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유선세포에 비타민 A를 식물성 지방으로 코팅해 처리하면 비타민 A를 그냥 처리했을 때보다 유선세포가 활성화되고 유단백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카제인 합성 유전자가 나타나는 양이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의 유선세포(MAC-T cell)에 비타민 A를 코팅해 일정량의 농도로 처리하면 비타민 A를 코팅하지 않고 처리한 것보다 세포 생존능력이 높고, 알파 및 카파 카제인 합성 유전자 발현량 약 2배, 베타 카제인의 합성 유전자 발현량이 약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파 및 카파 카제인과 베타 카제인의 양이 일반 우유보다 많으면 응고 시간이 단축되며 같은 양의 우유로 더 많은 양의 치즈를 만들 수 있어 체험목장을 통한 낙농의 6차 산업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2014년 1월부터 우유가격 산정기준에 유단백질율을 추가해 산정함에 따라 젖소의 유선세포를 활성화하고 유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은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은 소의 체조직 내에서 소량으로도 반응이 일어나 생리활성 물질로서 매우 중요하지만 반추위 내 미생물이 사료 내 비타민을 직접 이용하거나 파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의 전국단위 수급조절제 및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진흥회와 ‘원유수급안정 협약서’를 체결한 집유주체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20개로 2013년 5월 생산량의 96.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원유수급안정 협약서 체결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쿼터조사, 가공유제품 생산실적 조사 등을 실시한 후에 오는 9월 경에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의 유업체 지원분을 집행하고, 내년 2월에 생산자 지원분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약 6만톤의 원유가 가공원료유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변경된 지원대상과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유업체에 대하여는 1~5월 가공유제품 생산실적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ℓ당 175원을 지원하고, 생산자에 대하여는 6~12월 초과원유 중 기준원유량의 10% 이내 물량에 대하여 ℓ당 175원을 지원한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전국 원유생산량의 96% 이상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과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 6월 7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농산업 선진화대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후속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3일 오후 1시부터경기도 안성에 있는 농협 안성팜랜드 홍보관에서 ‘한국낙농 선진화를 위한 제도이해 및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6월 8일 발표한 낙농선진화 대책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변동, 원유가 연동제 발효 등 낙농관련 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낙농의 선진화방안과 관련 법령과 제도를 살펴보고 기간산업으로서의 낙농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회장 황병익)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이 함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낙농관련 법 규정 및 제도에 대한 이해(농협중앙회 낙농컨설팅부 남인식 부장), ▲한국낙농산업의 당면과제와 대응방안(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에 대한 주제발표 후 낙농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도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권응기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 낙농산업 발전에 중요한 부분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27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에 따라 산출된 ‘13년 원유기본가격을 현행 834원/ℓ 대비 12.7% 인상한 940원/ℓ으로 조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 평균 수취가격(기본가격+성분가격)은 현행 990원/ℓ에서 1,096원/ℓ으로 약 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원유가격 조정원칙이 확립되지 않아 3~5년 주기로 협상에 의해 원유가격이 결정되면서 이해당사자인 생산자와 유업체간에 극심한 갈등이 야기될 뿐 만 아니라, 우유가격이 일시에 급등하는 등의 문제가 반복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자와 유업체간 합의로 지난 2011년 12월에 원유가격 생산비 연동제를 마련했다. 지난 2011년 8월, 원유가격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이슈가되어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침에 따라, 생산자·유업체 모두 원유가격 생산비 연동제 도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하였고,4개월간의 논의 끝에 지난 2011년 12월에 원유기본가격을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결과에 전년도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현행 원유기본가격에 가감하여 원유기본가격을 산출하고 매년 8월 1일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6월 25일(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임원워크숍 개최 방안 등을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회 임원회의 이후 청년분과위원회의 활동을 보고받는 한편, 농축식품부의 낙농산업 선진화대책의 주요내용을 비롯, 각종현안에 대한 활동을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특히 후계낙농인 육성에 대한 논의가 많았는데, 농축식품부의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중 후계농 육성방안에 대해서는 기존 보유쿼터와는 별도로 최대 1.5톤까지 납유권 부여를 보장함으로서 후계낙농인들의 목장경영 의지를 고취시키도록 협회차원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주문하였다.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청년분과위 임원 워크숍 개최의 건에 대해서는 9월 초순 경기남부 지역에서 청년분과위원회 임원과 분과위 도위원회의 임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농축식품부 담당사무관 초청간담회를 갖고 심도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키로 하였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 직후, 참석한 분과위원들을 맞은 손정렬 협회장은 미래 낙농을 이끌어갈 신규․후계낙농인들의 육성의 중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 마련에 있어서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으로서의 기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들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여름철엔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아져 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은 장마 전과 장마기간 중을 비교해 보았을 때 8.4 %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기르고 있는 젖소, 홀스타인 품종은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적응해 온 대형종으로써 고온에 약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사양 관리가 필요하다.