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8월 하순경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귀리를 섞어 심으면 가을에 귀리를 수확하고 다음해 봄에 IRG를 수확할 수 있다고 밝혔다.IRG와 귀리는 기호성이 좋아 가축이 아주 잘 먹을 뿐만 아니라 사료가치도 높지만 지금까지는 귀리를 수확하고 나면 파종시기가 너무 늦어 IRG를 재배할 수 없었다. 8월 20일경에 IRG와 귀리를 섞어 파종하면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사이에 귀리를 수확하고, IRG는 다시 자라서 겨울을 넘기고 다음해 5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IRG와 귀리를 혼파재배하면 한 번의 파종으로 가을과 다음해 봄 두 번 수확하고, 이어서 수단그라스 등 하계 사료작물을 심으면 연간 세 번까지 조사료를 수확할 수 있다.IRG와 귀리를 섞어 심을 때 품종은 두 작물 모두 조생종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월동을 해야 하는 IRG는 코윈어리 등 추위에 강한 국산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종 시기는 8월 20일부터 25일경이 권장되며, 파종량은 ha당 귀리 200kg과 IRG 30kg를 혼파하면 된다. 8월 하순 파종할 때 복합비료를 ha당 500kg 시용하고(21-17-17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10일 대전에 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시행했다. Great Challenge High5(High 5란? 물량, 수익, 품질, 서비스, 소통)라는 구호를 내걸고 2013년을 힘차게 시작한 우성사료는 내부적으로 물량증대에 힘쓰고 고객에게는 수익을 올려주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을 기반으로 대 고객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어려운 축산시장의 환경에 맞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신제품도 내놓았다. 또한, 특수사료를 비롯한 전축에 걸쳐 축산선진국과의 기술제휴도 했다. 새롭게 우성사료의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동운 이사는 하반기 영업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고객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영업조직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성 영업조직은 더욱 강하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5~6일과 12~13일까지 2차에 걸쳐 경남 합천 가야호텔에서 “2013한마음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성사료의 임직원과 우성양행, 우성운수를 포함한 계열사의 모든 직원이 참여해 “힐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옥수수 등 여름사료작물을 수확하고 난 후 가을철 귀리 재배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귀리는 생초, 사일리지, 건초, 방목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료가치와 기호성이 매우 좋은 사료작물로 8월 중·하순에 파종하면 11월 상순경에 조사료로 수확이 가능하다.품종은 하이스피드(국내종), 스완(외국종) 등과 같이 11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을 심는 것이 좋다.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형호 연구사는 “하이스피드는 숙기가 빠른 국산 귀리품종으로 수입품종인 스완보다 이삭 패는 시기가 5일 정도 빠르고 건물수량이 많다.”라고 말했다.현재 2개 업체와 ‘하이스피드’ 종자를 판매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1개 업체에서 종자를 생산했다. 귀리를 파종할 때 파종 양은 20cm 내외로 줄뿌림을 할 경우에는 ha당 150∼160㎏, 흩어 뿌릴 때는 ha당 200㎏ 정도가 알맞다.비료는 파종할 때와 초장이 20cm 내외일 때, ha당 질소 100∼120㎏을 반반씩 나눠 뿌려주고, 인산과 칼리는 파종할 때 각각 100㎏씩 뿌린다.또한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가축분뇨를 뿌릴 때는 ㏊당 소 분뇨 퇴비로 약 4
안양 축산물도매시장 ㈜ 협신식품 경매장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와 안양 축산물 도매시장 주식회사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의 '도축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사육 농가에 편리한 도축 기회와 부가 가치를 제공하고, 양사는 새로운 사업적 경쟁력을 키우고 강화해나가기로 하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사업 제휴에 따라 카길애그리퓨리나 비육우 고객은 안정적인 도축을 하고, 향후 고품질 비육우 생산 및 안정적인 출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하고, 비육우 브랜딩 상장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유통 시장과 연계하여 소고기 유통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부가가치 높은 비육우 생산에 역량을 모을 것이다. 양사는 비육우 도축 부문부터 우선 전략적 사업제휴를 시작하여 점차 규모 및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는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가진 양사가 협력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이라며 “한국 축산이 가진 특성에 적합한 상생하는 바람직한 사업 모델로 같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협신식품 김익환 대표는 “협신식품은 작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최고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서
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장마 후 유례없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 속에 양돈 농가에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제품 강화와 신제품 출시를 하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절기 양돈 제품 강화 여름철 가축의 스트레스는 생산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이다. 축산농가들은 고민이 많다. 고온 환경에서의 돼지는 체내의 열 생산은 억제하고 배출을 높이려고 하기 때문에 사료의 섭취량은 떨어지고, 몸 밖으로 에너지, 열 및 수분 등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산성 저하된다. 특히 체중이 큰 비육돈과 모돈은 상대적으로 열 발산에 있어 불리하기 때문에 매년 여름철이면 출하 일령과 출하체중이 급격히 악화된다. 카길사료는 이번 여름 체중이 큰 포유돈과 육성/비육돈 제품에 집중 강화를 하여 생산성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미에너지와 필수 아미노산을 통한 영양소 강화, 사료의 접근성과 기호성을 개선하여서 더위스트레스는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처방하였다. 