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청사에서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평가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및 12개 위탁기관 실무자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적극적인 축산물이력제도 이행을 위하여 △2025년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계획 △위탁기관 대상 법령 준수사항 교육 △평가 방법 변경 및 개선내용 안내 △소 사육단계 이력제 발전 방안 토의 등의 내용으로 실무협의회가 진행됐다. 또한, 이력정보 정확도 검증 및 관리 개선을 위해 소 출생일 지연신고 의심농가 관리 방안과 인공수정 정보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연복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평가 실무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교류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축산물이력제의 정확도 향상과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서 3일간 대국민 환경·사회·투명(ESG)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 종사자들이 환경·사회·투명 가치를 더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퀴즈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제별 체험은 3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저탄소 농산물과 친환경 농업 등 환경 경영을 주제로, 17일에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과공유제 등 동반성장을 주제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산업 안전보건 수칙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분야별 O·X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힐 때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농진원은 이번 체험과 함께 농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관련 설문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우리 우유는 홈런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9개 야구장과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를 방문한 약 2,800만 명의 OK캐쉬백 앱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9개 구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푸시(PUSH)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월 19일(토)에는 서울 명동 신한은행, 여의도 더현대,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옥외광고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 AR 3D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국산 신선 우유가 들어간 기프티콘(스타벅스 컵라떼, 초코에몽, 바나나맛 우유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선함을 갖춘 천연식품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프로야구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국산 우유가 소비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7월 16일 20시부터 7월 18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 및 인접 4개 시·군(경기 연천·양주·김포·고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소에 납품되는 축산물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산교육지원청 소속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의 DNA 동일성 검사를 위한 쇠고기 시료 채취와 더불어 학교급식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현장 준수사항 교육을 병행했다. 김학성 지원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위생방역본부와 생산자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대해 민·공의 긴밀한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인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과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이 참석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그간 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축산관련단체장님들의 협조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위상이 제고되고, 앞으로 위생방역본부와 축산관련단체가 상호 협업하여 더욱 강력한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가축방역사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회 및 관계 부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6일, 청년층의 스마트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8기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모집에도 총 836명이 몰려 4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교육생 평균연령은 30.9세이며 남성은 77.4%, 여성은 22.6%로 나타났고, 농업계 비전공자가 68.7%에 달해 스마트농업이 청년층의 새로운 도전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8기 교육생 중에는 국내 대기업에서 12년간 IT 엔지니어로 일하며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습득한 지원자가 포함됐다. 이 지원자는 스마트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화 온실 설계와 운영에 도전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다양한 산업에서 쌓은 청년들의 경험이 스마트농업과 결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부터 20개월간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의 보육센터에서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게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16일, 전북 전주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 캠퍼스에서 ‘26학년도 입시 및 대학 이미지 홍보 등을 위해 ‘2025 한농대 오픈 캠퍼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이번 캠퍼스 투어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한농대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의 신청을 받아서 7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한농대에서는 캠퍼스 투어 참여자들에게 전문 농어업인 양성을 위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스마트 온실, 기후변화교육센터, 말산업교육장 등 대학 내 다양한 실습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둘러보고, 구내식당 다온관에서 학식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한농대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모집 요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한농대 졸업생들의 영농 창업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농대는 2026학년도에 18개 전공, 5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수시 1차(9월 8~30일), 수시 2차(10월 13~24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인 ‘AFPRO 2025’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기관,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사 등 농식품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람회 추진 경과와 참가기업 소개가 진행됐으며,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접하며 농업 혁신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농식품 산업이 첨단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향상하고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로(‘AFPRO’)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229억 원의 투자유치와 2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린바이오(Green-Bio), 애그테크(AgTech),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분야의 스타트업 202개 사가 참가해 총 359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15일 오후 2시, 한국사과연합회 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임시총회에는 사과연합회 회원농협 조합장 20여명과 사과과원관리사 3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국내 재배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사과전국협의회 남정순 회장, 과원과리사협회 이수원 회장,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회장 순으로 낭독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 요구했다. 첫째, 정부는 국내 농업 보호 원칙을 저버리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철회하라. 둘째, 정부는 앞으로 어떠한 통상 협상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국내 사과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넷째, 우리 사과 농업인들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를 끝까지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끝으로 지금의 위기를 농업인간의 단결과 협동으로 돌파해 나갈것이며 만약 정부가 외면할 경우 총궐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