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북 청주 육계농장(55,000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13,200마리 사육), 그리고 전북 순창 산란계 농장(154,800마리 사육)에서 총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업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전국 가금농장 일제 정밀검사를 9일까지 실시하고 403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외국인 고용농장 등 취약농장에 대해 11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가금농장의 방역 의식 제고를 위해 가금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농장전담관을 통해 전국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발생농장의 방역 미흡 사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점검 회의에서 “충북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에 송일환 조합원(금강축산 대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하는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생산자 부문은 농장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선도하여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생산자 부문에 선정된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는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이는 발효유 활용 기술 개발 및 확산 △ICT를 접목한 과학적인 양돈 실현 △스마트팜 및 신기술 보급 및 전파 △양돈 후계자 양성 등에 힘쓰며 양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발효유 및 발효사료 기술을 농가에 접목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자료로 제작, 주변 농가에 전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대표는 2006년부터 생산성적(MSY)을 높이기 위해 발효유를 활용한 액상사료를 포유자돈에 급여하고, 발효미생물을 제조해 사료에 혼합해 급여하고 있다. 설사와 위축 문제가 해결돼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사료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결과가 나타났다. 농가 운영이 안정화됐고,
낙농진흥회 불합리한 의사결정구도 개선 올해 연말까지는 원유가격 3원 추가하기로 내년 1월부터는 리터당 49원 인상된 기본 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되며, 생산자와 유업계의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10월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3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지난 9월 16일 이후 약 50일간 논의되어 왔던 낙농제도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었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① 원유(음용유, 가공유) 가격 협상 범위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용도별 차등가격제에서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그간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농가의 생산비만을 고려해 결정되어 왔으나, 농가의 생산비와 시장상황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더라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도드람의 에코 플로깅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도드람은 지난 10월 3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 도드람산의 등산로를 산행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에코 플로깅 활동을 확대했다. 에코 플로깅에 사용한 쓰레기 수거용 봉투는 생분해 봉투로 준비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고, 수거한 폐트병과 캔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분리배출해 친환경 활동으로 완성했다. 설봉공원은 이천9경 중 하나인 설봉호수가 위치한 도자기 테마 공원으로 이천지역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시민들의 산책코스이자 편안한 휴식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천에 본사를 둔 도드람은 지역 명소 중 하나인 설봉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지키며 상생의 가치 실현에 나섰다.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11월 한 달간 매주 화·수 바로마켓에서 최대 30% 김장용품 할인 15~16일 김장체험 행사 시행…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로마켓’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11월 한 달 동안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약 100여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 수요일 10시~17시에 열린다.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5일(화)~16일(수)에는 “올해 김장은 바로마켓에서 담그세요!” 김장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한다. ‘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기본과정과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1,460명의 협동조합전문가가 전국 농축협에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금차 ‘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전문가가 참가하여 ▶맞춤형 조합원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전문가 리더십 특강 ▶ 조합원현장교육 강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강석용 인재개발원장은 “협동조합 원칙과 가치를 토대로 현지 여건에 부합하는 조합원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인재개발원은 조합원교육 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농축협 현장교육대폭 확대하는 한편 협동조합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12,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없으며, 500m~1km 이내 오리사육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및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3일 19시부터 4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농업회사법인㈜주원산오리(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0개반, 20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구에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 분무기), 축사 출입 전 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그간 추진되었던 구제역 백신 국산화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2022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구제역 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민간의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차세대 백신의 핵심기술에 대하여 구제역 방역기관(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및 현장 수의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적인 토론이 열렸다. 먼저 ㈜에프브이씨(FVC)에서 국산 백신 생산거점 설명 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개발 완료 백신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검역본부에서는 미래 적용 기술로 추진 중인 △안전성을 향상한 피내 접종용 백신, △백신과 병용 가능한 면역증강제 개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 백신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이상 반응,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간섭반응 등에 대한 개선법과 미래 구제역 백신 기술의 기존 동물용 백신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소통의 자리가 됐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 생산되면 국내 구제역 방역의 중요한 이정표가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서 1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에 합격된 인원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차 실무 면접을 치뤘다. 선진은 사료와 양돈, 축산환경과 ICT, 식육과 육가공 사업 등 축산과 식품 전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직무영역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R&D, IT·기술, 마케팅, 영업 등 총 32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며, 최종 임원면접은 11월 15일 서울 둔촌동에 위치한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최종 임원면접은 다대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다. 1차 면접에서 도전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다면, 임원면접에서는 기업 인재상과의 적합도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 선진은 도전, 창의, 열정, 긍정, 근면 다섯 개의 가치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단순히 외워서 온 답변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면접관과 대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종 임원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12월 1일 정식입사를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공통교육 과정에 참여
누적매출 9,228억원 달성…”탄탄한 북미 수출 지속 성장세 덕” 달러 강세 기조 속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긍정 영향 국내 NO.1 넘어 글로벌 TOP10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 기대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이 올해 3분기에 긍정적인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TYM은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2,321억원, 연결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0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한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9,228억원에 더해 4분기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에는 TYM의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 곡선을 이었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이 호실적에 순풍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