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식물검역 및 병해충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전북대학교에서 박봉균 본부장, 김동원 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에는 △식물검역관 자격 전형시험 및 교육훈련 위탁 운영 △식물병해충 예찰·검역·방제 인재 육성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식물검역 상호 협력방안 모색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검역본부는 1995년 WTO가 출범함에 따라 식물검역관에 대한 자격부여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6년 식물검역관 자격제도를 도입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1996년 12월 8일 제1회 자격전형을 실시한 이후 식물검역관 자격을 취득한 검역관에 한하여 검역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최근 식물검역관 자격 전형시험과 교육훈련을 검역본부에서만 수행하던 것을 전문 교육기관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정비했고, 식물검역의 전문 교육을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식물병해충에 대한 예찰· 검역·방제 등 식물검역 및 식물병해충 분야의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우리 농수산식품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글짓기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학교 급식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학교 급식 ▲자랑하고 싶은 우리학교 급식 등이며, 수기·수필 등 생활문 형식으로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응모글을 접수한 결과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지구를 구하는 방법’이란 글로 서울 포이초등학교 박지수 어린이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에 대해 “‘초록급식식판’ 이야기에 지구온난화 문제를 접목시킨 상상력이 탁월했으며, 어린이들이 채식을 좋아하게 만들 방법을 제시한 아이디어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금상에는 부산 송수초등학교 공루아 어린이와 화성시립 별빛어린이집 양승재 어린이가 수상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원장 조기현)은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국산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나무장난감’ 주제로 열린강좌를 8일에 대구교육원에서 개최한다. 탄소중립은 생산활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목재는 구성성분의 50%가 탄소로 이루어져 탄소중립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수입목재의 경우 운송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로 인해 환경부하가 크므로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기현 원장은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목재에 친숙해질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장난감의 소재를 플라스틱 대신 나무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은 화석연료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목재 사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한 축이며, 탄소를 저장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기여한다. 유아기부터 플라스틱 대신 목재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목재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나무 장난감은 미세플라스틱 등의 건강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이번 열린 강좌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열린강좌는 대구환경교육센터가 마련한 ‘환경교육 학습공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축산물 가격 안정 및 축산물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돼지고기 5만 톤에 대해 2022년 하반기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한편, 국내산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소비쿠폰 활용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수입량 증가로 평년 대비 크게 하락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요 증가, 5월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평년 수준까지 상승하였으며, 2021년 평년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다가 9월 재난지원금 지급 전 8월부터 평년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2022년 현재는 4월 중순 이후 거리두기 완화로 외식수요 상승, 사료비, 해외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현재 가격 상승은 크게 수요측면, 공급측면, 해외요인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① 수요 측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가정수요 지속,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② 공급 측면에서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비 상승 등 생산비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해외요인의 경우, 2020년 9월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 중 하나인 독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수출 중단), 세계곡물가격이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행된 양사간 업무협약은 아이피샵이 보유한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초록뱀미디어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NFT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한 구상이다. 아이피샵은 미술품, 음원 제작 및 유통, 특허권, 공연 등의 IP 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이와 연동된 NFT 거래소를 운영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거래 방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IP 오픈마켓이다. 최근 아이피샵은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 등을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엔터테크 플랫폼을 계획 중으로 이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제작사로 '나의 해방일지', '펜트하우스', '나의 아저씨', ‘거침없이 하이킥', '올인', '주몽' 등 국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굵직한 드라마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아이피샵은 "이번 MOU를 통해 아이피샵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 노하우와 초록뱀미디어의 독보적인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제4회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기간을 6월 20일까지로 연장한다. 진흥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산림ㆍ임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 기술을 발굴하기 위하여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 기간은 기존 5월 3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20일(월)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알림홍보-입찰공모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 등의 점수를 합산하여 공모작을 선정하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산림청장상, 상품권 200만원), 혁신상·창의상·도약상 각1점(한국임업진흥원장상, 상품권 100만원) 도전상 10점(상품권 각 10만원) 등 총 14건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산림·임업 분야 현장에 꼭 필요한 R&D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바란다”며, “산림분야의 혁신성장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7일 오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품목 “살맛나는 가격 공급” ▶농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영농·금융지원과 쌀 소비 촉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부담 완화 등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 체감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 농산물, 유류 등에 대해 “살맛나는 가격”으로 공급한다. 가공생필품 80개,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급등 100대 품목에 대해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2,215개소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30%내외 가격 할인(430억원 규모)을 진행함과 동시에,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에 대해서는 유통계열사 판매장 등에서 최대 70%까지 상시 할인(220억원 규모)된 가격으로 연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667개 농협 NH-OIL 알뜰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국민이 축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7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총 3,7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고, 택배나 배달 등 온라인 유통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여름철 많이 소비되는 유가공품(아이스크림*, 발효유 등), 소시지, 육포 등 즉석섭취축산물과 족발, 곱창, 삼계탕 등 가정간편식 제조가공업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유통 축산물 물류센터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서 생산된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축산물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 여름철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한식진흥원이 ‘6월 이달의 한식’으로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식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6월에 육우 기획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식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육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하는 육우요리교실 등을 진행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매년 6월 9일을 축산업계에서 국내산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육우데이”로 지정하여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한식진흥원의 “6월 이달의 한식X육우” 선정이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육우자조금은 오는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로구 소재 한식진흥원 1층 한식갤러리에서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한다. 또한 6월 9일 육우데이부터 6월 11일까지 “이달의 한식X육우 쿠킹클래스”를 통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육우마늘솥밥과 연근육우불고기덮밥 등 육우를 활용한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육우자조금은 “이달의 한식X육우 쿠킹클래스”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공정거래위 제재 조치 관련 협회 입장 발표 농식품부·공정위 충분한 협의통한 제도정비 촉구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고기 계열화사업자(9개)에 대해 과징금 총 60억 1,200만원과 협회에 대한 과징금 2억 2,400만원 부과를 잠정 확정한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표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리 계열화사업자들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오리고기의 생산량 및 가격을 담합한 행위와 오리협회가 오리 신선육 판매가격을 상승시킬 목적으로 종오리 감축 등 생산량을 근본적으로 제한한 행위에 대해 이 같은 과징금 조치가 결정된 것이다. 이에 오리협회는 일부 계열화사업자들 자체적으로 오리고기의 가격을 담합한 행위의 경우 처벌받아 마땅하나, 공정위가 지적한 위법행위 중 2013년에 실시한 종란감축과 2016년에 실시한 종오리 감축의 경우 농식품부와 협회가 협의하에 실시해 온 수급조절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이를 생산량을 제한하는 위법행위로 판단한 점의 경우 앞서 육계 및 토종닭 처분의 수급조절사업과 마찬가지로 억울한 점이 있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오리협회는 현행 축산자조금법과 축산법, 축산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