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질소비료나 퇴비, 가축분뇨 등을 한꺼번에 많이 시용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와 같은 여름 사료작물이나 덜 자란 풀을 소가 섭취할 경우 청산이나 질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가 청산이나 질산 중독에 걸렸을 경우 주요 증상은 빠른 호흡곤란과 호흡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질식사 할 수 있으며, 특히 임신한 소는 유산을 할 수도 있다.청산 중독은 청산함량이 200ppm(1ppm은 백만분의 1 단위) 이하이면 안전하며, 질산 중독은 식물체내 질산함량이 0.2 % 이하이면 안심하고 소에게 먹일 수 있다. 청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단그라스나 수수가 1m나 1.2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해야 하며, 재생 풀도 1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한다.너무 가물거나 식물체가 영양적,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어린 수단그라스를소에게 먹여야 할 경우에는 햇볕에서 말린 다음 주면 괜찮다.한나절만 말려도 청산 함량은 반으로 줄어들고 하루 정도 말리면 1/4로 떨어진다. 질산 중독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질소비료나 가축분뇨, 퇴비를 줄 때 잘 나타나므로 반드시 권장량을 주되, 한꺼번에 주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대전 인터시터 호텔에서 전국 영업팀이 모여 ‘Purina BU National D-day’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퓨리나 판매 부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과 본사 마케팅의 전략을 나누며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올 여름 들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전망되어 양축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전략을 함께 밝혔다. 하절기 퓨리나 양돈 방향장기간의 양돈 불황으로 농가들의 투자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및 내년 생산성이 크게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퓨리나사료는 올 여름의 농가 성적을 개선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하절기 캠페인을 통해 제품 보강과 전사적인 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모돈이 급격히 감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위 모돈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 여름철의 후보돈 관리와 모돈 수태율 향상을 위한 농가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출하일령 단축을 위해 전 제품에 기호성과 에너지를 대폭 보강하고 특히 사료의 선도 유지를 위한 조치를 통해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하절기 퓨리나 축우 방향한육우 시장은 암소와 거세우 도축 증가로 하절기 국
이상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트리티케일의 종자를 농가에 일찍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종자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 트리티케일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육성된 트리티케일 품종 ‘신기호밀’과 ‘신영’은 조사료 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확기가 늦어 벼의 이앙시기가 지연돼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하고, 채종시기도 늦어 보급이 확대되지 못했다.기존 트리티케일 품종은 6월 상순에 조사료용으로 수확해 벼 이앙시기와 겹쳤으며, 종자수확은 6월 하순에나 가능해 여름 장마와 겹쳐 생산이 어려웠다.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에 논에서 이모작 재배와 종자 채종이 가능한 조생종 트리티케일 품종인 ‘조성’을 개발했으며, 2012년부터 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함께 대단위 채종사업을 실시했다. ‘조성’ 품종은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가 청보리와 같고, 5월 중순에 수확해도 건물수량이 청보리보다 27 % 많으며, 종자 수확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6월 상순에 가능하다.‘조성’ 종자는 현재 전남 영광과 장흥에서 50여 톤을 생산했고, 올해 가을에 전남 해남 채종단지에 대량 증식용으로 파종될 예정이며,
지난 가을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사료작물 생육이 이상기상 영향으로 좋지 않아 올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료화 방안이 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갈대, 억새, 새, 띠, 산조풀과 같은 야초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생육시기별 사료가치와 수확적기 등 사료화 이용방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야산, 들판, 간척지, 습지, 하천부지 등에 군락을 형성하면서 자라며, 수량은 곤포 기준으로 ha당 7∼12톤 정도이다. 야초는 5월부터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해 생육이 진행될수록 수량과 건물비율은 높아지나 사료가치와 소화율, 가소화 건물수량은 낮아져 가축의 사양능력을 떨어뜨린다.따라서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장마 전인 6월 안으로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6월에 수확한 갈대의 조단백질 함량은 5.5 %인데 반해 볏짚은 5.1 %, 갈대의 소화가 가능한 영양소총량(TDN) 함량은 53.3 %인데 반해 볏짚은 43.7 %로 갈대의 사료가치가 더 높
"NO1. 파트너,축산 IB 1위"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1973년 영등포 사료공장에서 시작한 사료사업 40 여년 역사 이래 월 사상 최대인 81,000 여톤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또한 안성에 위치한 중부 공장은 HACCP를 통한 품질 위주의 생산을 통해 46,200 여톤이라는 월간 생산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사협기준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날 팜스코 중부공장과 각 사업장에서는 월간 최대 판매실적에 대한 기념식을 갖는 한편 80,000 톤 출고 농장에 대한 감사품 전달과 출고 차량 기사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축하행사에서 권천년 사료사업본부장은 "수입 축산물의 범람과 국내 소비위축으로 부터 기인한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는 고객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장 생산성 향상 통한 생산비 절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하며,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하면서, 팜스코 사료를 사용해 온 고객 농장의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일해온 것
