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1 농업분야 유망기업 청년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벤처기업에는 IT분야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시장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7년 이내 농식품벤처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은 정규직을 채용해야 한다. 기업이 채용하는 청년의 경우, (나이) 만 18세 ∼ 39세 이하, (근무시간) 주 15시간 ∼ 40시간, (4대보험) 가입필수, (취업상태) 채용일 현재 취업 중이 아닌자 이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참여청년 100명으로 기업당 최대 5명 선착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협약일 이후 신규 채용한 청년 1명당 181.8만원(90%)을 지원하고, 기업은 20.2만원(10%)를 부담하여 최대 6개월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16일까지이며,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0년 재단이 시행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채용결과를 살펴보면 65개의 기업에서 228명의 채용을 완료했으며
경남대 김교남 교수팀, 바나나 껍질이 지방세포에 미치는 영향 분석 껍질 속 타닌 등 항산화 성분이 비만 예방에 기여 노랗게 익은 바나나 껍질이 비만 예방 효과 더 높아 바나나 껍질이 비만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전(前) 지방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차단하는 성분이 바나나 껍질에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대 바이오융합학부 김교남 교수팀이 바나나 껍질이 지방세포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바나나(Musa acuminate Colla) 껍질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거나 지방 합성 억제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엔 전(前) 지방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adipogenesis)하는 과정을 차단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방세포로의 분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나나 껍질 추출물이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일부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색 지방세포(지방구)의 생성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8일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주성고등학교에서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을 주제로 일일교사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식약처가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이 과목을 최초로 개설한 주성고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식품안전과 건강’ 주요내용은 ▲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 식품 안전과 영양 교육의 필요성 등이 담겨있다. 식약처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교재를 지원해 왔으며, ‘19년에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식품안전과 건강’을 개발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 날 수업에서 “청소년기 영양 섭취와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80%는 주 1회 이상 라면·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량이 56g으로 WHO 권고량(50g/일)을 초과하고 있어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매우
전기요금 절반으로 줄고 생산 능력 20% 향상 전기히터 등 기존설비 히트펌프로 교체, 올해 8곳 추가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수산가공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히트펌프를 설치한 전국 8개 김 가공시설 사업자들은 설문에서 이용기간(2020년11월~2021년3월까지)동안 전기요금이 기존대비 평균 51% 절감 됐으며, 김 생산능력과 품질이 높아져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수산가공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은 전기히터나 보일러 등 기존의 김 건조설비를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도입됐다. 그동안 물김을 마른 김으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 소모에 따른 경영비용에 부담을 겪어온 김 가공어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과 생산량 증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실제, 충남 서천에서 김 가공시설을 운영하는 석진선 대표는 전기히터를 히트펌프로 교체한 후 매달 3천만원씩 나오던 전기요금을 절반으로 줄였다. 53% 에너지 절감효과를 인정받아 한전의 히트펌프 설치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운영하는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아이스크림을 잡아라’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100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이스크림을 잡아라’ 이벤트는 최종 결제 금액 기준 1만원당 쇼핑 카트 1칸씩 이동이 가능하며, 10칸 모두 이동 시 ‘서울우유 소용량 아이스크림 100㎖’ 4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동 횟수는 구매확정 후 자동 적립되나, 이동은 버튼을 눌러 직접 진행해야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10칸 모두 이동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를 증정하며,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나100샵 쿠폰 2천원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진행되는 ‘4월 특가데이’에서는 앙팡 멸균우유 150㎖를 비롯해 강릉커피 블랙, 귀리우유, 듀오안 등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은 물론 무료배송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나100샵운영팀 김종욱 팀장은 “봄바람 부는 4월을 맞이해 ‘나100샵’을 애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을 전국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WHO 권고량(50g/1일)을 초과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은 주제별로 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 및 관련 지식전달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체험활동과 기술?가정, 과학, 체육, 사회 등 교과와 연계 수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토론하기 ▲신문제작하기 ▲간이 당도계 만들고 측정하기 ▲게임 디자인하기 ▲나만의 건강간식 메뉴 레시피 만들기 ▲모의 입법활동 등이다. 올해는 온라인 원격 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당류에 대한 인식과 입맛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최근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농협 뜨라네 990원’소포장 농산물을 출시하고 1일부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한 소포장 상품은 사과, 감자, 양파, 고추, 깻잎, 상추, 버섯, 마늘, 생강 등 총 27종이며, 해당 상품들은 최근 소비자 구매 트렌드를 반영하여 1~2인분 기준의 소단량으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없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 뜨라네 990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상품은 1일부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8일부터는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에 출시한 990원 상품 27종을 시작으로 방울토마토, 무, 당근, 대파, 양배추 등을 순차적으로 990원부터 1,990원까지의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면서,“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여 품질에 따라 농산물을 등급화하고, 중저가부터 명품까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신상품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 지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된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기술 및 표준화 지원, 창업·경영지원, 정보의 수집,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요구도가 높은 산업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은 초기 시장 형성단계로 산업계의 빠른 대응도 필요하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5월 3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제도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지원시설·장비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했다고 왜곡한 것이 최근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두 백과사전의 삼계탕 관련 설명을 보면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소개한다. 이에 대해 중국의 '문화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국제적 상품분류체계인 'HS코드' 조차 없다"고 알려줬다. 또한 그는 "HS코드는 수출 시 관세율과 FTA 원산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데, 한국은 '삼계탕(Samge-tang)'에 '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서 교수는 "삼계탕 설명에서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를 삭제하고, 정확한 정보를 중국 누리꾼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왜곡사실이 알려진 후 서 교수의 항의에 이 문장을 삭제했다. 하지만 향후 '삼국시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또 왜곡한 후
온라인 전문 업체를 통해 구매 당일 식자재 배송 편리한 구매 모바일 앱 개발 등 활성화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운영되던 가락시장e몰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 업체를 신규 운영업체로 선정해 재도약에 나선다. 가락시장e몰은 중도매인 등 유통인이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입점하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선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2015년 4월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가락시장과 더불어 별도의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사는 작년 12월, 가락시장e몰 신규 위탁운영업체로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업체인 푸드팡(주)을 선정하였으며,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5일에 개선된 신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가락시장e몰은 신규 운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구매 당일 상품 배송, 편리한 모바일 앱 개발, 가정 간편식 상품개발 등으로 가락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 유통조성팀 김승로 팀장은 “가락시장이란 우수한 농수산물 플랫폼과 온라인 전문 업체의 뛰어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