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 낙농진흥회 대회의실에서 낙농가를 통한 초등학교 현장중심 교육인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 추진을 위한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낙농목장이 지닌 다원적 기능과 우유 및 낙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초등학생들의 낙농체험과 현장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낙농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우유의 영양 및 유제품에 대한 학교 영양교사 교육(1ㆍ2차시)과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한 낙농가의 학교방문 교육(3차시)으로 구성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찾아가는 우유교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에 필요한 학습지도안 및 교육 교재와 교구, 학습자료(PPT)를 개발한 바 있으며, 세종시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대전시 교육청과 세종시 교육청을 통해 대상 초등학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선정된 2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9일 실시한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은 낙농체험목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성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올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10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김치의 스마트HACCP 확대 등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김치 제조 분야의 생산성,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HACCP 혁신 모델 구축 ▲김치류 HACCP 관리 및 스마트HACCP 보급·확산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이다. 디지털 시대의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HACCP의 내실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 ‘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4월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HACCP이 도입되면 생산 공정이 효율화될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어 HACCP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여 김치의 전주기적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세계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사료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축산농가의 고민이 깊다. 이러한 가운데 농가에서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가 TMR 제조 기술’ 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 섞는 비율을 농가 스스로 작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도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사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료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6월과 7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사료배합 프로그램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반추가축 영양학, 사료배합 프로그램 관련 기초 이론 수업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료배합비를 구성해보는 전산 실습으로 짜여 진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4개 지역 도농업기술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5월 31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숯불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팔도한끼 직화 덮밥’ 신제품 2종(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 왕십리 직화 양념곱창덮밥)을 출시,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편의점은 지난해 9월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 시리즈 ‘팔도한끼 미식여행’을 론칭하고 제대로 된 한끼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즉석식품 및 밀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팔도한끼 직화 덮밥’ 2종은 국내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도드람과 BGF리테일이 손잡고 출시한 간편식으로 100% 국내산 돼지고기인 도드람한돈을 사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보장한다. 잡내 없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불향만 입힌 것이 아닌 참숯에 직접 구워 진한 직화향이 돋보인다.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은 매콤한 양념소스를 바른 후 참숯에 구워 숯불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왕십리 직화 양념곱창덮밥’은 은은하게 매콤한 소스와 달달한 양파가 어우러졌다. 해당 상품들은 양념직화 소스와 즉석조리밥(210g)을 전자레인지로 조리 후 동봉된 김자반
농성투쟁 84일차인 10일 오후,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임명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신임장관이 국회 앞 농성장을 전격 방문하고, 이승호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 정황근 신임장관은 농성 장기화에 따른 이승호 회장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낙농가들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다”며, “조만간 터놓고 협의하자”고 이승호 회장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호 회장은 “바쁘실 텐데 농성장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낙농문제 만큼은 장관님이 직접 챙겨달라”고 답했다. 농성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협회 집행부를 위로하는 지도자들과 농민단체장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9일 강원도에서 이건영 강원도지회장, 이원용 원주연합회장, 정병규 횡성연합회장 등 강원 지도자들이 농성장을 방문했으며, 10일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등 농민단체장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이승호 회장을 격려했다.
우리나라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5월 21일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념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체험 공간 운영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은 사전 신청자 160명을 대상으로 당일 2회(오전/오후) 운영되며, 각 기관별 성과를 직접 알아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연구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농업·농촌 연구의 이해를 돕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이 있을 예정이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 밀밭 길을 걸으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고(故) 우장춘 박사 일대기를 알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
스마트푸드테크기업 (주)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에서 한 병으로 거뜬하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한 건강 드링크밀, 어른오트 호두아몬드(250mL)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프엔비 어른 브랜드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잊고 사는 이 시대 어른들의 한 끼를 채워주는 브랜드이다. 서울에프엔비의 어른 브랜드 제품은 어른우유 검은콩 미숫가루, 어른우유 흑임자, 어른오트 호두아몬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오트 호두아몬드’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가득 채웠다. 귀리의 영양을 건강하게 담아냈으며, 귀리는 당과 염분이 낮아 식이섬유, 단백질, 파이토케미컬, 비타민,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이다. 귀리로 만든 오트액 89%에 견과류의 대표 명사인 호두와 아몬드, 그리고 21가지로 구성된 곡류 분말도 추가하였으며,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어른우유 검은콩 미숫가루’는 국내산 1급 1A원유가 베이스(65%)이며, 국내산 블랙푸드 미숫가루와 검은콩이 들어가 있다. 또한 ‘어른우유 흑임자’는 역시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으며, 검은깨(흑임자)페이스트, 블랙 9곡 분말을 추가하여 알차게 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지난 10일 대전광역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13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의 선진 임업현장에서 학계와 산림 관련 기관의 연구원, 현장의 신지식 임업인 등 총 50여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지난 1년 170시간 동안 산림복합경영과 장/단기 임산물 재배방법 등의 산림소득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13기 졸업식에 50명의 산림전문가를 육성·배출하게 됐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졸업생들이 “1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업발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 임승범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 조현국 한국임엄진흥원 산업총괄이사,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김헌중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정월봉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유종석 한국입업후계자협회 상임부회장, 박병대 한국산림과학회 이사와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정예 청년농업인 인재육성을 위해 18일까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협은 2021년까지 총 6개 기수 36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00명의 정예 청년창업농을 교육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해 영농정착단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4단계의 실습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교육> 농업·농촌, 농협의 이해 ▶<농업기초교육> 작물재배 실습, 스마트팜 수경재배 및 환경제어 ▶<농가현장인턴> 희망작물 실습농가 파견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드론, 트랙터,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 지원 등 736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되었는데,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자금, 경영, 마케팅, 유통, 판로문제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