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2015년 12월 홍콩으로 첫 수출된 이후2년만에 한식 한류 열풍을 주도하며 누적 수출물량이 100톤을 돌파하는 등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우가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식 한류의 새로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2017년 국내 한우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약 19.16% 증가한 약 57톤을 기록해 누적 수출 물량 100톤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우 수출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품질 우수성을 꼽을 수 있다. 기존 고급 프리미엄 쇠고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 와규와의 경쟁 구도에서 육질의 부드러움과 함께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열풍과 국내 수출업체들과 현지 유통바이어들의 현지 마케팅 노력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진행된 한우자조금의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도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홍콩 현지 내 한우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수출 지원 사업은 국내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지원을 비롯해 홍콩 현지 마케팅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유통업체 및 소비자 대상의 현장 이벤트, 주홍콩
한우의 유전적 질환과 고기 품질, 살코기 생산량 등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유전자 칩(생화학 반도체)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의 염기서열 등 5만 4천 개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한우 맞춤형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용칩은 해외 사육품종인 육우, 젖소 등 20품종의 유전 정보 약 5만 개로 구성돼 있어 유전 정보의 3분의 1정도는 한우에 적용이 되지 않아 정보의 손실이 발생해 한우 형질 연관유전자를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또한 한우 1마리를 분석하는데 13만원의 비용이 들었다는 것도 큰 문제였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칩은 작은 고형체 위에 유전 정보를 담아 고밀도로 배열해 한우의 혈액, 털, 타액(침) 등에서 디엔에이(DNA)를 추출한 후 증폭 등의 반응을 유도해 그 소의 자질을 알 수 있다.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칩은 한우에 특성화된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으며, 비용도 기존 칩보다 40% 저렴한 8만 원으로 같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시료를 분석할 수 있다.한우 개량에 활용할 경우 한우 개량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석 결과는 한우 집단의 주요 형질에 영향을 주는 원인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국회 앞과 16일 환경부 앞에서 미(무)허가 축사 적버화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가 1인 시위를 하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무)허가 축사의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불과 7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2월 기준 미(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 60,190호 중 적법화 완료농가는 8,066호로 13.4%에 불과해 이대로 법이 시행될 경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이 붕괴되고, 미(무)허가 축사 보유 축산농가들은 부지불식간에 일자리를 잃게 되는 처참한 현실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축산농가들은 생존권을 지키고자 적법화하려 노력했지만 해결한 방도가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정부도 각 부처별 이견으로 인해 농가는 혼선만 겪었다. 이에 한우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전문가회의 개최, 입법예고 의견 제출 등을 진행하며, 행정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지만 실상은 달라진 것 없이 축산농가들은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 법이 그대로 시행되어 미(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시행된다면 국내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기
“안전성 확보 못한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을 결사 반대한다” 12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이 국가 이익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11월 성명서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광우병이 88건이나 발생했으며, 11월 EU회원국인 스페인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볼모로 협상하는 일이 없도록 촉구한다’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1일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에 관한 수입 위험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네덜란드산 쇠고기를 수입할 것이다”고 밝히며,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제정, 수입을 본격화하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은 2015년도 한·EU FTA 협상으로 진행되는바 그간 위험성 때문에 수입하지 않았으며, 지난 11월에도 EU회원국 중 스페인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바 EU회원국의 쇠고기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함을 반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우협회는 “불과 2달전에 광우병이 발생
현재 시중에판매되고 있는 한우사료는 성분과 실제함량이 모두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17년 제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11개 한우사료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분석결과 등록성분 함량 미달사료는 적발되지 않았다. 금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전국한우협회 도지회의 도움을 받아, 시판 중인 배합사료, TMR사료를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무작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신청된 배합사료 11포를 대상으로 분석되었으며, 분석된 사료들 중 함량을 위반한 사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에도 계속적으로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으로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한우산업에 대한 기업자본의 진출이 15~30%수준까지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 한우농가의 폐업 또는 위탁사육농가로의 편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자본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제한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연구책임자 하광옥 소장)에 위탁한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 현황 조사 및 대응방안 수립 연구’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 사례와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 시 한우산업의 영향분석, 이에 따른 규제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됐다. 먼저, 기업자본의 한우산업 진입 실태 조사 결과, 기업법인 3만 6,786두, 협동조합법인 3만 2,462두로 총 약 6만 9,248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체 한우사육두수의 2.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업자본 진출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위험에 따른 농가들의 행동전략으로는 전체 조사대상(265명)의 69%가 ‘한우사육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지속하겠다’고 답했으며, ‘위탁사육참여’ 15.3%, 위탁사육을 포함한 손실회피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2018년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가운데 케이피엔(KPN1))1189는 도체중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는데, 이 씨수소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24.5㎏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케이피엔(KPN)118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케이피엔(KPN)1182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은 +1.15점, +5.7㎠였다. 등지방두께도 케이피엔(KPN)1182가 유전능력(EPD) -1.7㎜로 가장 우수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4마리가 뽑혔는데 지역별로는 경기 2, 강원 4, 충남 1, 전북 3, 경북 2, 경남 1, 제주 1마리이다.또한, 도 축산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우육종센터 가운데 강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마리가 선발됐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이뤄진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당대·후대)을, 국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한우나눔 사업을 통해 한우고기 등을 이웃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1일에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농아인협회 등 3개 기관을 초청해 한우고기 및 가공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으며, 20일 롯데리아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한우버거 1,000개를 기부했다. 협회는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한우고기 및 한우가공품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농아인협회, 성동구장애인복지관, 홀트아동복지회, 에덴복지재단 등에 총 5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및 가공품을 전달했다. 김홍길회장은 “한우산업이 소비자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받은 사랑을 연말연시에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정을 나누게 되었다”면서 “2018년에도 나눔활동을 통해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우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22일 전문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과 2018년 주요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에 김영란법에서 농축산물에 대해 선물 가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 것에 대해 그나마 숨통은 트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한우선물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민경천 위원장)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6일동안 롯데슈퍼, 농협계통매장(일부),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2017년 송년맞이 한우(불고기, 국거리) 반값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우자조금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 한우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파격적인 한우고기 반값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하게 됐다.행사기간 동안에는 한우 2등급 이상 불고기, 국거리(100g 기준)를 시중가격대비 평균 55% 할인된 1,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올 한해도 우리 한우를 아껴주신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한우자조금은 2017년 명절 직거래장터와 한우 숯불구이 축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에 가지는 많은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2018년에도 한우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