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만의 귀엽고 깜찍한 ‘패밀리’,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탄생한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 그리고 말마의 친구들인 당근 ‘마그니’와 각설탕 ‘각설이’로 이뤄진 끈끈한 ‘팸(Fam)’이다. 한국마사회는 그들만의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고 ‘말마 유니버스’로 통칭하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역시 독창적이고 기발하다. ‘말마’는 남다른 경주 실력으로 5년 간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6세 경주마로 커리어(Career)에 정점을 찍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팬클럽을 지닐 정도의 셀레브리티(Celebrity)다. 은퇴 이후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말마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그니’도 있다. 브로콜리처럼 곱슬거리는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마그니’는 말마의 든든한 친구로 트렌디하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다. 네모난 귀여운 이미지의 ‘각설이‘는 특유의 근면 성실함을 무기로 ’셀럽(Celeb)’인 말마의 부족함 없는 매니저로 능수능란하게 활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마’라는 캐릭터를 기획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동물 복지를 테마로 경주퇴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0일 2023년 수목진료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수목진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9개 대학 수목진단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애로사항과 정책적, 사회적 기반이 미비한 영역을 파악하고 연계된 연구와 정책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정책, 학계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무병원 문성철 원장과 진흥녹화센터 최윤호 대표는 수목진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연구개발 수요▲산림청의 노상우 사무관과 이은우 사무관은 수목진료와 도시숲 경관 정책 현황과 추진계획▲前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외래임상의 이규화 박사는 선진국의 수목관리제도 실태▲충북대학교 차병진 교수는 수목진료제도의 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하였다. 수목진료란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으로, 산림청에서 수목도 사람, 동물과 마찬가지로 전문가를 통해 건강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나무의사 국가자격제도’를 2018년에 도입하였다. 제도 도입 이후 2022년 7월 기준 나무의사 742명을 배출하였지만, 2023년 제도의 전면 시행으로 기존 나무
2년동안 신선식품·가공식품 온라인 구매 2배이상 증가 코로나19 겪으며 건강한 먹거리 관심도 급격히 높아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 시장의 성장,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식생활 변화가 빨라지면서 농식품 소비 경향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일환으로 전국 2,254가구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작성한 소비자 가계부를 조사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과 2021년 2년간의 농식품 소비 경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 집밥에서 외식으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외식 소비가 줄고 신선식품 소비가 늘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신선식품 소비가 줄어든 반면, 감소세를 보이던 외식 소비는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신선식품 소비액: ’19년 34조 9,740억 원→ ’20년 39조 560억원→ ’21년 38조 9,150억 원 외식 소비액: ’19년 73조 4,230억 원→’20년 69조 1,910억 원→’21년 72조 5,460억 원 ■ 굳건한 가공식품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 증가한 17조 2,78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018억원 증가한 규모로, 실제 중앙정부 가용재원 증가율인 1.5%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차보전으로 전환된 정책자금 융자 예산(3,795억 원)과 신규로 반영된 특별사료구매자금(6,450억 원)의 규모를 고려하면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보다 약 1조 4천억 원(8.3%)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농식품부는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집행률이 낮은 사업 등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효율화하되,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 강화, ▲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의 네 가지 분야와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와 같이 농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23년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 식량주권 확보 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안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었다.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107억 원(농촌진흥청 36억 원 포함)을
(주)성안이 키오스크 플랫폼 전문업체인 (주)더나인컴퍼니코리아와 “돈 벌어 주는 키오스크” “돈키오텍”의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안이 국내외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더나인컴퍼니코리아가 시스템 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을 전담하기로 했으며, 더나인컴퍼니코리아의 “돈 벌어 주는 키오스크” “돈키오텍”의 상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더나인컴퍼니코리아는 KT, 교촌치킨, 하이트진로산업, 대명리조트 등과 꾸준히 계약 과 MOU를 맺어왔으며, 성안과 더나인컴퍼니코리아의 마케팅 제휴는 키오스크의 플랫폼화를 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나인컴퍼니코리아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플랫폼, 이미용실·뷰티·네일 등의 이미용플랫폼, 호텔 투숙객을 위한 호텔형플랫폼, 지역특산물품 판매를 위한 지역특산물플랫폼, 독거노인 및 노인 1인을 위한 실버케어플랫폼, 특정배달플랫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더나인컴퍼니의 “돈키오텍”은 오프라인 