젖소가 생활하기 좋은 온도는 5∼21 ℃, 습도는 50∼75 %, 먹는 물의 온도는 15∼24 ℃ 로 우리나라의 고온 다습한 여름철 기후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성 저하와 번식률 저하를 일으켜 우유생산량이 감소하고, 공태 기간이 늘어나며, 수태당 종부(쌍붙임)회수가 늘어난다.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에 환풍기를 설치하고 단열처리를 해야 하며, 운동장 주변에 그늘 막을 제공하는 등 축사 내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또한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야 하며 사료공급은 이른아침이나 늦은저녁 서늘한 시간 때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와 대전광역시가 2018년 국제낙농연맹(IDF)총회의 한국유치에 한층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20일(한국시간 19시) 벨기에 브뤼셀 IDF 본부에서 개최된 IDF 이사회 및 회원국 사무국장 합동회의에 IDF Korea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근성 회장은 한국의 2018년 총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근성 회장은 제레미 힐스 IDF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 낙농업계의 여망과 2012년 지역컨퍼런스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IDF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코자 한다”고 밝히고 회원국의 적극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근성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고, 특히 도시화, 식습관의 변화로 아시아인구의 유제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는 2018년 최대의 낙농시장으로 부상할 동아시아의 중심인 한국에서 IDF총회가 개최된다면 세계 낙농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 분명하다”고 한국개최의 이점을 역설했다. 또한, 지난 4월 11일, 국내 4개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개최후보도시로 선정된 대전광역시도 이번 IDF 이사회에 동행해 IDF회장단과 회원국 대표들을 일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1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3년도 홍보요원화 교육 도별담당자회의를 겸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부의안건 1호로 상정된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계획 마련의 건에 대해서는 7월 초순부터 8월 초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하되, 6월 24일(월)까지 여성분과 도위원회가 교육일자 및 장소를 최종확정하여 협회에 통보키로 하였다. 부의안건 2호로 상정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계획 마련의 건에 대해서는 기본교육을 8월 20일 ~ 23일(3박4일) , 심화교육은 9월 10일 ~ 13일(3박4일)에 실시하되, 장소는 추후 여성분과위원회와 협의하여 결정키로 하였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정희 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교육사업은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알차게 준비하여 보다 많은 여성낙농인들이 참석하여 당당한 여성낙농인으로서 함양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회 손정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위지는 낙농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우유소비홍보에 매진하고 계신 여성낙농인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도 여성낙농인들의 활발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낙농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 환경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 제2차 회의를 갖고, 환경부 유역총량과 전형률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김정주 사무관을 초청하여 가축분뇨법 개정안에 대한 낙농가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들은 개방화 속에 낙농가의 고령화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규제일변도의 정책만을 양산할 경우 정부가 나서서 낙농기반 축소를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하며, 유예기간 연장(개정안 3년 → 5년), 과징금 인하(개정안 1억원이하 → 5천만원이하) 등 가축분뇨법 개정안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전달하였다. 또한,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과 관련해서는 가설건축물 적용범위 확대(갈바늄, 철근콘크리트포함/축사간 지붕연결), 건폐율 80%까지 확대, 이행강제금 면제, 입지제한 규제완화 등이 보완되어야 하며, 무허가 축사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가축분뇨법 개정안 중 무허가 축사에 대한 행정조치의 유예기간이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소통·상생이 우선”, “그러나, 낙농기반 위해요소에는 단호히 대처” . 최근 낙농현안에 대해 취임 100일 맞은 손정렬 회장은 온화하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15대 집행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문지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손정렬 회장은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관해, 낙농·유업 상생과 원유대란을 막기 위해 지난 2011년 정부, 생산자, 유업체, 소비자, 학계 대표들이 합의한 사항이고 올해 8월 첫 시행인 만큼 합의정신에 따라 원칙대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손회장은 취임이후 100일간의 소회에 대해서는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 것 같다”라며 선제적 현안대응을 위해 분야별 구성·운영하여 지도자분들의중지를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낙농진흥회 연간총량제 및 기준원유량 회수율 문제 해결,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등의 성과는 협회 임원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자평했다.또한 앞으로 원유가격연동제,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무허가축사 및 가축분뇨법 문제, 육우·송아지 가격안정 등 굵직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