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7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가뭄 대비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월 중순 80%에 가까웠으나 한 달 만에 50%대로 내려앉았다. 22일 현재 기준 51.7%로 평년 대비 68.5% 수준이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2개월 간 전국 평균 강수량이 57.6㎜로 평년의 23%에 불과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앞으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가뭄이 극심했던 2015년과 비슷한 저수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공사는 가뭄이 확대되지 않도록 저수율이 평년의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 저수지 344개소(수혜면적 56,459㏊)에 용수를 확보할 예정이다.하천이나 배수로에 임시물막이를 설치한 뒤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채우고, 용수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는 직접 급수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우려 지역에 용수 절약을 홍보하고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기상 상황에 따라 가뭄이 더 심각해질 경우 현재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오이를 선정했다.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을 포함한 노폐물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성분까지 배출하여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오이는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비타민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다량의 비타민 A, B, C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좋은 오이를 고르려면 모양과 색을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두께가 일정하게 고른 것, 전체적으로 색택이 진한 녹색이면서 꼭지에서부터 5cm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다.‘오이는 지역에 따라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취청오이 등이 생산되는데 품종에 따라 저장 기간이 다르다. 상온에서 다다기오일은 4일, 가시오이는 6일, 취청오이는 8일 정도 저장할 수 있는 반면, 10℃~13℃에서 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는 20일 간, 가시오이는 10일 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저온에는 매우 약해 5℃ 이하에서는 껍질이 움푹 들어가는 저온 장해가 생긴다.aT 김상백 유통정보부장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산지 내 오이 수
농협(회장 김병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가 주최하는 2016년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ㆍ과일류ㆍ채소류ㆍ가공식품 등 총 200점의 친환경농식품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 출품작 20점에 대한 시상이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각 부문별 우수작에 대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4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4점, 농협중앙회장상 2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2점,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장상 2점,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2점을 시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1천8백9십만원과 농협흙사랑(주)에서 친환경퇴비 750포를 수여할 예정이다.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리농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8일 경기 안성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평가와 연시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옥수수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1% 내외로 해마다 600만 톤 이상의 옥수수 알곡을 사료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입산 사료용 옥수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광평옥(2000년), 청다옥(2010년), 평강옥(2011년)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재배하기 좋은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경기 안성, 경남 산청 등 축산 농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산품종과 수입품종을 비교재배하고 있다. 안성시는 젖소, 한·육우 사육두수(9만8천 마리, 2015년)가 경기지역의 23%를 차지할 만큼 다른 시·군보다 많아 사료용 옥수수 등 양질의 조사료 공급이 필요하다. 이번 품종 평가회에서는 실수요자인 축산농가, 선도농가 등 100여명이 안성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 모여 국산 품종과 수입품종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우량 품종을 직접 선발한다. 이어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하면서 곤포 사일리지(담근먹이)를 만드는 과정을 현장연시를 통해 선보인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손범영 농업연구사는 “국산 옥수수 품종들
농협(회장 김병원)은 국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홈앤쇼핑(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과 함께‘복숭아 시장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 도모를 위한 상생마케팅’을 실시한다.농협은 오는 19일부터 21일 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유통센터에서 ‘알뜰과 특가 상품전’을 개최해 복숭아를 비롯한 포도, 파프리카를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복숭아 상생마케팅을 통해 박스(4.5kg)당2천원을 할인 판매하여 소비자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구입하고, 재배농가는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안정과 가격지지로 안정적인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홈앤쇼핑(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이 상생기업으로 참여하며, 소비자는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총 행사물량인 복숭아(4.5kg/박스) 7만5천 박스가 소진될 때까지 기존 판매가 보다 2천원 할인 된 가격으로 달콤하고 싱싱한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하여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께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복숭아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교직원들은 17일 교내에서 청렴 가치를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카드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퍼포먼스 행사에는 김남수 총장을 비롯하여 전 교직원이 참석했으며,참석자들은 피켓을 이용해 '한국농수산대학 청렴 나부터 먼저 우리부터 먼저'라는 글귀를 완성했고, 한농대 전 교직원이 이를 외치며 공직생활의 최우선의 가치인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피켓 퍼포먼스에 앞서 한농대는 청렴 가치 실현을 위해 ‘청렴서약’ 선서를 진행했고, ‘청렴의 오해와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에듀맥스 권원준 연구위원을 초청해 청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한농대는 청렴 가치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교직원의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대학 내 비위행위와 관련한 자체 모니터링 시행 및 본부 감찰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시 감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행적으로 해오거나 비효율적인 제도를 개선하고자 제도별 T/F팀을 운영해 유사사례 및 재발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수 총장은 “오늘의 퍼포먼스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한농대 교직원들이 대학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
17일 농촌진흥청은제26대 정황근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충청남도 천안이 고향인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인력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정황근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화, 6차산업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또한 국민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농촌진흥청으로 변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3.0의 가치인 기업과의 “협력”, 청년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생의 농식품기업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17일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미래기획단 YAFF 회원 40여명과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을 탐방하였다.국내시장뿐만 아니라, 1968년 베트남 첫 수출을 시작으로 50여 국가에 맥주와 소주를 비롯한 주류를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주)는 대한민국 최대 종합 주류기업으로 식품계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인기 기업이다.이날 대구경북지역의 YAFF 회원들은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의 생산 및 제조공정 라인을 견학함으로써 식품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석보금 학생(영남대학교 졸업, YAFF 3기)은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이해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진로와 관심사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aT 김정욱 식품산업처장은 “aT가 정부3.0정책에 부응해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확대 프로젝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은 국내 우수기업과의 일자리 협업을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8월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2016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된 2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하여 매 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함으로써 교육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농협재단은 8월 26일 기존 선발자 포함(2,3,4학년) 총 600여 명에게 2016년도 2학기 장학금 1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농협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600여 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만 5천 명에게 3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농협재단 김병원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여식 다음날인18일에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단장학생 200여 명이 경기도 인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한, 농협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퓨리나사료는 성장 개선을 위한 고영양 보조사료 “퓨리나 뉴트라맥스”를 출시하였다. 이번 신제품은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한 섭취량 및 증체량 저하에 따른 양돈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대부분의 동물을 땀이나 헐떡거림을 통해 체내 열을 외부로 발산하여 무더운 환경에서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돼지는 땀을 흘릴 수도 없고, 체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폐를 지니고 있으며, 보온재 역할을 하는 상대적으로 두꺼운 피하지방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더위에 보다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위 스트레스에 2~6시간의 짧은 노출만으로도 방어기능 저하 및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생 방역이 충분하지 않은 농장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로 2차 감염위험 (내독소 혈증, 패혈증 등)에 보다 쉽게 노출된다. 더위 스트레스의 가장 큰 피해는 섭취량 감소를 통해 나타나는데, 이는 체중이 무거워 열발산에 보다 취약한 비육돈이나 모돈에서 보다 큰 피해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1 섭취량 증대 / 2 고영양 공급 / 3 생리적인 피해 최소화를 통한 대응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