방문거래 시장을 플랫폼화에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매장 내에서 무인형 주문 및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부가 수익 창출을 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명절(추석)을 맞아 코로나19가 한국인의 명절 선물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 227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명절 선물 트렌드 키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명절 선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는 이동자제 권고 등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직접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갈 수 없게 되자 선물로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300만 원 한우세트,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와인세트 등 기존 프리미엄 선물을 뛰어넘는 초(超)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코로나19는 명절 선물의 다양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계속된 사료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의해 올해 원유가격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농가 줄도산을 우려하면서, ‘정부에 낙농가와의 대화와 협의를 재차 촉구하는 입장문’을 채택했다. 또한, 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농식품부 차관 주재 ‘낙농제도 개편 간담회’에서 정부 입장 및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오는 9월 6일 비공개로 열리는 긴급이사회에서 협회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8월 18일 협회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가 정부안을 긍정 검토하여 ‘정부 낙농제도 개편에 대한 생산자의견’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대화 재개를 공식 요청하였지만, 8월 29일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낙농가와의 묵은 감정을 풀고 터놓고 협의한다면, 풀릴 문제들인데 답답하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정부에 낙농가(협회)와의 대화와 협의를 재차 촉구하는 입장문 금일(8.29일)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단(이하 우리)은 긴급회의를 통해 정부에 낙농가(협회)와의 대화와 협의를 재차 촉구한다. 특히 계속된 사료값 폭등으로
2022년산 벼 재배면적은 727천ha로 작년보다 5천ha(0.7%) 감소했다. 2021년산의 경우 산지 쌀값과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2020년산 대비 6천ha(0.8%) 증가했으나, 올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모내기 철 이전부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전문가,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기상상황 등을 살피며 올해 벼 생육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중순경까지 일조량은 평년보다 부족했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고 강수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기상여건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기당 이삭 수와 이삭 당 총영화수(꽃봉오리 수)는 평년에 비해서는 모두 증가했으나, 작년과 비교하면 모두 감소했다. 8월 초순 집중호우로 충남, 전북, 강원 등 일부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있었으나, 벼 생육에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 상황과 작황, 재고, 쌀 소비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 2022년산 쌀의 수급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필요 시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예년보다 빠르게 마련하여 수확기 시장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홈쿡족’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끼니 해결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올해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며, 영양가 있는 식단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끼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숨겨진 한우 부위, 트렌디한 음식에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더한 레시피 등 홈쿡족을 위한 한우 활용법을 소개한다. ◆ 한우 어디까지 먹어봤니? 저지방·고단백 정육 부위의 화려한 변신 일반적으로 국거리나 불고기, 장조림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저지방 정육 부위 중에서 활용 방법에 따라 구이용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숨겨진 한우 부위가 있다. 소의 뒷다리 쪽에 위치한 삼각살은 주로 국거리, 불고기용으로 사용되지만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식감이 부드러워 구이용이나 육전, 육회로 먹어도 손색없다. 삼각살을 구이용으로 먹을 경우 지방과 근막을 제거한 후 고깃결의 반대 방향으로 썰어내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기의 씹는 식감을 즐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9일 경기 화성 남양읍 소재 수라청통합RPC(Rice Processing Complex, 미곡종합처리장)(대표이사 김붕재)를 찾아 쌀 생산과 수확 전망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기반 강화 등을 통한 쌀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가을철 햅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사도 가공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프리미엄 쌀 생산기반 마련과 벼 건조저장 시설 확충을 통한 수확기 쌀 매입능력 제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쌀 수급 안정화와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화성시 소재 쌀가공식품 제조·수출업체인 ㈜이영권식품(대표 이영권)을 찾아 식품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국내산 쌀 가공식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쌀은 완전식품이며, 글루텐이 없는 식량자원으로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며, “쌀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쌀 긴급 수출지원대책’으로 국내산 쌀과 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