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15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다. 약 4ha의 규모의 노지와 비닐온실(12동), 유리온실(2동)로 구성된 ‘품종 전시포’는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차별화된 국제종자박람회만의 핵심 콘텐츠로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와 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B2B·B2C 상담과 수출계약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49개 기업·기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물과 품종(519품종)을 재배·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대상품종은 박람회 개최시기(10.5.∼10.7.)에 작황이 적합한 품종(채소, 화훼, 식량 등)이며, 국내 연구기관과 종자기업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기업)당 작물별 10품종 이내로 접수받고 있으며, 출품하는 품종에 대한 종자소독과 생육기간 내 1회 이상의 방문점검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1개월 동안 ‘2022/23년도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이하 KAPEX) 대상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파라과이 공무원 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APEX 온라인 연수는 국가별 KAPEX 사업 주제에 따른 정책 및 현장 강의 제공을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확산하고 연수생들의 농업정책 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국형 ODA 모델과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16회의 정책 강의와 국가별 KAPEX 사업주제에 부합하는 5회의 현장 탐방형태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현장 강의를 통해 연수생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경험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생들은 강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농업 및 농촌 개발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실행 계획(Action Plan)을 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남부지방의 지속된 가뭄과 모내기철 전국 봄 가뭄에 대비하여 전국 204개 지자체와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지질 분야에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로 지금까지 3만 5천여 건의 기술지원을 해왔고, 올해부터는 ‘KRC 지하수 기술 나눔센터’ 운영으로 인력 지원 규모를 171명에서 190명까지 확대와 본사, 농어촌연구원 및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지하수와 지질 분야의 기술을 지원한다. 지하수 분야에서는 가뭄 대비 지하수 개발 및 지하수 시설물 점검을 지원하고 지질 분야에서는 저수지 안전 점검, 누수 지원 조사 등을 지원하며, 기술·법·제도 검토, 교육 등 지하수, 지질 분야의 전반적 기술지원 활동으로 농어촌지역 기후 재해에 대처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상습가뭄지역 용수원 확보를 위한 충남 서부권역 지하 물 저장시설 사업 추진 기술지원, 농업용 공공관정 정비 기술지원, 태풍이나 장마 시 재해예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저수지 제방 누수 모니터링, 장마 시 긴급 물리탐사반을 가동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지보전부담금 서비스를 고객에게 원활하게 제공하고 공사 현장 직원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2주에 걸쳐 순회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농지보전부담금은 국가의 한정된 자원인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농지전용시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고객의 이해와 절차 이행을 돕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업무처리 절차 등 정확한 안내와 행정 처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시스템 사용 교육, 부과·수납 업무 단계별 유의 사항, 실무처리 방법과 현장에서 민원으로 이어지는 분할납부, 감면 등 주요 사례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모바일 농지보전부담금 고지 및 환급 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본 서비스는 기존의 대면, 유선, 우편 등 분산된 부담금 업무를 농지공간포털을 통해 창구를 일원화하고,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권진식 기금관리처장은 “고객 중심의 소통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로 담당자의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하며, “연말 예정된 법인의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 기능
돼지를 출하하는 농장은 3월 2일부터 돼지 품질 분석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력·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란,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전국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하여 품질평가 항목별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돼지 사육 농가가 이력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모돈이력관리’ 메뉴에 접속*하면 등급판정 결과를 쉽게 확인하고 파일로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각 농가는 방사형 차트 정보를 통해 전국 상·중·하 수준의 농가와 본인 농장 성적을 비교하고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출하 품질 관리도’ 정보를 활용하여 균일한 품질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주요 도체품질 항목의 평균과 편차 추세 정보를 확인하여 사양관리에 반영할 수 있다. 셋째, 기계(VCS2000)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에 대해서는 ▲정육량(kg) ▲정육률(%) ▲삼겹살 거래 정육량(kg) 등 기계 분석으로만 확인이 가능한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축평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과 초경량비행장치(드론)의 운용인력 채용 및 교육훈련을 위해 지난 지난 23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역본부의 ▶ 드론 운영인력 확보에 따른 인력풀 구성 및 모집홍보 등 채용관련 업무 ▶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운영자 신규 채용 양성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전문 연수 추진 ▶ 초경량비행장치(드론) 및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인적자원 및 시설·장비 지원 ▶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에 따른 정보 공유 및 협력, 상호 업무 성과에 따른 홍보 등이다. 방역본부는 이달 드론 운용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본부 및 각 도본부 등에 14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력개발원에서는 모집홍보 및 교육훈련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본부 민권식 사업처장과 인력개발원 안성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주요 사업에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간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은 3일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삼(삼겹살)삼(인삼)한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삼!’ 캠페인을 펼치고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이재식 부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삼삼세트(목우촌 돼지고기 햄과 햇수삼)를 나눠주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과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2003년 처음으로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을「삼겹살 먹는 날」로 정하여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과 풍미를 더하고자 삼겹살 뿐 아니라 인삼 나눔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한돈자조금과 함께 전국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 양돈농협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5일까지 한돈 삼겹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농협에서 시작한 ‘삼겹살데이’를 20년 동안 열렬히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협은 건강한 먹거리로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와 국가 경제에 큰 힘이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3월 1일부터 제27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다. 2020년 직선제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제26대 회장에 선출된 허주형 회장은 지난 1월 13일 총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 51.8%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3년간 제26대 집행부를 이끌며 대한수의사회 재정 확대 및 사무처 인력 확충 등 조직 강화, 반려동물 백신 및 모든 항생·항균제의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주요 회무 공유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에 주력했다. 또한 지속적인 건의로 관납 광견병 접종 비용 현실화, 소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비 인상, 지방자치단체 근무 수의사의 처우 개선 등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국제협력 강화에도 힘써 2024 아시아수의사회연맹(FAVA) 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27대 임기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했던 사업들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발전과 동시에 “동물병원 의료진에 대한 폭력 대책 마련”과 “전면개정 수준의 ‘수의사법’ 개정 준비와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 마련 등 정부 용역을 통한 동물의료제도 기반 확립”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두 번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7일 오후 세종시 소재 본부 대회의실에서 위성환 본부장 및 이사 등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제1차 임시 이사회 회의록 접수(안)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및 ASF·AI·구제역 특별방역 추진상황 등이 보고됐다. 이어서 ▲급여규정(호봉제) 개정안 ▲연봉제규정 개정(안) ▲직제규정 개정(안) ▲2022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예산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변경(안) ▲분사무소(제주도본부) 이전(안)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최근 잠잠하던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이 다시 발생했지만 농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관계기관의 노력과 이사님들의 관심 덕분으로 초기에 차단방역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SF·AI·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의 경우 1999년 기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쟁의권 획득과 단체파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5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및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 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1년부터 984개 단체가 전국 9,311개 농촌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여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의료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일반단체, 지역단체, 의료단체 총 25곳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중에서 봉사활동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는 오는 3월에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구길모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올해 선정된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