보충 사료 피그초이스 탑 출시 무더운 여름철을 비롯하여 농장 수익성을 극대화 하고자 하는 양돈 농장 고객을 위해 “카길 피그초이스 탑”이라는 제품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고품질 에너지원을 통한 영양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인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추진되었던 필리핀 미사미스오리엔탈주의 ‘옥수수 수확후 처리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6월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필리핀 농업부 요엘 루디나스(Joel s. Rudinas) 차관, 미사미스오리엔탈 오스카 모레노(Oscar Moreno) 주지사, 클라베리아 레덴토 셀베리언(Redentor Salvaleon) 시장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500여명 등이 참석하여 이 사업에 대한 큰 기대를 표시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옥수수 수확후처리시설’은 총공사비 95만불, 1일 처리용량 70톤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필리핀 농촌개발사업’의 일환이며, 이 사업은 마을회관 건립, 시범포 조성 및 운영, 현지 전문가 파견 및 국내 초청연수 등으로 구성되어 말라가나 마을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는 노지에서 태양열로 옥수수를 건조하는 낙후된 방식을 사용하여 우기시 발생하는 곰팡이로 인한 손실이 30%에 이르는 등 농가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건립된 시설을 통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질소비료나 퇴비, 가축분뇨 등을 한꺼번에 많이 시용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와 같은 여름 사료작물이나 덜 자란 풀을 소가 섭취할 경우 청산이나 질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가 청산이나 질산 중독에 걸렸을 경우 주요 증상은 빠른 호흡곤란과 호흡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질식사 할 수 있으며, 특히 임신한 소는 유산을 할 수도 있다.청산 중독은 청산함량이 200ppm(1ppm은 백만분의 1 단위) 이하이면 안전하며, 질산 중독은 식물체내 질산함량이 0.2 % 이하이면 안심하고 소에게 먹일 수 있다. 청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단그라스나 수수가 1m나 1.2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해야 하며, 재생 풀도 1m 이상 자랐을 때 이용한다.너무 가물거나 식물체가 영양적, 생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어린 수단그라스를소에게 먹여야 할 경우에는 햇볕에서 말린 다음 주면 괜찮다.한나절만 말려도 청산 함량은 반으로 줄어들고 하루 정도 말리면 1/4로 떨어진다. 질산 중독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질소비료나 가축분뇨, 퇴비를 줄 때 잘 나타나므로 반드시 권장량을 주되, 한꺼번에 주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대전 인터시터 호텔에서 전국 영업팀이 모여 ‘Purina BU National D-day’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퓨리나 판매 부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과 본사 마케팅의 전략을 나누며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올 여름 들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전망되어 양축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전략을 함께 밝혔다. 하절기 퓨리나 양돈 방향장기간의 양돈 불황으로 농가들의 투자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및 내년 생산성이 크게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퓨리나사료는 올 여름의 농가 성적을 개선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하절기 캠페인을 통해 제품 보강과 전사적인 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모돈이 급격히 감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위 모돈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 여름철의 후보돈 관리와 모돈 수태율 향상을 위한 농가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출하일령 단축을 위해 전 제품에 기호성과 에너지를 대폭 보강하고 특히 사료의 선도 유지를 위한 조치를 통해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하절기 퓨리나 축우 방향한육우 시장은 암소와 거세우 도축 증가로 하절기 국
이상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트리티케일의 종자를 농가에 일찍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종자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종 트리티케일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육성된 트리티케일 품종 ‘신기호밀’과 ‘신영’은 조사료 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확기가 늦어 벼의 이앙시기가 지연돼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하고, 채종시기도 늦어 보급이 확대되지 못했다.기존 트리티케일 품종은 6월 상순에 조사료용으로 수확해 벼 이앙시기와 겹쳤으며, 종자수확은 6월 하순에나 가능해 여름 장마와 겹쳐 생산이 어려웠다.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에 논에서 이모작 재배와 종자 채종이 가능한 조생종 트리티케일 품종인 ‘조성’을 개발했으며, 2012년부터 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함께 대단위 채종사업을 실시했다. ‘조성’ 품종은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가 청보리와 같고, 5월 중순에 수확해도 건물수량이 청보리보다 27 % 많으며, 종자 수확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6월 상순에 가능하다.‘조성’ 종자는 현재 전남 영광과 장흥에서 50여 톤을 생산했고, 올해 가을에 전남 해남 채종단지에 대량 증식용으로 파종될 예정이며,
지난 가을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월동 사료작물 생육이 이상기상 영향으로 좋지 않아 올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료화 방안이 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조사료 수급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갈대, 억새, 새, 띠, 산조풀과 같은 야초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생육시기별 사료가치와 수확적기 등 사료화 이용방안을 제시했다.이들은 야산, 들판, 간척지, 습지, 하천부지 등에 군락을 형성하면서 자라며, 수량은 곤포 기준으로 ha당 7∼12톤 정도이다. 야초는 5월부터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해 생육이 진행될수록 수량과 건물비율은 높아지나 사료가치와 소화율, 가소화 건물수량은 낮아져 가축의 사양능력을 떨어뜨린다.따라서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장마 전인 6월 안으로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6월에 수확한 갈대의 조단백질 함량은 5.5 %인데 반해 볏짚은 5.1 %, 갈대의 소화가 가능한 영양소총량(TDN) 함량은 53.3 %인데 반해 볏짚은 43.7 %로 갈대의 사료가치가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