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9개 도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혈청검사 및 정밀진단 관련 정보의 교류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업무담당자 19명이 참석하였으며,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구제역 진단 업무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해 5월,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의 공유,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이었으며, 교육에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기관 간 의견을 나누는 토론도 이뤄졌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구제역 방역과 청정화에 힘쓰겠다.”면서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농가가 축산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축산 정보 연계 시스템인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구축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의 정책지원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가 이용해왔다. 반면, 축산농가는 관련기관에 농장정보를 등록했음에도 정작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거나 방문하여 종이 서류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평원은 농가에서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농가가 스마트폰에서 농가용 앱에 접속하면 △가축 사육시설 및 사육현황 △등급·이력정보 △인근 가축질병 및 방역 정보 △폭염날씨 정보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본인의 농장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질병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사육환경 개선이나 폭염 피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암소비육지원 등 축산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해당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9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버스 탈출 및 차량 전복 체험 △자전거 안전등의 과정을 교육하였고 특히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불시의 위기상황에서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수색·구조작업 시 대처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현장감 있는 실습으로 배울 수 있었으며, 참가 직원 전원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부울경지원은 4월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고 있고, 하반기에는 전 직원이 착한 운전 마일리지 서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승곤 부울경지원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시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평상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KREI next to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로 농민과 함께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로 국민과 함께하고 △학술정책의 중심으로 학자와 함께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동료 직원과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다.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선도의 KREI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도 밝혔다. 신뢰를 위해서는 증거기반의 국정과제 지원, 사회적 책임 이행 및 투명한 운영, 자료 생성과 모형 개발, 데이터 관리 등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통한 현장 중심 연구, 수요자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 소통과 상생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선도를 위해서 연구원은 미래 핵신 농정 아젠다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023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열린정책뉴스’와 함께 2013년부터 매년 한국 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금년에는 6월 12일부터 1차(서면 평가), 2차(본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총52개 기관이 1차 평가에 응모하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우수사례 8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8건이 선정되었다. 선발된 1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방역본부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사례로 8개 공공기관 중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방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남하를 원천 차단할 방법을 찾던 중 야생멧돼지의 야행성과 산림 깊숙이 서식하는 특성으로 포획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착안, 방역본부의 드론운용 전담팀 인력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사업’을 추진함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운영 대학으로 충남대·전북대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과 환경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탄소중립형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외 축산환경 기술과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당 대학은 3월에 공모를 개최하여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됐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3+2년), 올해 하반기부터 2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약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수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은 축산환경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매년 1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문홍길 원장은 “축산환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탄소중립형 축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기후변화 및 전염병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의 생태계 회복 및 사회환원·주민소통을 목적으로 세종시 본부 내 옥상에서 도시 양봉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양봉장의 규모는 7군(5평), 20만수 규모로 본부 옥상에 조성하여 연간 100kg 이상의 벌꿀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꿀벌 사육 및 사양관리 → 벌꿀 채밀 → 사회적 환원 및 주민소통의 체계로 연중 운영하고, 벌꿀 체험행사, 양로원·저소득층 부산물 기부, 주민과 함께하는 일일카페도 개최하여 ESG 경영의 선도 기관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제3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에 따라 탄소중립과 생태환경 보전, 기업과 농업·농촌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민·관·공이 힘을 합쳐 도시농업의 가치확산 및 인식을 제고 할 계획이다.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복합적 위기, 코로나와 전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관이 지혜롭게 환경과 사회적 환원, 협력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더욱 앞장서며, 세종시 공공기관 최초로 도시양봉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타 기관에도 확산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감소 현상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10~30년)하거나 장기임대 후 매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이며 선발인원은 총 14명, 청년농 1명에게 0.5ha 이내로 농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소유농지가 없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 또는 스마트팜 영농(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지원내용 및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한 농지를 공급함으로써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2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하는 ‘2023년 찾아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에 참여하였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2억 1800만원(구매비율 2.74%)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생산품법’에 따라 연간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되는 법정 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HACCP인증원 회계관리팀 담당자가 참여하여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하였으며, 우선구매제도 및 꿈드래 쇼핑몰 이용방법 안내, 우선구매 실적 분석, 구매가능 품목 제안 등이 진행되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HACCP인증원 담당자는 “공공기관에서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며, 향후 물품 구매 시 해당 내용을 염두하여 구매율을 계속해서 향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달성하기 위하여 부서별 우선구매 담당자 지정 및 교육, 평가 반영 등을 통해 실적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정부 국정과제인 축산물 온라인경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13일 대구경북지원 관할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온라인경매 운영 도매시장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축산물품질평가원, 온라인경매 운영 도매시장 4개소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축산물 온라인경매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위험요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