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22.12.31.까지) 갖추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배경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지역까지 확산됐고,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22.12.31.까지) 갖추도록 했다. 둘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하여 전실 내부 출입 시 신발을 갈아신도록 설치하는 차단벽의 높이를 통행상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높이로 기준을 완화했고(6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8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 주식회사(대표 박홍희, 이하 ‘굿파머스그룹’)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굿파머스그룹’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부부가 귀농하여 딸기재배 기술을 습득한 후, 2017년 상주시에 약 0.7ha 규모로 딸기농장을 창업한 농업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딸기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평균 생산량보다 약 80% 높은 10a당 5,590kg을 연동형 온실에서 생산하고 있다. ‘굿파머스그룹’은 국내 최대의 농업벤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능형 연결망 농장(네트워크 농장형 스마트팜)을 통한 딸기재배의 규모화를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능형 연결망 농장(네트워크 농장형 스마트팜)이란 권역별 큰 규모의 거점농장(직영)을 설립하고 거점별 수십 개의 가맹점(프랜차이즈) 농장을 연결하여 동일한 품질의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딸기재배 규모화를 위해 지난해 5월 경북 상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딸기재배 유리온실(약 2.0ha)을 거점농장으로 준공하고, 딸기 모종 공급을 위한 대형 육묘장(약 0.8ha)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청년인턴을 채용하여
국내 한돈산업이 맞이한 위기극복과 미래를 숙의하기 위해 범 한돈업계가 머리를 다시 맞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2일 1차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와 함께 한돈업계 각 분야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선호하는 한돈의 이미지와 품질을 프리미엄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제언이 모아지고 있다”며, “함께 하신 참석자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명품한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한돈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돈미래연구소 박중신 부소장의 ‘한돈 품질 고급화 사업 추진계획(안)을 보고하는 시간과 함께 한돈 고급화를 위한 한돈업계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돈협회는 ‘프리미엄 한돈을 세계일류 명품으로’라는 목표아래 ▲한돈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유통 기반구축
■ 직위승진 ▲임류갑 디지털농업본부 혁신밸리실증팀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특별전 ‘한국경마 100년 신바람 100선(韓國競馬 一百年 新風百選)’이 오는 6월 29일부터 2주간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대중과 만난다. 이번 특별전에는 신문기사로만 남아 있는 1897년 한국경마의 맹아, 외국어학교 학생들의 나귀경주를 비롯하여 매해 전국 9개 공인경마장을 순회하며 열렸던 춘계, 추계경마 사진, 장애물 경주 기록, 항아리처럼 생긴 우승 트로피, 김구와 이승만 등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경마장 방문 등 백여 년간의 희귀 자료가 대거 소개된다. TV도 없고, 극장도 없던 시절, 경마는 남녀노소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빅 이벤트였다. 커다란 말을 타고 지축을 울리며 쏜살같이 달리는 경주야말로 희귀하고도 박진감이 넘치는 볼거리였던 것이다. 경마장이 제대로 갖추어지기 전에는 바닷가 매립지, 강변, 운동장, 공원 등 말이 달릴 수 있는 거리가 확보된 장소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든 경마가 열렸으며 구경거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는 단체로 기차 관광을 모집했던 신문기사가 확인된다. 고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는 예나 지금이나 주요 관심사였다. 대개 입장권 번호로 행운권을 추첨했는데 컬러 TV, 선풍기,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22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여 서로의 업무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동물약사 업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20명, 정부기관 및 협회 48명, 축산 전문지 기자단 5명 등 총 1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병곤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과 농림축산식품부 홍기성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산업의 이해 당사자인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09년 이후 매년 빠짐없이 개최하던 워크숍이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정상화를 통한 재도약’이다. 지난 2년간 어려움을 기억하고 이전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새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은 28일 강원 평창 소재 물고추냉이 재배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영농철 일손돕기를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농신보 신용보증업무부와 강원 관내 보증센터(강원센터, 원주센터, 강릉센터)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상토 교체작업등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흥”(대표 : 차대로, 김현구)은 2018년도에 귀농하여 최신식 스마트팜을 1,000여평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신보의 “청년창업후계농 보증지원” 등을 통해 영농 기반을 확충해 왔다. 김재온 농신보 신용보증업무부장은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보증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농신보는 스마트 농업 육성과 청년농 성공정착을 위한 보증지원을 강화하여 농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우고기 소비량 환산시 12,636톤 증진 효과 ‘한우자조금 필요성’ 84.3점으로 전년 대비 하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 ‘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실적을 바탕으로한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1년 한우자조금(거출금+보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4.8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44.4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소비홍보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는 4.8%만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한우고기 소비량으로 환산해보면 단기에 1,371톤(소비량의 0.6%), 누적으로는 12,636톤(소비량의 6.0%)의 소비량 증진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대내외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는 84.3점으로 전년(92.2점)대비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보 매체 중 TV광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검역본부 고시)’ 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 및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은 품질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적용범위, 시험규격, 기재사항 등의 기준규격을 정한 고시로서 97개 동물용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 주요내용은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등 신규 품목의 기준규격 추가 등이다. 고시 개정과 관련, 동물용의료기기 업계는 기허가제품의 소급적용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에 대해 의견을 제기하였으며, 검역본부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 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어진 동물의료기기 제도개선 분야에는 신개발의료기기 심사 컨설팅 관련 의견과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중
<본부장> ▲ 홍용범 제주지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