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오전, 충북 충주시 소재 사과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사과 수확·선별·출하 현황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성수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수품의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황근 장관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전문가들은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 대상으로 지도하여 품질이 좋은 과일을 수확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하면서,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상황, 도매 및 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들과 대한민국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주요 인사로 윤석열 대통령,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미래산업관 내 ‘푸드테크 홍보관’과 ‘K-푸드 수출상담관’을 연계 운영하여 미래농업 최신 트렌드와 수출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정부와 지자체, 농업 관련 기관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사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와 K-푸드 수출 확대를 통해 ‘잘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3일, 25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백여 명의 직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와 청양지역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긴급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18일부터 26일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등에 일손을 보태는 한편 피해복구 성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한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5천만원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이어진 폭우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한 취지로 이번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 및 기부를 결정했다. 이에 18일 임직원 봉사활동(한국마사회 엔젤스)을 통해 양재천 일대에 폐기물을 정비하였으며 또한 피해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5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도,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원 양구 소재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양돈장에서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6일 이후 2개월여 만이자 올해 두 번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9일 오전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다각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양돈농장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최근 호우 등으로 산에서 오염원이 떠내려와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어 양돈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토록 조치했다. 또한 중수본은 강원도 내 양돈농장(201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가 나온 지역의 방역대 10km 내 양돈농장(39호)과 직접 역학농장(25호)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손돕기는 농식품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멜론 수확작업, 피해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8.8~17)로 1,121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6.8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소속·산하 기관 임직원도 금주 중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피해농가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IT전략본부는 17일 경기 의왕시 오전동 소재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의왕시에는 8일 최고 252mm, 9일 최고 317mm 등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물살에 쓸려 내려온 토사로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IT전략본부 직원들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의왕시지부와 함께 2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을 찾았으며, 토사에 휩쓸려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잔해물 수거와 수로를 정비하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서 IT전략본부 관계자는“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고령농업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셔서 염려가 되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 발생 직후인 12일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지원 등 피해농업인 영농지원과 금융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사적 지원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 재해복구지원단을 조직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최낙진 박사가 2008~2009년 판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다.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 2006년 8월에 입사하여 재직 중인 최낙진 박사는 기능성 강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에 관한 연구사업을 담당해 왔으며, 박사 취득 후 지난 8년여 동안 반추동물 영양생리, 기능성 사료 첨가제 이용기술 개발, 반추위 혐기 미생물의 산업화 등의 분야에서 해외 유명 학술지 및 국내 학술지를 통해 다수의 논문과 산업재산권을 발표 및 출원해 학문발전에 이바지했다.최낙진 박사는 1989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사료영양학과에 입학하여 학·석사를 취득 후 영국에서 지난 2000년 브리스톨대학 의과대학 임상수의학과에서 동물영양학전공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최낙진 박사는 “우리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현장의 어려움과 직접 부딪히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의 장남 형목군이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강병순씨의 장녀 민정양과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와 곽형근 HACCP 기준원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임관빈 한우자조금대의원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형목군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한편, 신랑인 형목군이 신부인 민정양에게 직접 노래를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상 초유의 원유 유출로 인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충남 태안 일대에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촌공사도 방제지원 활동에 손을 걷어부치고 나섰다.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지난 12일부터 충남 태안군 일대 원유 유출 피해지역의 방제작업을 위해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농촌공사는 본사, 본부, 사업단 등에서 구성된 피해복구지원단을 1일 100명씩, 상황 종료 시까지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 10일부터 서해안 일대에 인접한 관할 지역 직원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총 750여명이 방제작업에 참여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임수진 사장은 “기름유출 사고는 국가적 재난사태”라며, “기존 농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영농지원단’을 임시로 ‘피해복구지원단’으로 전향해 투입시킬 것”을 지시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보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