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4개 선도농업인 단체(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17일, 농정원 본원 대강당에서 ‘제2회 꽃내음 행사’를 열었다. ‘꽃내음(꽃같이 피어날 내일의 우리를 위한 한걸음)’ 행사는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가 청년농업인재 양성과 사회 환원을 위해 함께 실행하는 과제 중 하나로,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영농을 시작한 청년농업인과 농업계 학생 5명에게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지역돌봄 아동에게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추천한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선도농업인 57명이 기부한 41종의 농산물은 전남의 지역아동센터 374개소와 세종시 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급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농정원과 선도농업인 단체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양성, 영농 정착 등 다양한 농업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소외계층에게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 확대하여 농업 분야의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이선호 지원장)은 지난 15일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실현과 ESG 상생협력을 위해 천광보육원(대구시 북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1지원 1시설 후원을 하고 있으며, 한우 생산자단체인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과 4년째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천광원 강은정 원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한우, 한돈, 온누리상품권 기부와 방문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작지만 꾸준한 행복나눔 실천으로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에 사회적 책임을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용기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은 “매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되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마침내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어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예비창업농 47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10기 교육은 6개월과정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으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3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고,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은행 후원으로 마련된 태블릿 PC를 졸업생 전원에게 기증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방식과 스마트농업기술의 혁신 등으로 농업분야의 발전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다짐하며 선서문을 낭독했다. 농협은 교육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한 영농정착지원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저병원성 AI(Y280)을 함유한 5종 오일백신인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가 절찬리에 양계농가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는 최근 산란저하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저병원성 AI(Y280)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 항원이 고역가로 함유하여 농장에서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백신이다. 특히, 기존 5종 오일백신과 달리 뉴모바이러스 항원을 함유하여 산란 중에 뉴모의 빈번한 감염으로 산란저하와 비정상 탈색란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저병원성 AI가 Y439에서 Y280으로 변화된 만큼 가능한 빨리 다른 오일백신을 출시하여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은 최신 사고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위험징후 모형을 활용하여 사고 위험성이 높은 거래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으로 농·축협에서 사전 탐지된 고위험 거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사고발생 가능성 예방 및 예측을 통해 감사 효율성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농·축협 위규행위 및 고위험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고예방 및 대형화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홍보관에서는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우수 동물복지 농장정보를 안내하고, 동물복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홍보 동영상을 송출, 홍보지(리플릿) 배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동물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동물복지 관련 퀴즈도 준비해 관람객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소비자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를 쉽게 이해하고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등 세종·대전·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가 특별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1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아름다운가게,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전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물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의류·도서·가전·잡화 등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고운점에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환경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독립기념관·창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건전한 동물용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을 위해 '동물용의약품등 온라인 불법판매 관리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미허가 동물용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와 관련된 대응조치로, 주요 내용은 ▲건전한 온라인 유통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이버 단속강화, ▲민·관 협업체계를 통한 불법 유통경로 차단,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수요자 맞춤형 홍보 추진이다. 검역본부는 매월 온라인 플랫폼별·위반유형별 키워드 검색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정기적으로 단속하고, 사안에 따라 사이트 차단, 수사요청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업체가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올(All)바르게' 카드뉴스 및 정보 그림(인포그래픽)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확산, ▲반려동물 보호자용 홍보지(리플릿) 배포, ▲ 동물진료용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수입신고 안내서 발간 등 맞춤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앞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체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1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된 ‘앱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업ON’이 공공서비스 분야 올해의 앱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용자에게 편익을 주는 앱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식은 심사위원장의 종합 심사평과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ON’은 모바일의 편의 기능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독창성과 뛰어난 기능을 갖춘 공공서비스 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ON’ 모바일 앱은 농업인에게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와 편리한 경영장부 작성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영농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업ON’ 서비스를 활용하면 농업인은 체계적인 영농 기록 관리로 영농활동의 정확성을 높이고, 소득 비교·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영농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농업인 맞춤형 영농정보 일괄 조회 서비스는 흩어진 농업정보를 농업ON 접속만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대표적인 디지털 영농 실현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경영장부 서비스는 음성·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