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한농대 졸업생의 영농 정착 초기·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슬기로운 영농 정착 안내서(이하 가이드북)’를 발간했다. ‘슬기로운 영농 정착 안내서’는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청년농 지원사업, 정책자금, 농지, 사업계획서 작성, 달라지는 제도, 법률·세무 상식, 농업인 복지 지원 등 8개 분야로 분류했다. 올해 발간한 가이드북은 작년과는 다르게 정책자금, 사업계획서 작성, 자주 하는 질문 등을 추가하여 예비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농대 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이 졸업생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안희권 교수)과 2년 전부터 진행된 악취 및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실험과 실제적인 영양 솔루션 개발에 들어간다. 그동안 국내 축산업은 농업 분야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해오고 있지만 최근 환경 이슈의 큰 변화로 점점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2030년까지 축산분야 환경 개선 방안을 보면, 앞으로 축산농가들은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및 악취 개선, 축산환경 기반구축 및 실태조사 등 점점 조여오는 환경 이슈들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 환경 이슈를 둘러싼 어려움을 고객과 함께 극복하고자 카길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오더엑스(Odor X)를 진행하고 있다. 오더엑스 프로젝트는 영양솔루션 뿐 아니라 현장 환경관리 전문가의 지속적인 육성과 정밀 분석 기구를 통한 전문 컨설팅, 그리고 고객 농장에 맞는 유효 설비 및 첨가 제품 컨설팅, 과학적인 환경점검 분석표(+ESG 지속가능 지표) 중심으로 탄생된 카길 토탈 환경 솔루션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마케팅 임재헌 이사는 “오더엑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돈은 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에 최재관 박사(전 국립축산과학원)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금돈의 육종과 인공수정 등 최고의 종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한 차원 높은 단계의 육종관련 업무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관련업체인 ㈜금보DDF, 금보유전자, 금보육종 등 종돈의 육종과 사양업무를 지휘하게 되어 더 우수한 종돈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제26회 말사진 공모전 ‘세기를 박차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의 대국민 참여 이벤트다. 공모 대상은 말을 소재로 국내에서 촬영한 디지털 사진작품이다. 수상은 대상(상금 400만원)을 포함해 총 36점, 총상금 1,850만원 규모로 시행된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입선을 통해 10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10월 한 달간 진행되며 말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말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세기를 박차다’이다.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스포츠로서 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말의 힘과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작품을 공모한다는 취지다. 직전 말사진 공모전의 주제가 ‘말 그리고 휴식’으로 국내외 말이 주는 힐링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 주제는 질주·도약·속도감 등 말의 역동적인 모습들이 담긴 작품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2019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경마공원, 승마장, 목장 등 말을 접할 수 있는 국내 말산업 현장에 사진 동호인 및 작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실습 대학생들이 연구용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최근 체리 재배 농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후에 잘 적응하면서도 덜 시고 더 달콤한 품종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 이하 얍)’ 9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 예정인 얍은 7~8월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형태로, 기존의 그룹 형태가 아닌 청년 1인이 기업과제 1개와 정책제안 1개를 동시 수행한 후 분야별 최고의 아이디어를 뽑는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얍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도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농식품 산업 종사자들의 면밀한 현장 피드백과 치열한 실전 경진대회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상 등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700명의 참가자들이 농식품 산업의 미래가능성과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사는 참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식품기업과 박람회 현지 탐방, 농식품 관련 특강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청년들이 농식품 관련분야 관심 제
농협(회장 이성희)은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전국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RPC 운영 조합장들은 ▲‘22년산 쌀 수급동향 ▲‘21년산 시장격리 추진경과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 ▲범농협 전사적 쌀 판매운동 총력 추진 등의 노력도 함께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21년산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와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시 참여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쌀 시장격리를 위한 농정활동에 애써주신 조합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범농협 차원의 쌀소비 촉진운동 전개를 통해 쌀 가격 지지와 과잉재고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21년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대상, 매출액 달성탑 및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RPC 경영대상에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매출액 달성탑에는 만세보령농협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영업중인 식육판매업소 29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준수율이 비교적 저조한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를 집중점검하고, 교육을 통한 계도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은 거래내역서 작성과 적정성 여부, 이력번호 표시와 정확성 여부 등에 집중하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개선을 독려했다. 특히, 거래내역서 작성과 적정성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신고 앱을 안내하고 사용을 권장했다. 한편,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2월에 7개 전통시장 내 26개 식육판매업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11월에도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5월 31일 09시 25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늘 10시에 주불진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를 위해 동원된 인력과 장비는 산불진화헬기 200대(산림 103, 국방부 73, 소방 19, 경찰 5), 지상진화인력 8,412명(특수진화대 등 1,213명, 공무원 1,201명, 군장병 2,011명, 소방 1,884명, 경찰 700, 기타 1,403)을 투입하여 4일간(72시간 31분) 진화하였다. 특히 산불진화헬기는 산불 규모 대비 최고 수준인 일일 57대가 동원되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으나 763ha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산불은 극심한 가뭄, 강한 바람, 소나무 등 침엽수림,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등이 많아 산불이 재발되고 임도가 부족하여 진화대 접근이 매우 어려운 것도 진화를 더디게 한 진화환경이었다. 또, 원자력발전소에서 연결된 송전선로의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는 것도 어려운 환경이었다. 산불 규모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었던 점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소방청, 군부대 등이 유기적 협조체계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가동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승희)가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농대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