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 산림청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7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숲의비밀, 情을 나누다」’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임산물 중 유일한 특별관리임산물로 관리되고 있는 산양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국에서 엄선한 고년근 우수 산양삼만 전시하며,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전국 27개 임가의 고년근 산양삼과 특별 전시로 산양삼 품종등록 1호 ‘지동’ 삼이 전시되며,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 생산하는 8개 업체의 19개 가공 상품이 선보여진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출품된 고년근 산양삼을 경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을 산불 진화 중 부상당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행사는 아름답고 청정한 우리 숲을 지키기 위해 희생해 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임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진흥원 관계자가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폭우 뉴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도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사람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는 말들을 위해 한국마사회 김영종 수의사가 하절기 말 건강관리 팁을 전한다. △시원한 물을 충분하게 말은 사람보다 근골격근 양과 비율이 높아 열을 더 많이 발생하여 사람보다 여름철 더위를 더 잘 느낀다.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듯이, 말들도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에 수분 공급에 유의해야 한다.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면 탈수로 인한 열사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준비·정리 운동과 휴식을 해야 여름엔 말도 더위를 먹는다. 일사병, 열사병은 무더위로 인해 신체의 정상적인 체온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말의 경우 식욕이 저하되고 침울해지며, 호흡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무더운 날에는 과도한 훈련을 삼가고, 체온 상승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운동을 길게 해주고, 운동 후에는 그늘에서 20~30분 이상 정리운동 및 찬물을 이용한 전신목욕(Cooling)을 해줄 필요가 있다. △질병 예방을 위해 위생에 신경써야 여름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산 햇사과(품종: 썸머킹)를 생산하고 출하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출하된 썸머킹 품종은 초록색의 여름사과로 널리 알려진 쓰가루(일명 아오리) 품종보다 약 10일여 빨리 수확되며, 군위 지역이 주산지이다. 방문한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 11일부터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SSM), 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원물이 입고, 선별·포장 후 상품화되어 출하되는 현장에서 “이번에 출하가 시작된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 부담이 컸던 국민들의 장바구니가 한결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출고 물량을 소비지로 배송하는 운송 차량을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환송하기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민간재고 5만톤(벼 69천톤)에 대한 매입검사를 7월11일부터 경남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입검사는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하여 민간재고 벼를 매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매입 물량은 4,431톤(경남 4,056톤, 부산 181, 울산 194)이다. 매입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 14%이하의 800kg 톤백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농협·민간RPC가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가격으로 하며, 톤백 구입비, 포장임, 상차료, 보관료 등을 포함한 제비용도 지급된다. 배우용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이 날 등급, 수분함량, 중량 등 매입기준 합격품 160톤에 대하여 검사했으며 시중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신속히 매입검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산 경주마 수준 향상과 민간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매년 보유중인 씨수말을 활용해 민간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장수목장에서는 경주마 교배시즌에 맞춰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간 보유 씨수말 5두를 활용해 민간 씨암말 387두를 대상으로 교배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주마는 오직 자연교배를 통해서 생산된 더러브렛 품종만이 경주에 출전할 수 있으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말은 경주마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경주마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씨수말을 국내에 보유해야만 교배와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지니는 명품 씨수말 한 마리의 가격은 수십에서 수백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민간에서 도입하기엔 부담이 상당하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 변변한 씨수말은 물론 생산 기반조차 전무한 수준이었으며 경마에 투입되는 경주마의 수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국내산 경주마 생산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한건 약 30년 전이다. 1995년 한국마사회는 말의 고장 제주에 경주마 생산목장을 설립하고 경마선진국으로부터 고가의 씨수말과 우수 씨암말들을 들여와 민간 생산자들에게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서퍼들의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GO SURFYY FIND DODRAM’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인 서피비치를 배경으로 젊은 층에게 도드람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드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만 2000㎡ 면적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서피비치는 국내 최초 프라이빗 서핑 해변으로, 도드람은 캠페인 기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드람의 신선한 먹거리 시식과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도드람 행사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웰컴 부스, 도드람 제품의 취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 부스,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 총 3가지 형태의 부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시식 부스는 최근 MZ 사이에서 핫템으로 자리 잡은 캔 삼겹살 ‘캔돈’과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만든 ‘마포조박집양념구이’, 고단백 저칼로리의 ‘단백소시지’,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불맛이 특징인 ‘바이킹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일 디지털서비스 개방업체로 추가 선정된 IBK 기업은행과 디지털서비스 제공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IBK 기업은행은 높은 편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닌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상호 요구조건을 확인하고 협의한 후, 서비스 연계요건과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표준화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IBK 기업은행은 작년에 개통한 네이버, 국민은행, 국민카드에 이어 4번째 민간앱 서비스 제공 기관이 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적극 참여한 국립수목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산림 공공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정부혁신우수사례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국립수목원 온라인 예약 중 절반이 민간앱을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을 이용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예약에 편의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이번 킥오프 회의는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필리핀과 국산 파프리카의 수출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완료한 지 11개월 만에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대’는 7월 10일 수출검역에 합격한 파프리카 360㎏(56박스)을 필리핀 마닐라로 수출했다. 국산 파프리카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필리핀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필리핀과 파프리카 검역협상 타결 당시 선박화물로만 수출할 수 있었으나 검역본부는 2022년부터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2023년 8월 항공화물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검역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수출은 완화된 수출검역요건에 따라 항공화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필리핀으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고시 제2023-35호)에 따라 수출재배지 및 수출검역단지 등록, 재배 중 필리핀 측 우려병해충 관리 등의 수출검역요건을 준수하고 한국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산 파프리카를 비롯해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상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1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0개사와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하여 상담액 60백만불, 8건 8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하
귀농귀촌 정보 플랫폼으로서 기능·역할 성공적 평가 지난해 7월 운영 개시 후 일 평균 1만 6천 명 방문 30대 이하 34.7%로 가장 많아…거주지는 수도권이 과반수 차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첫해에 4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 중 1천 명이 귀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모아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1년간 ‘그린대로’의 방문자 수는 총 592만 명으로, 일 평균 16,39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메뉴별 조회 수를 살펴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 동네작가 등으로 구성된 ‘체험정보’(31.5%)가 가장 많았다.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총 40,308명으로, 일 평균 112명이 가입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회원들의 거주지는 수도권이 과반수(52.8%)를 차지했다. 유사한 관심(지역·품목)을 가진 회원들이 영농정보·농촌생활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커뮤니티’에는 88개 모임이 만들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