철새도래지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AI 전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쥐를 차단하기 위하여 가금농가에 쥐 퇴치약품 5,000kg을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통하여 전국적인 쥐 퇴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의 'KAMIS 농수산물가격정보 앱(App)'이 콘텐츠경영학회와 한국지식정보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 올해의 앱’ 시상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KAMIS 농수산물가격정보 앱(App)은 전국의 19개 지역, 61개 시장의 주요 농축수산물의 일일 도·소매가격정보에서 거래동향 및 분석정보에 이르기까지 농축수산물 유통과 관련한 다양하고 특화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간 알뜰장보기(매주), 제출 농수산물 동향(월 2회), 설·추석 등 명절 성수품 가격 등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로서 알뜰한 구매 및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aT는 ‘16년 KAMIS 농수산물가격정보 서비스를 그 간의 고객들의 이용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화면디자인 및 UI, 신규 콘텐츠 발굴 등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였으며, 그로인해 ‘16.11월말 현재 웹(Web) 방문수 896천명, 앱(App) 다운로드 95천회 등 정보 이용율이 전년에 비해 각각 26.1%, 20.0%로 대폭 신장되고 있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KAMIS 농산물유통정보를 고객 중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국내 배추가격의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노린 배추김치(양념류 포함)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1,322개소를 적발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로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1,156개소이며, 양념류 중 마늘 86개소, 당근 34개소, 양파 26개소, 고춧가루 20개소 순이다. 그 중에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장소는 음식점이 1,122개소(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업체 17개소, 유통업체 9개소, 기타 8개소이다. 위반수법이 최근에는 포대갈이 또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혼합하여 육안식별을 어렵게 한 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방법으로 지능화되고 있으며, 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 ▲(가공업체) 충남 금산군 소재 김치공장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구입하여 공장 자체적으로 만든 채소 양념을 혼합, 국내산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게 하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박스에 포장갈이 후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판매한 업체 적발 ▲(유통업체) 충북 충주시 소재 김치유통업체(양념류 포함)에서 중국산 배추김치의 박스와 속 비닐포장재를 제거하고, 국내산 비닐로 재포장한 후 국내산으로 표시한 스티커를 부착하여 해당 지
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12월 08일 축산물품질평가 제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이마트미트센터(경기 광주 오포소재)와 공동으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21명)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 및 선진 생산․가공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축평원 서울지원에서는 ‘이번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물품질평가 및 이력제도 알리기 현장체험 행사는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추진한 품질평가 및 생산․가공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학교급식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축산물에 대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마트미트센터 관계자는 ‘식재료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이원복 지원장은 공공기관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품목에 까지 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이 국내 단체급식업계 처음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12월 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아워홈 식품연구원을 찾아 장성호 식품연구원장에게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전달했다. ㈜아워홈은 지난 1월 축산물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안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현장 기술지원과 특별 교육을 받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 끝에 이날 황금마크를 인증받는 성과를 얻게 됐다. 장성호 ㈜아워홈 식품연구원장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먹거리로 사업을 영위하는 식품기업은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감을 동시에 짊어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원장은 “아워홈의 통합인증 획득은 국내 단체급식 위생수준을 한 단 계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동종 업체로 통합인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 등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16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부감사 혁신상은 국제감사인협회 기준으로 내부감사 품질평가를 통해 선별된 우수기관 중 내부감사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회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잠재된 부패?방만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하여 감사체계를 개편하고, 부패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전개한 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용인부임 집행실태 등 부패 고위험 분야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시해 부패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부정위험 제거 노력을 기울인 점이 혁신적 감사활동으로 평가받았다. 유한식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는 국가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패?방만 요인의 사전 발굴과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하고 당당한 공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임경종,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노사합의서 체결(‘16.12.7)을 통하여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했다. 지속적인 노사협의 및 설명회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산하기타공공기관중 선도적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완료되었다. 금번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은 지난 5일~6일까지 2일간 시행된 노조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93명중 38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2.3%의 찬성으로도입이 확정되었다. 임경종 본부장은 “이번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계기로 노사가 서로 참여하고 협의하여 평가시스템, 지침·규정 등을 마련 하고 조직문화 개선 및 기관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박해진 노조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의 근본취지를 잘살려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언급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성과연봉제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17년 1월 1일부터 본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