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가20일부터 국내에 유통 중인 ‘버섯 종균이 접종된 배지’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버섯 종균(종균접종 배지 포함)을 생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수입적응성시험, 수입요건 확인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고절차를 이행하고 않고 불법으로 종균을 판매하거나, 표고버섯의 일종인 ‘참송이버섯’, ‘송고버섯’의 종균을 송이버섯의 종균으로 속여 파는 등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품종센터는 집중단속을 통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법처리,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판매 신고, 수입적응성시험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버섯 종균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종자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종균 또는 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종자업등록, 품종의 생산ㆍ수입판매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사용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원 기준을 완화해 목재펠릿 보일러 31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고 있어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이다. 가정용 화석연료 보일러를 목재펠릿 보일러로 바꾸면 1대 당 약 4∼7톤(목재펠릿 3∼5톤 기준)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산림청은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으로 국비 40%, 지방비 30%를 보조해 자부담 30%로 주거용 3000대, 주민편의·사회복지용 100대를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관련 지원기준을 완화해 보급 대상과 보일러 용량을 확대했다.기존에는 지원대상이 ‘농산어촌 지역(읍·면) 거주자 또는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였으나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자’로 개정되어 수혜자가 확대되었다. 지원 용도도 기존에는 ‘주택용, 주민편의·사회복지용’만 가능했지만 ‘주거용(주택·일반시설), 주민편의·사회복지용’으로 확대되어 주택 외의 건축물에도 보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가정용 목재펠릿 보일러의 난방출력이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포레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 본선 대회가 앞당겨져 자체 대회도 상반기로 당겨졌다. 공모 분야는 서비스 개발·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11개 팀을 선발해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작은 6월 ‘행정자치부 주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3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정부3.0으로 개방된 산림공공데이터를 활용,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산림데이터를 민간이 적극 활용하고 창업·일자리로 연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톤(ForesThon) : 산림(Forest),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산림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 창출 첫 단계로 개발 제품은 창업으로 발전 가능하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지난해보다 산불다발 시기가 빨라진 점에 예의 주시하고 지난 10일 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한데 이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도 예정보다 5일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산불방지인력 2만 1000명(산불감시원 1만 100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만 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주말에는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기동단속과 드론을 통한 공중계도 등 입체적 감시에 나선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산림헬기와 지방자치단체 임차·유관기관 헬기 공조를 강화하고, 강원 동해안·경기 북부·제주 등 산불 위험·취약지역지에 산림헬기를 전진 배치해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한다. 대형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도 이뤄진다.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중앙산불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산물유통센터는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대표 성규호)와 “안심 생산물 학교급식 공급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충남지역 4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태안군) 학교급식에 청정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 친환경 청정 임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공급은 지난해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된 산림문화박람회의 개최 성과로 박람회 행사를 통해 임산물유통센터가 수집, 가공한 우리 임산물 식재료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한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임산물은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의 버섯류,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등의 나물류(데친 나물 포함), 대추, 잣, 은행 등의 수실류, 친환경 채소와 각종 양념 재료 등 친환경 임․농산물들이다. 충남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 청정 임산물의 확대 공급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는 공급량 및 공급 시․군의 확대를 추진하고 원재료 수급 및 물류 등을 고려하여 금년 2학기 개학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 임․농산물 전처리 가공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며 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임․농산물의 안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임업경영 성공노하우 확산과 우수 임업인 지원을 위해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멘토’공모전을 진행한다. 임업멘토는 임산물 분야(40명), 임산업 분야(6명), 청년임업인 분야(4명)로 총 5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임업종사자로 임산물 품목 또는 임업분야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춘 임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업인은 임업진흥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팩스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임업멘토는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교육·컨설팅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임산물 판로개척, 임업멘토 간 네트워킹,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지원된다.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임업에 성공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임업인을 임업멘토로 선정하여 명예와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임업멘토 모집에 임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7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임산물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유수의 식품회사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0여개국 3000여개의 업체와 7만8000여 명의 식품 전문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임산물홍보관에서는 2016년도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 수상품목 8가지와 임산물수출특화지역에서 생산한 3개 품목이 전시되었으며, 수출상담과 요리 시연회가 있었다.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국내 임산물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특히 대추와 감, 표고버섯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산에영농조합법인의 경산한방대추 발효초, 대추칩, 대추진액 등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있다는 점에 놀라워하며, 건강식품 유통업체들의 많은 수출 문의가 있었다. 청흥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개발한 표고송이버섯의 경우,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 신선식품 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60개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수출상담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김남균 원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선제적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계도기간(3. 2.∼3.10.)을 거친 뒤 11일~17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2017년 전국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계도기간에는 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거나 조경수·땔감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무단 이용 시 처벌될 수 있음을 홍보했다. 단속기간에는 담당 공무원·산불감시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위법사항을 점검하고 적발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해당 기간 주요 선단지(재선충병이 확산되는 방향 맨 앞부분 지역)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된다. 이와 관련, 신원섭 산림청장도 직접 계도 단속에 나섰다. 신 청장은 14일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화목 농가를 찾아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단속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정책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담당 공무원에게 철저한 지도·단속을 주문했다. 신 청장은 “산림청 전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산림 신품종 육성을 촉진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민간 육종가를 대상으로 ‘2017년 산림식물 신품종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육종기반이 취약한 개인 육종가들이나 소규모 사업체의 신품종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며 신품종 개발비 지원, 해외 출원비 지원 두 가지 사업이 있다. 지원 대상은 내국인에 한하며 신품종 개발비의 경우, 개인 또는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국내 소규모 법인체 중 국내에 품종보호 출원하여 2016년 1월 1일 이후 품종 등록된 육종가이고, 해외 출원비는 개인 또는 중소기업에서 신품종으로 육성해 2016년 1월 1일 이후 해외에 품종보호 출원 또는 등록한 품종이다. 신품종 개발비는 지원금은 품종 당 400만원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해외 출원비는 품종 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금까지 민간 육종가 31명, 산초나무 한초 등 51품종에 197백만 원이 지원됐다. 이번 사업은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에 걸쳐 신청 접수 받으며 신청서류는13일부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목재제품 품질관리 전담반을 신설해 불법·불량 목재제품 품질관리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목재제품 품질 단속은 그동안 96명의 국유림관리소 직원만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에게도 권한을 부여해 품질단속 공무원을 310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품질 관리하는 목재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건축용 제재목,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목탄 등 15개 품목이다 산림청은 대대적인 품질단속 전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목재생산업에 등록된 418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목재이용 명예감시원, 시·군·구 및 국유림관리소 공무원들을 활용해 우선 계도할 예정이다. 단속은 산림청 지방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목재생산업(제재업·목재수입유통업·원목생산업) 등록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하지만 미등록 목재 생산업체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산림청은 소속기관과 지자체 목재제품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생산업체는 품질 단속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목재이용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적 요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