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방문 민원상담 시 발생하는 이동 불편 등을 해소하여 동물약품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하여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동물약품 인허가,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Moving)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따라서 앞으로 동물약품 민원상담을 원하는 경우, 인근 KTX역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동물약품 인허가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규제개선을 위한 과제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처음으로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를 이용한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시간 때문에 부담이었던 동물약품 민원상담이 훨씬 편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업체가 정부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검역본부는 동물약품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먼저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물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업경영인과 유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상품화와 농산물마케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과 수도권에서 6개월간 ‘지역별 전문교육’을 위탁 운영한다. 이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지역별 전문위탁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부산대학교가 4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디지털팜 전문가 과정’을, 수도권 지역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협대학교가 4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마케팅리더 과정’을 위탁 진행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교육거점기관인 부산대학교는 2008년 ‘시설풋고추 CEO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시설원예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등 농업계 최신시설·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마케팅 전략 수립과정을 개설해 위탁교육을 운영 중이다. 21일 개강한 ‘디지털팜 전문가 과정’은 채소·과채·화훼 등 다양한 농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팜 관련 최신이론 ▲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자상거래·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 포장·가공·6차산업 포함 생산 제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해썹 심사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로 인한 피해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지원하여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수료 감면 대상은 식품·축산물 업소 및 농장으로 올해 해당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썹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10∼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따라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모두 11개 지자체이며, 100헥타르(ha) 이상 산림피해가 발생하였거나 주택, 농·축산시설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조기원 원장은 “특별재난지역의 산불피해 업소, 농민의 조속한 일상복귀에 도움을 보태고자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였다”며 “피해지역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에 위치한 HACCP인증원 6개 지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수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 선정을 위한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 설치 후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임대하여,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치고 농지 및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지 취득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총 4개 농가를 선발하며, 모집 대상 농지 소재지는 전북 고창, 전남 광양, 경남 사천, 함양이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충북 음성을 포함한 6개 농지 소재지의 스마트팜을 운영할 6개 농가를 선발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21일 국민참여플랫폼 ‘KOATon국민’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ATon국민’은 농진원이 2018년부터 운영해오던 ‘시민참여혁신단’을 확대 개편한 대국민 소통창구로, 첫 시작인 올 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국민 30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안호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및 현장 견학 등 기관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KOATon국민’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ESG·경영혁신’과 ‘국민소통’ 두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 및 우수성과 평가, 정보공개 제도 및 소통채널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농진원은 ‘KOATon국민’의 의견이 실제 기관 운영에 반영되어 국민의 경영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제도 개선 및 혁신계획 등에 포함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기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KOATon국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귀담아듣고 농산업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기관 설립이후 처음으로 체력검사제를 도입하여 ‘23년 아시아매미나방(이하 매미나방) 선박검역 보조원 채용 응시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체력검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스포츠의학연구실)에 의뢰하여 4.12~4.14일 기간 중 서울, 부산 등 3개 권역별로 서류전형 합격자 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측정결과 체력기준에 미달한 13명은 불합격 처리되었다. 체력검사 항목은 선박검역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대악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눈뜨고외발서기 등 4가지이며 모든 검사항목에 통과되어야만 합격처리 된다. 인증원은 매미나방 선박검역을 시작한(‘12.3월) 이후 인명 사고는 없었으나, 외항에서 본선과 통선으로 이동 중 실족으로 인한 골절사고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번 체력검사제 도입으로 동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여성검사원 비중이 높아지고 검역량이 5~9월 집중되는 업무특성상 부득이하게 고령(高齡)의 단기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어 사고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인증원은 그간 체력검사제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0일 본원에서 혈액수급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생명나눔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헌혈 희망자 감소 등에 따른 국가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운영되었다. 이날 실시된 단체헌혈 행사에서는 기관 333번째 헌혈자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개최되었다. HACCP인증원은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단체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총 33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였다. 아울러 참여에서 그치지 않고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55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혈액원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조기원 원장은 “4월 한 달간 본원 및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국가적 혈액난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을 중시하는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봉사활동 활성화 등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19일, 나주시 노안면 소재 봉호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은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누구나 찾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기평은 2014년부터 꾸준히 동참해오고 있다. 콘진원 역시 3년째 캠페인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고 여기 더해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 삶의 질 향상’의 가치에 힘을 실었다. 농기평을 비롯한 콘진원 및 4H연합회는 마을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회관 근처 공원에 메리골드, 베고니아, 페츄니아 총 3,000본을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고 쓰레기 줍기 등 마을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노수현 원장은 함께한 꽃심기 현장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농촌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지역기여형 ESG활동"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인근 기관은 물론 민간영역에 까지 농촌 삶의 질 향상의 가치를 전파하겠다."약속했다. “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마을 경관 개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 발생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말산업 자원을 보호하고, 청정 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인 말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방역사업의 첫 단추로 상반기 예방백신 접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 이며, 17,500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을 접종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에게 발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마로부터 약 45미터 근방에 있는 말까지 전염시키는 등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동물과 사람 간에도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알려진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된 말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운동실조, 이상행동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번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7,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5월 초부터 진행되며 정확한 접종기간은 추후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공 고문을 참고하여 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19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경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익산시 공무원, LH 직원, 입주기업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시설용 부지를 중심으로 도로,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 및 담배꽁초 제거 등의 청소작업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단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를 위한 공문전달 및 현수막을 게시하여 산업단지 주변도로 자체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유도하여 입주기업이 함께 환경정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오늘 산업단지 환경정화 행사가 청정 산업단지 조성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환경보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ESG경영 실천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