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어린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내 마음은 풀(Full)’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과 어우러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감성을 가득 채우는 전시내용으로 기획됐다. 국립수목원은 식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전국 지자체와 해당 지역의 자생식물을 매개로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도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본 전시는 실내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플랜트 박스를 활용해 자생식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플랜트 박스는 국립수목원 정원 연구사업(R&D)의 성과로 특허 출원이 완료된 발명품으로, 조도가 약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아 식물이 살기 어려운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시 식물은 잎의 모양이 지네와 비슷해 질감이 독특한 ‘각시톱지네고사리’, 잎이 반들반들한 상록덩굴 ‘마삭줄’, 잎의 털이 굵어 거친 질감에 노란 꽃이 매력적인 ‘털머위’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식물들은 향기와 촉각을 자극하는 형태와 질감을 가진 식물들로, 본 전시를 통
식용란선별포장업장 농업회사법인 팜슈머 신설 현재 하루 4천판 가량 고품질 계란 판매 우성사료(경산공장 지사장 손홍철)는 지난 6월 14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아름농장(대표 이창길)에서 대한민국 양계리더 K-FARM 투어 촬영을 진행했다.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고, 신선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젊음과 패기로 쉼 없이 도전하는 젊은 CEO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아름농장 이창길 대표이다. 대학 때 전자공학부를 전공하고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2010년부터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2세 경영의 길을 걷고있는 이창길 대표. 현재는 대학 때의 전공을 살려 농장 운영과 관리에 접목시켜 타 농장보다 더욱 우수한 산란성적을 내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성사료와의 만남으로 좋은 계란품질 유지 이 대표는 현재 산란계 7만5천수 3개동을 사육하고 있으며, 항상 높은 산란율 및 좋은 계란 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농장이다. 하지만, 젊은 CEO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자신의 농장에 가장 적합한 사료를 찾기위해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료들을 사용해봤지만 항상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성사료 양계
국내 종돈개량을 위해 2008년부터 정부에서는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종돈장에서 사육하는 종돈에 핵군AI센터 우수종돈 정액을 공유하여 혈연연계를 통해 우수종돈을 선발·보급하는 것이다.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수종돈 농가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종돈장에서 생산되고 가축개량총괄기관(국립축산과학원)의 유전능력평가결과 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구입한 정액등처리업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전능력평가결과에 따라 마리당 차등(300∼1200천원)하여 정액으로 지급하며 국고 50%, 지방비(시도, 시군비) 50%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지원현황을 보면 총 2,111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연도별, 지자체별, 품종별 지원현황은 <표1∼표3>에서 나타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 520백만원을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여 2023년 347백만원이 지원되었다. 지자체에서는 충청남도가 568두에 427백만으로 가장 많이 지원받았으며 품종별로는 두록종이 2,287두로 총 1,878백만원(두당 825,946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센터별로(표4)는 도드람AI계열이 494두 486백만원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난민들을 위해 올해 10만 톤의 쌀을 해외 식량원조로 보냈다. 이는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예년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5→10만 톤) 지원 국가도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돼 방글라데시 및 아프리카 5개국이 신규로 대한민국 원조 쌀을 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식량원조를 위해 3월부터 쌀의 도정, 포장, 선적, 훈증 및 검역 등의 과정을 진행했고, 지난 4월 17일 전북 군산항에서 출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곳에서 선적된 1.5만 톤의 쌀이 5월 1일 출항하여 5월 18일 방글라데시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8.5만 톤도 목포, 울산,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7월 17일까지 11개 수원국에 모두 도착했다. 원조 쌀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한 이후, 농식품부와 협력하고 있는 국제연합(UN) 세계식량계획(WFP)은 난민들의 영양 개선을 위해 쌀 100립 당 아연, 철, 엽산, 비타민 A, B1, B12가 첨가된 쌀 1립을 섞어 영양강화 쌀로 가공한 후 재포장했다. 난민캠프에서는 분배 식량 감소로 미량 영양소 결핍이 심화하고 있는데, 이 쌀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상북도 영천시(6.15.), 안동시(7.2.), 예천군(7.6) 양돈농장에서 3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지속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22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12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하고,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하여 점검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검출되고 경남과 충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전남 선도농업인 연합회 워크숍’에서 올해 추진중인 의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후 200여 명의 선도농업인들과 함께 의견수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농어업위 농어업분과위원장인 김한호 서울대 교수가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체계 구축 방향’과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 관련 법·제도 개선 방향’을, 워킹그룹장인 김태연 단국대 교수가 ‘농업 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정책 방향’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김한호 교수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농지 이용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농지제도 정책방향은 소유에서 보전·이용·관리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업진흥지역 보전관리 및 이용 방안,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 강화, 지자체의 농지관리계획 내실화, 농지법에 규정된 농지이용증진사업의 적극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지 쪼개기 등으로 경영체 등록 숫자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정책지원 대상이 되는 농업경영체의 정의를 농업인과 농업법인에서 농업경영의 책임단위로 개편이 필요하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 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규격 등)가 제대로 표시·관리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비자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조사 참여자는 판매장을 방문하여 등급 계란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에 대한 품질검사(외관 검사, 투광 검사, 신선도 검사 등)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일산지부 김미정 사무국장은 “계란에도 소처럼 등급이 표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실제로 계란을 깨서 품질 검사를 진행해 보니, 등급 계란의 신선도 등에 무척 신뢰가 간다.”고 평가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닭고기, 벌꿀 등 등급판정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홍보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18일 서울 잠실 청사에서 임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국내 임업 발전을 위한 임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임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사유림경영을 선도하고 aT는 농산물 유통 및 수출입 활성화에 앞장서 온 기관이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국내 임업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월 18일(목)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청년인턴 25명은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11개소에 배치되어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활용, ▲식물 분류 및 표찰 작업, ▲식재상 관리, ▲식물 이력 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목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지원 정책 및 제도를 아낌없이 도입·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인턴 프로그램이 실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져 수목원을 이끌어갈 미래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양돈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합원의 전산∙경영 분석과 양돈 현안에 대한 대응법 등을 다룬 ‘2024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업계 최초로 ‘양돈전산화시스템’을 도입, 조합원 농가의 사육 성적 데이터를 분석해 왔으며 1990년대 초반부터 매년 다양한 정보를 담은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농가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도모하며, 경제적 향상을 이뤄 조합원의 실익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올해 기술자료집에는 ▲전산성적 분석 ▲경영 분석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유형 분석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대응방안 ▲성적 개선사례 ▲도체검사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기술자료집을 살펴보면 도드람 조합원 농가의 평균 PSY는 전년대비 0.8두 증가한 25.4두, 상위 30% 28.2두, 상위 10%는 30.1두를 돌파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평균 총산자수 13.6두, 실산자수 12.4두, 이유두수 10.8두의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양돈 전문 컨설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