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29일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피해 예방과 하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하여 디지털 기반 홍수 사전 예측 및 조기 경보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수지 홍수 예·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강우 정보 등 날씨 빅데이터와 저수지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재해예방 계측장비로 계측된 자료를 AI가 학습하게 해 홍수량과 저수위를 예측하고 비상 상황 실시간 재난방송·문자 송출체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사는 호우 시 저수지 사전 방류를 위한 저수지 비상수문과 재해 계측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저수지 방류는 과거 경험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급격한 기후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다. 또, 폭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하류 지역의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현을 통해 호우 예보 시 사전 홍수량 예측과 함께 저수지 수문 개폐에 대한 의사결정 및 저수율 조절이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계측기로 감지한 위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학사일정 동안 광주·전남지역의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와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학생 1만 5000여 명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젊은 층의 식습관 개선과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사업으로, 공사 이전지역인 광주·전남 소재 대학 중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사를 중심으로 농어촌공사, 한전 등 8개 기관이 함께 추진해 지역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은 2학기 학사일정 동안 조선대 교내 생협 쿱스켓(COOPSKET)과 초당대 구내식당에서 단돈 1000원으로 4000~5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하루를 우리 농수산식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국민 먹거리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먹거리의 상생 가치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 저소득 가정과 보호종료 아동 먹거리 꾸러미 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24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위탁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19개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위탁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실무자 협의회는 2022년도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문제점 및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고 효율적인 축산물이력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 예정인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평가 항목과 배점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변경된 평가항목에 대한 질의응답과 위탁기관 담당자들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 소 출생일 지연신고 관리 개선과 농장경영자 앱 및 축산물원패스 시스템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사육단계의 이력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4일 부정비리 사전예방과 윤리활동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 분야 전반에 주요 정책실패, 부정부패, 횡령사고가 반복되고 규모화 됨에 따라, 농진원은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성원 각자가 업무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기술서를 작성하여 자율적 내부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발대식은 경영진, 각 부서장 및 내부통제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 ▲2023년 내부통제 활동 계획 공유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 ▲내부통제업무 전담직원(내부통제보안관) 지정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2023년 내부통제 활동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내부통제 활동에 전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각 부서별 1명씩 21명의 내부통제보안관을 지정하였으며, 이들은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해태, 부정 발생소지가 있는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보보안, 안전관리, 재무회계, 사업·지원 분야에서 개인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24일 관할 지역 소 위탁기관 업무 담당자와 경기 수원시 소재 지원 청사에서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평원 경기지원 직원과 12개 소 위탁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이력제도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구제역 등 가축 질병 발생에 따른 방역관리, 사료값 인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농장 경영자의 고령화에 따른 이력 신고 관리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축산물이력제 신고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위탁기관별 농가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과 축산물원패스 앱 홍보를 다양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도연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소 위탁기관 담당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평원 경기지원은 현장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위기관리 비상 대비훈련이다. 축평원은 실제 전쟁 상황과 같이 복합적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기관의 비상 대비 역량을 점검했다. 지난 21일 전시체제로 전환되면서 축평원은 전 직원 비상소집과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마쳤으며, 22일에는 기관장 주재로 전시 통합상황 조치 토의를 열고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전개됐다. 공습경보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축평원 전 직원은 지하 대피 훈련에 참여했으며, 아름119안전센터 전문가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교육을 받았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상황에 맞는 대응 훈련을 통해 축산유통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고 국민이 기본적인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는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이하 대구축협)과 함께 ‘대구지역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축협과의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대구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축협 관내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구축협 관할지역 내 축산농가의 우량종축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로인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대구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대구축협 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식음료박람회(Viet Food & Beverage 2023)’에 참가해 12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식음료박람회’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700여 기업과 바이어들이 아세안 최대시장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가 열린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로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4개 사와 함께 총 20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포도,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부터 인삼류, 김치, 떡볶이 양념, 전통주, 음료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유력 식품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1200만 달러 이상의 실효성 높은 현장 상담이 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축산물이력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하여 광주·전남 관할 전체 소 위탁기관 등과 한자리에 모여 실무자 협의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소 사육단계 이력제도 이행률 제고 중점사항 중에서도 소 출생일 지연 신고 관리 개선을 해결해야 할 선두 과제로 가축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축산물 수급정책 등 기초자료의 통계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이력제도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실무자들에게 축산농가 대상 업무수행시 우리나라 축산업 중·장기적 발전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식시키고 소 사육단계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요청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앞으로 9월에 있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위탁기관 검증 평가 수행시 ‘전남도 협업 지자체 특별 교차점검’을 실시하여 소 사육농가 지도·단속을 계획중에 있으며, 소 출생신고 관리 강화를 통하여 이력정보 품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6일 전북지원 청사에서 전북도 공무원 및 관내 한우 생산자 조합 간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제도로서 탄소 중립(Net-Zero)을 위한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 되면서 축산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3월 도입되었으며, 축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전북도는 지난 7월 4개 농가가 인증(전국 27개)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처 유한상 팀장이 ‘저탄소 축산물의 인증 절차와 기준’을 소개하였고,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가 ‘전북지역 저탄소 한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북도청 관계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정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