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4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동영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연임된 이동영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우리조합의 연간 매출이 1조5천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5년 동안 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정신에 충실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동영 상임이사는 “정부도 협동조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올해를 협동조합의 해로 선정했으며 그 한가운데 서울우유가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내세운 국산우유 100%,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 실현을 통해 조합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조합이 100년 역사를 지향할 때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국 성장의 둔화,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간단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럴수록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여 강력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단합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동영 상임이사는 1975년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서울우유 공채4기로 입사하여 경영지원상무·영업상무에 이어 2008년 제2대 상임이사로 선출된에 이어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는 100% 판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7월 서울우유 영업상무로 승진되어 영업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철수 영업상무의 강한 각오이다.최철수 상무는 “지난해 FMD로 집유량이 큰 폭 감소하여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대형커피점 등 특수거래처에 우유와 유제품을 제대로 공급을 하지못해 그 판로가 끊어졌으며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철수 상무는 “이들 특수거래처에서 하루 평균 판매한 우유와 유제품은 200㎖들이 기준 20만개로 서울우유 연 평균 하루 판매량 800만개 대비 2.5%로 그 비중이 크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제품의 가격을 내려주거나 입금을 늦춰주는 등 편의를 도모하여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고 있다”고 강조했다.최철수 상무는 또 “올 들어 집유량은 2010년 수준으로 회복됐는데도 대량수요처에 대한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가 줄다보니 재고분유는 지난달 5천톤을 상회하여 최근 탈지분유 1천300톤을 판매했다”고 말하고 “최근 오곡, 콘, 우리 쌀 플레이크 등 시리얼 3종과 아이스크림, 고추장, 된장에도 분유를 첨가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최 상무는 이어 “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이승호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코리아베이비페어-어린이식품전’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흰 우유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밀크프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체험행사 운영기간 동안 각 팀에게 현장 체험비로 2천원을 받았으며, 현장 체험비로 받은 2천원은 밀크프린스 캠페인 기부금으로 활용된다.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3회가 진행됐고, 4일 동안 총 453팀이 참여했다.4일 동안 모인 기부금 전액은 2013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가비 2천원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에 사용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의 입상작 154점을 선정 발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 상금 및 트로피를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40여일간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 포스터, 우유 포장팩 디자인, 우유주제 UCC, 우유급식 사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834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여 900여점의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품에 대한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는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는 ▲우유 포스터(초등부 부문) : 청주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우유 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우유 주제 UCC(고등부 부문) : 서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부문) : 전남신안 암태초등학교당사분교장 김기태 교사가 각각 선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12.6월 추정생산비를 산출한 결과 11.8월 대비 1.9% 상승해 기준인 5%에 미달해 내년 8월까지 현재의 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해 연말 원유가격 연동제 합의사항 이었던 ‘2012년 우유생산비 급등시 조치사항’에 따라 ’12.6월 우유 추정생산비를 산출한 결과 ‘11.8월 추정생산비(745원/ℓ) 보다 1.9% 상승한 759원/ℓ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2.6월 추정생산비 상승률이 조정 기준인 5%에 미달한 1.9%에 그침에 따라 현재의 원유기본가격이 연동제 시행 초년도인 내년 8월까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생산비 급등시 조치사항은 ‘12.6월 추정생산비가 ’11.8월 보다 5% 이상 상승한 경우 추정생산비 상승분 해당액을 ‘12.8월부터 원유기본가격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12.6월 추정생산비는 지난 해 합의된 산출 기준에 따라 낙농진흥회가 관련 통계자료를 적용하여 추정생산비를 마련 한 후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낙농육우협회, 유가공협회 실무자로 ‘추정생산비 검증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검증을 거쳐 확정하게 되었다.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
체형이 우수한 미국과 캐내다산 젖소 정액들이 수입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를 열어 74개 농가가 3,75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우수하지 못한 젖소 정액의 경우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는 74개 농가가 신청한 14개 종류 정액, 4,400개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기준은 체형 유전능력의 우수성과 신뢰도, 그리고 각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산우 두수에 알맞게 정액의 개수를 신청했는지 여부이다. 심의 결과, 캐나다의 2개 정액(시드, 스펙트럼)과 미국의 12개 정액(알렉산더, 알타어메이징, 애플레드, 아틀란틱, 엣우드, 브락스톤, 다미온, 데스트리, 길리스파이, 구스리, 히어로, 산체스) 모두 체형 유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가별 추천 개수는 농가의 경산우 두수에 맞게 조정해 최종적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이동영(李東英, 만59세) 현 상임이사가 제3대 상임이사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충인 양질의 조사료 문제와 축분처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난 2일 승진, 발령된 서울우유 정재호 낙농지원상무는 “전국의 수입조사료 쿼터량은 2011년 80만톤에서 올해 65만톤으로 줄어들어 낙농가들이 조사료 구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서울우유도 필요로 하는 조사료 쿼터량은 10만5천톤인데 비해 지난해 5만8천톤을 배정받았고 올해는 3만9천톤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많은 조합원이 조사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호 상무는 “이처럼 수입 조사료 쿼터량이 줄어든 것은 청보리와 볏짚 등 국내 자급 조사료 생산 비중을 높이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청보리의 경우 생산을 할 수 없어 계약 구매를 하고 있는데 이 또한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재호 상무는 또한 “최근 환경부의 가축분뇨 법률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와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개정안이 농가들의 현실을 외면한채 너무 급하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정재호 상무는 이어 “이런 법 개정은 농가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환경부가 단독
서울우유가 2012년 7월 11일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매출 2조원시대 개막을 목표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오늘 지난 과거를 뒤돌아 보고 서울우유 모든 가족과 함께 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과 내실경영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7월 2일 서울우유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부임한 정동준 상무(55세)는 “5월말 현재로 1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집유량의 급증으로 잉여량이 늘어나 분유로 만들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납세전 당기순이익 목표 390억원을 달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상무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부담이 크지만 올해 추가로 분유가 2천800여톤이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어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하여 비용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 사업계획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준 상무는 “현재 한 달에 두 번으로 정례화 되어있는 원유수급대책회의를 통해 시장가격이나 재고량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분유와 생크림·버터·대포장 등 수급품목의 판매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동준 상무는 “목표달성과 연계된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성과관리, 그리고 제품별 손익관리와 원가분석 강화를 통하여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신규투자의 타당성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