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의 외국인 전용발매소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초기부터 제기됐던 사업의 적절성 논란이 다시한번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 개장한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의 이용객은 총 1,078명에 불과했다. 이를 영업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28명이 다녀 간 것으로 입장 정원 88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마사회는 장외발매소 운영을 위해 센터장을 포함한 4명의 정규직 직원과 64명의 공원도우미(PA, Park Assistant) 등 총 72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있어 직원이 손님보다 많은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마사회는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 사업을 추진할 당시 연평균 224억~280억원의 수익 창출과 12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레저세 등 제세금으로 정부 세수도 36억~46억원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개장 4개월이 지난 현재는 적자운영을 면할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마사회는 공사비를 포함해 발권기 및 중계장비 등을 갖추기 위해 조성비용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달 30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한우고기 요리체험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우영기 대의원이 참석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으며, 개인별로 제공된 한우고기와 준비한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실습으로 진행하였다. 이원복 지원장은 “미래의 쉐프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한식 레시피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9월 27일 나주 엘리시아 웨딩홀에서 "축우경영전략회의" 행사를 개최하였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각지에서 150여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창민 지역부장은 " 현재 한우사업은 가장 좋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FTA로 인한 관세 철폐 및 김영란법 발효 등 불안한 요소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이에 대응하는 미래 생존 전략으로 농장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한다."라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박인서 지역부장은 "2016년 팜스코 전남지역 출하성적"을 공유하였다. ■ 1+이상(%) 출현율 :거세우 84.4 전국대비 +28.5, 암소 62.3 전국대비 +41.2 ■ 도체중(kg) :거세우 451 전국대비 +17, 암소 385 전국대비 + 37 ■ 등심단면적(㎠) :거세우 +103.6 전국대비11.8, 암소 96.4 전국대비 +13.8 ■ 두당출하금액(원) :거세우 9,280,227 전국대비 +723,049, 암소 7,946,400 전국대비 +1,859,532 특히 한 차(8두)에 9,200만원의 출하대금을 받은 농장과 1두에 1,600만원짜리 소를 소개하면서 팜스코 사료의 우수성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조합 임직원 자녀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지역조합의 조합장 또는 상임이사 자녀 216명이 부모가 재직하거나 퇴직한 조합 또는 그 인근 조합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79명은 서류심사와 면접만을 거치는 전형채용 방식으로 선발된 것으로 나타나 채용과정에서 부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216명 가운데 12.0%에 해당하는 26명은 부모가 조합장또는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던 시기에 조합에 채용됐는데, 심지어 현재 부모가 조합장으로 같이 근무하는 경우도 5건에 달한다. 또한 전체 인원의 74%에 해당하는 160명은 부모의 소속 조합과 동일한 시군 내 조합에 채용됨에 따라 부모의 영향력 개입 의혹은 더욱 짙어진다. 일부에서는 인근 조합 간에 자녀 취업을 ‘품앗이’한 정황도 상당수 발견됐다. 전북 A 축협 조합장의 딸은 B 원예농협에 2015년 채용되었는데, B 원예농협 조합장의 아들은 2016년 A 축협에 채용되었다, 자녀 취업에 일종의 품앗이를 한 것이다.
최근 변화 된 식생활 문화, 1인 가구 및 맞벌이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1970년의 136.4kg에 비해 무려 73.5kg(54%)이나 감소했다. 이는 2000년의 93.6kg에 비해서도 약 31kg이 감소한 것이다. 이에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10월 말 까지 정부에서 시행 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기간을 적극 활용하여 쌀 수확기를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내수경기 활성화 및 쌀 소비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행사장에서는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의 후원으로 쌀 10kg 1포당 2천원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까지 농협의 식자재 매장을 통해 영세 중소법인을 위한 양곡 상생마케팅을 실시하여 쌀 20kg 포당 2천원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협력을 위한 도시농협 쌀 상생마케팅 행사로 농업인의 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구입편의를 증대한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
검역본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가금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도록4일부로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통해 도래단계를 발령하였다.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은 농가에서 가금류와 철새 간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와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철새 이동 정보를 이용하여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검역본부는 가금류 농가, 지자체에 도래단계 발령에 따른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를 당부하였다. (가금류 농가) ① 주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② 농가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③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 과 신발 착용 ④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자주 교체 ④ 농가 내·외부 및 관련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며, (지자체) ① 철새 군집 지역과 가금 농가 간 이동 경로에 소독시설 설치·운영 ②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농가 주변 논·밭의 볏집 제거 및 갈아엎기 ③ 철새도래지 입구 현수막 설치 등 홍보 강화를 추진한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조하여 철새의 이동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농가 등에 제공할 계획이며,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10월 1일부터 내년 5월까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여인홍 신임 사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여인홍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농수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농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갈것”이라며 “새로운 50년을 대비해 공사의 기능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국가 주요 정책 과제인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어 포괄적이고도 과학적인 수급관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직거래법 시행에 따른 직거래 인증제 도입 등 신 유통을 내실화하고, 사이버거래소를 활성화하는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은 80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농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해외현지 수출물류망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인도, 동남아 등 미래 핵심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권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수출전략으로 한국 농식품이 전 세계인의 식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노력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외식 및 전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체계를 정비하고, 식품산업육성이 국산농산물 수요 증대로 이어지도록 연계성을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6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에 참여하여 우리축산물 바로알리기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축종별 등급판정기준 및 등급판정 방법, 등급모형의 전시 및 설명을 실시하였다. 특히 정부 3.0에 따른 국민들의 알권리 제공을 위하여 축산물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판넬을 제작하여 전시하였고, 6대 오해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이해를 도모한 결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황도연 광주전남지원장은 우리축산물 바로알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우 및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국내 축산물에 대하여 소비자의 신뢰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일간 공주시 금강 신관공원에서 진행된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축산물이력제 및 등급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건강육에 집중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7일 출시된 공주시 축산물 브랜드인 ‘공주알밤 한우’가 전시된 농산물 홍보전시관에서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백제문화제 농산물 홍보전시관에 설치된 축평원 홍보관에서는 쇠고기 등급별 모형을 전시하여 축제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품질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등급판정 받은 계란을 나누어 주며 축산물등급제, 이력제 등 축평원의 주요업무을 홍보하였다. 이상근 지원장은 “축산업의 활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축산물브랜드 ‘공주알밤한우‘가 잘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농협조합원 100명 가운데 38명은 70세 이상의 고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조합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농협 조합원 2,301,335명 가운데 70세 이상인 조합원이 38.1%에 해당하는 875,88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은 물론 농업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45.0%로 70세 이상 조합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북 40.7%, 경남 40.0%, 충남 38.9% 경북 38.7%, 인천 38.3%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장 낮게 나타난 울산 역시 30.3%를 나타냈는데 결국 전국 어느 지역이건 농협 조합원 10명 중 3명은 70세 이상의 고령농민인 셈이다. 한편 지역 농·축협과 품목농협 등 전국의 농협 조합 1,132개 가운데 70세 이상 조합원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곳도 71곳(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의 두 개 조합은 70세 이상 조합원 비율이 60%를 넘어 지역의 농업인구 고령화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황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