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24일, 김재수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전국 일시 이동중지 발령 및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심의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오늘과 내일 동안 전국 가금 관련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토록하고, 검역본부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지 소독실태를 점검하며, 소독 미 실시 농가 등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계획임. ②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금번 일제소독 점검결과 분석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나, 발령시점과 기간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판단해 결정함.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인 확산차단을 위해 금번 전국 가금 관련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에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23일 서울·인천·경기 지자체 및 축산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원 독립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지원 독립사무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공성 확보와 서울·경기도 권역의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및 수도권의 축산물 생산과 원활한 육류유통 수급 등 축산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독립사무실이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지자체 및 생산자·유통업자 등 축산관계 기관과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면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업의 중추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강동구 부천시의장은 축사에서 ‘30여년 간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축산물품질평가원 수도권 지역의 독립사무실이 부천시에 개소됨을 감사드린다’면서, ‘부천시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평원 서울지원 이원복 지원장은 ‘품질평가, 이력제 및 축산물 유통조사 등의 업무와 연계하여 관할 지역의 축산물 생산, 유통 등의 발
쌀 소비촉진과 가공용 신품종 쌀의 상품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아산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농협식품연구원 조재호 원장, 식품지원부 이종우 부장, 식품사업부 이택용 부장 등 농협의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쌀국수 신제품의 관능검사와 향후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쌀국수 가공용 벼 품종인 팔방미로 만들었다. 팔방미는 아밀로스 성분 함량이 높고 찰기가 적어 가공에 용이함으로 인해 기존의 쌀국수 제품과는 달리 별도의 밀가루 첨가없이, 쌀 자체로 좋은 식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밀가루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나 소화를 못 시키는 사람도 부담 없이 애용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트랜드인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선호 현상에도 부합하여 사업 전망이 기대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쌀국수 시식행사를 계기로 수입 밀가루 제품을 대체할 국산 쌀국수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23일에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증원 김진만 원장과 대전충남양계농협 임상덕 조합장을 비롯해 양 기관에서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양계농협 소속 농가의 HACCP인증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대전충남양계농협 소속 조합원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대전충남양계농협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김진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자체 고유 브랜드 향계촌을 통해 고품질의 계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대전충남양계농협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빠른 시일 내에 획득해 향계촌이 대
1인 가구가 5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혼밥, 혼자 먹는밥’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그 동안 ‘가정식 대체식품’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레토르트 식품처럼 저장기간이 길고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 ‘가정식 대체식품’은 한 끼를 때운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맛있게, 건강하게, 제대로 먹자는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여 농협안심축산에서는 1인 가구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농협안심한우 소포장 상품을 21일 선보인다. 소포장 농협안심한우는 인기부위인 등심, 국거리, 불고기를 각 200g 단위로 포장하여 1회 사용량이 적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고기의 신선도 유지와 미생물 발생억제를 위해 열 성형 진공포장 방법을 채택해 유통기한을 최대 40일까지 늘린 것도 특징이다. 농협안심축산에서는 우선 공영홈쇼핑과 하나로마트, 칼없는정육점 등에서 판매하고 대형유통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영역 확장을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고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7일부터 당조고추의 일본 수출을 본격 개시하고 TV특집방송과 대대적인 시식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조고추는 농식품부와 aT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의 품목으로, aT는 당조고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당조고추 생산자단체인 한국당조고추생산자연합회(회장 김경술)와 함께 일본의 나고야 등 중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계 3위의 대형유통업체 유니(UNY)와 수출입확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aT와 유니(UNY)는 0일 일본 중부지역의 유력 방송사와 연계한 TV특집방송 이후 방송을 시청한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으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고, 당초 계획했던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에 당조고추 판매를 담당한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UNY) 관계자는 “당조고추는 고추이면서 맵지 않고 화사한 색과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생산부분이 안정된다면 앞으로 파프리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한국산 채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그동안 당조고추의 일본시장 진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 17일 “2016 광주국제식품전"에 참여하여 광주지역 학교장, 행정실장 및 학교급식 영양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 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후원하고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에서 주최하여 정부 3.0 대국민 홍보 활성화 일환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과 축산물 등급제도 및 이력제도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국내산축산물의 주 소비자인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축산물검수시스템을 활용한 검수방법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황도연지원장은 “축산물의 유통 및 관련제도를 소비자와 유관기관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여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고, 축산물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라이브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가속화 되고 있는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축산분야 선진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대변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내 축산업은 세계화로 인하여,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질병유입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변화와 혁신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정부의 효율적인 대책과 함께 축산농가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방역활동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생방역본부는 ▲ 효율적인 방역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장정보 현행화를 기반으로 선제적 방역활동 추진 ▲ 전화예찰 전문상담원 운영을 통한 민·관 소통기능을 확대 및 축산농가 애로사항 해소 ▲ 축산농가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방역주체인 농가들이 스스로 방역활동에 임하여 자기 농장을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켜 가축질병 사전예방 및
그동안 국내 축산업 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축산인과 함께 기쁨, 슬픔을 함께해 온 라이브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언제나 축산인 곁에서 눈과 귀가 되어주고 때로는 가감 없는 채찍질로 올바른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정론을 직필하며 늘 곁에서 축산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약 19조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의 42%를 차지, 국민의 중요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축산인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금도 우리 앞에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FTA체결로 인한 국제무역개방, FMD 등의 질병 발생, 축산정책 강화, 곡물가 상승 등은 우리 축산인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으며 개방화 시대는 축산업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한경쟁 속에서도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장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축산인과 함께 성장해 온 라이브뉴스가 앞으로도 살아있는 정보지로서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축산분야의 최초 인터넷 매체로서 항상 발빠른 뉴스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라이브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우산업은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와 함께해온 100대 민족 문화의 상징입니다. 이런 한우산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미디어 매체, 소비자, 기업, 정부 등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는 FTA로 인한 수입시장개방과 수급불균형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 농축산물 수출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에는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홍콩 뿐 아니라 마카오에도 수출길이 열려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홍콩을 거점으로 싱가폴, 태국, 베트남 더 나아가 대만, 중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우산업은 한우수급 및 가격 불안정, 소규모 농가들의 폐업, 김영란법 시행, 소비 위축 등으로 생산기반에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속에서도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이하여 전국 방방곳곳에서 대국민축제를 성황리에 마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아 한우소비를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한우자조금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