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관악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관악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도농상생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40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이 개최한 ‘제24회 식량안보간담회’에 참석해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식량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해외 식량안보 정책 사례를 통한 공공비축 확대 등 식량 위기 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다가오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21/22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현황을 돌이켜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2022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임상수의사 및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은 고병원성 AI를 주제로 겨울철 대비 방역대책, ‘21/22년 가금류와 야생조류의 국내 발생 현황과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인기전(pathogenesis)과 유전자 재편성(reassortment) 기전에 관여하는 결정인자 분석 등 바이러스 진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 발생 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올겨울 발생할 수 있는 고병원성 AI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유럽, 북미 등 AI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4층 회의실에서 이종순 원장, 신원상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18년 5월 8일 최초로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9일 인권경영선언문을 개정했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농정원의 ‘미션(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 ‘비전(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 뿐 아니라 새롭게 정립된 인권경영 가치체계와 모든 이해관계자로 범위를 확대한 인권경영 실천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인권에 관한 국제 기준 및 규범지지, △차별금지 및 윤리적 근무환경 제공, △강제노동,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노동원칙 준수, △인권존중, △개인정보 보호, △인권침해 예방과 적극적 구제 및 지속적 개선활동 등이다. 이종순 원장은 “앞으로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면서 “고객, 구성원, 사업파트너,
국립산림과학원(박현 원장)은 16일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고자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복령’ 재배시험 연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연구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피해 국유림 0.3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산불피해로 인해 불에 탄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해 구축됐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종균을 제공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사용을 허가하는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땅속에서 자라는 버섯 ‘복령’을 동해안 대형산불로 채취가 어려워진 송이를 대체할 단기소득임산물로 선정하여 연구지를 구축했다.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으로 잘라 매몰하는 방법과 서 있는 피해목의 뿌리 및 기둥 부위에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으로 재배 연구를 수행하였고, 2024년까지 복령 형성 모니터링과 생산량 등 형성된 복령의 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령은 이뇨 작용, 거담작용, 미백 효능이 있어 한약 제제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 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제공하는 한이음 축산유통서비스는 축산농가와 전국 유통망의 가교 역할을 하는 수평계열화 서비스 모델이다. 2020년 한이음 런칭으로 현재 100여개 농가에서 생산된 생돈을 40여개 육가공에 유통하고 있는 전략유통사업부는 9월초 채용공고를 내고 경력직 핵심 인재 영입을 시작했다. 전략유통사업부는 이번 경력직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축산유통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축산물(소,돼지) 원료유통이며, 3년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9월 30일 자정까지 사람인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한국카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지원일로부터 2주 이내 발표하며, 10월 중순까지 면접을 진행, 10월말에 최종 합격자 발표와 정식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유통사업부 축산 유통 전문가 채용 공고 담당업무 · 지역 담당별 물량 수급 관리(양돈/축우) 및 활동 · 매출처 관리 · 출하품질 및 육가공 스펙 컨설팅 · 지육 및 부분육 판매 연계 및 지원 · 브랜드 사업 지원 및 홍보(한이음) · 축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준법지원부는 20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오미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준법지원부와 횡성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하여, 이른 아침부터 오미자 수확, 수해 복구, 마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해마다 봄·가을 농번기에 수차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들어 세 번째 농촌을 찾았다. 박상용 준법감시인은“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와 수확기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렸으면 한다”며, “농업인의 동반자로서‘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난 16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유관기관 추계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농협부천 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농협부천 중도매인조합(조합장 안성경)·축평원 서울지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축산물의 최종공정인 공판장의 품질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평원 서울지원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및 상호존중 캠페인을 실시 하였으며, 출하 농가의 적정 사육 개월령 및 출하시기 등과 같은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또한, 모바일로 이력번호를 조회하는 체험을 통해 도축검사정보, 등급판정정보 등을 확인하고 유통단계 이력제 관리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박종운 서울지원장은 “앞으로 청렴 속에서 축산물 품질 향상과 이력정보 정확도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유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업무를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 선거는 ’15년 도입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기간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다만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홍콩 레스토랑 앤 바 X 고메 아시아’(Restaurant & Bar in Hong Kong, X Gourmet Asia, RBHK X GA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회째를 맞는 RBHK 2022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30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다. RBHK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식음료박람회로 참여 브랜드와 바이어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홍콩 미식 박람회인 2022 고메 아시아 (Gourmet Asia, GA 2022)와 동시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을 비롯해 세계 202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8,11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 중 1,400여명의 방문객이 한우 부스를 찾아 21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고기 1++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의 주요 부위를 전시하고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한우 스테이크,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부스를
어린 가축은 면역력과 체력이 약해 온·습도 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 호흡기 질병, 설사병 등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끼돼지, 송아지, 망아지 등 어린 가축의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 새끼돼지= 환절기인 9월에 젖을 뗀 새끼돼지(이유자돈) 수는 평균 10.08마리로, 6∼8월 평균 10.16마리보다 적어 각별하게 관리해야 한다. 출생 직후 새끼돼지의 체온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주위 온도마저 낮으면 저체온증으로 폐사할 수 있다. 새끼가 태어나면 바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보온 등이나 보온상자를 이용해 30∼35도(℃)를 유지해 준다. 초유에는 새끼돼지의 체온 조절, 신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따라서 새끼돼지가 태어난 후 최소 6시간 이내에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축사 내 환기량이 줄면 돈방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적정 환기량를 유지한다. 젖을 뗀 새끼돼지가 있는 방은 덮개를 씌워 간접 바람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축사 곳곳에 틈새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 찬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