농식품부는, 미 농무부 동식물검사청(USDA APHIS)이 오레곤주의 한 밀 농장에서 유전자변형 밀(GM 밀)을 확인하고 원인 등을 정밀조사 중임을 30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발표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GM 밀은 '98~'05년까지 미국 농무성의 허가를 받아 몬산토사에서 시험재배하던 제초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저항성 GM밀과 동일 품종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밀을 포함한 모든 사료용 수입 농산물에 대해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식물병해충 검역과 더불어 GM혼입 여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료용 수입 밀(미국산 포함)에서 GM 성분이 검출된 바 없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향후 수입되는 사료용 미국산 밀에 대해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2/13년도 세계 곡물생산량은 전월 대비 0.2%(3.7백만톤) 하락한 2,306백만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48.1백만톤) 낮은 수치다.세계 곡물생산량 전망은 밀과 쌀의 생산량 조정을 반영하여 하락하였으나, 금년도 곡물 생산량은 주요 생산국의 재배면적 확대, 전년 대비 생산단수 증가 전망 등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올해 밀 생산량은 EU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재배면적 확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의 생산 수준 회복 전망에 따라 전년 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2012/13년도 세계 곡물소비량은 2,332백만톤(전월 대비 3.4백만톤 감소)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0.2%(4.7백만톤) 증가한 수치다.세계 곡물소비량 전망치는 중국 및 EU 사료용 밀 소비량 감소, 미국의 사료용 잡곡 소비량 감소에 따라 하향 조정되었다.2012/13년도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은 전년 대비 3.1%(16.4백만톤) 감소한 505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동결하고 있는 양돈사료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료가격 안정은 양돈농가들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사료비는 가축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돈농가 경영안정에 직결되는 요소다. 이에 앞서 도드람양돈농협은 2월부터 사료판매가 동결과 함께 종돈 구입대금 할인,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출하 장려금 추가 지급, 최고 수준의 출하대금 정산 등의 양돈농가 보호책을 시행하고 있었다. 또한 당초 사업계획에 심부주입기, 카테타 및 팩 지원사업, 가축공제와 원거리 운송비 지원 확대, 그리고 상장손실 지원, 유동성이 부족한 조합원 지원을 위해 이용고 배당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였다. 이번 양돈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도드람양돈농협의 발 빠른 행보는 협동조합의 모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동조합은 기업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자본주의 기업 보다 공익적인 가치와 책임이 강조된 기업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당장의 손실이 있더라도 조합원과 양돈업계라는 공익적인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위의 정책들을 실행하였다. 실제로 손실 폭이 커지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3천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기존 사료직거래구매자금을 1,7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특별구매자금의 농업인 부담금리는 1.5%(축종별 2~3년 상환)로 이차보전방식으로 지원하되, 고통 분담 차원에서 농협중앙회에서도 1%를 부담한다.아울러, 기존 사료직거래구매자금(축발기금)의 지원조건도 특별구매자금과 동일하게 조정(3%, 2년 상환 → 1.5%, 축종별 2~3년 상환)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료 외상구매가 현금거래로 전환되어 농가의 금리부담이 경감(약 2천억원)될 것이라고 하면서,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발생으로 인한 자금 경색이 완화되어 외상구매 상환기간 도래 등 농가의 일시적 경영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자금 지원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가의 사육마리수 감축 노력을 전제로 지원할 계획이다.양돈의 경우 모돈감축이행계획서를 한돈협회에 제출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증이 완료된 농가에 한해, 사업신청시 지원금액의 50%, 감축 완료 후 나머지 50%를 지원한다.
사료 값 인하 문제와 관련, 축산생산자단체가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금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창호 회장(오리협회장)과 이강우 부회장(한우협회장), 손정렬 부회장(낙농육우협회장), 이병모 한돈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등 축산 생산자단체장들은 5월 20일(월) 사료협회를 방문하여 조남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축산농가의 입장을 최종 전달하였다.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은 ‘축산농가가 지금처럼 어려웠던 적이 없었다’, ‘사료회사가 고통분담, 상생의 차원에서 사료값 인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라며, ‘서로 도와서 함께 가야 할 사료업체가 계속적으로 무시할 경우 축산 농가들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최종 입장을 전했다. 사료협회 조남조 회장은 ‘축산농가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 ‘사료업체도 어려움이 많다’고 전하면서, ‘축산농가의 뜻을 회원사에게 전하겠다’ 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하였다.이창호 축단협회장은 ‘사료협회에 최종입장을 전달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우리도 이미 밝힌바있는 행동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라며, ‘축산농가와 공존할 것인지, 축산농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