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6월 25일 발표한 우유수급안정대책에 대해 낙농가들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7월 2일(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2회 이사회 개최하고, 농식품부 우유수급안정대책 대응방안, 낙농정책연구소 설립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최대화두는 당연 정부의 우유수급안정대책. 협회 임원들은 정부가 공쿼터 문제를 계속 방치하면서 먼저 진흥회 농가를 상대로 생산량 감축에 나서겠다는 것은 ‘앉아서 코풀겠다는 격’이며, 정부정책 ‘직무유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 목소리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금번 문제는 비단 진흥회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낙농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생산량 조정을 운운하기 이전에 유업체 공쿼터 문제 등 쿼터 설정에 대한 원칙을 정부가 먼저 수립하여 밝히는 것이 순서라는 지적이다. 협회가 요구하는 이와 같은 선결과제 시행이후 진흥회 농가의 생산량 조정문제는 귀속물량 문제, 연간총량제 계절진폭상한선 폐지 문제 등을 포함, 형평성을 고려하여 당사자인 생산자와 논의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모으고 정부에 관련 요구사항을 강력히 제기키로 하였다. 낙농역사를 바꿀 중요한 결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강소농(强小農)으로 추진할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 저감 경영수익모델’ 사업을 천안시와 고창군의 낙농농가와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낙농현장에서 원인이 복잡하고 질병 관찰이 어려운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즉, 질병 및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서 젖소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으로 농가의 수익모델을 찾고자 시도한 것이다. 사업수행을 위해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축협, 동물병원과 함께 참여해 천안시, 고창군 낙농농가 40여 농가에 대사성질환 예방, 사양 및 번식관리 기술, TMR 배합요령 등 사양관리 전반에 관한 기술을 투입해 강소농 낙농목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농촌진흥청 낙농과 허태영 수의연구관은 “질병, 번식, 사양 등 각 분야 전문가집단이 농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강소 낙농목장 모델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모두 잘사는 젖소목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목장별 경영상태 분석, 젖소 혈액검사, 건강상태 분석, 사료 분석, 사양관리 등의 문제점을 알아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한다. 또한 목장별 주치의를 지정하고 개체별 번
우리 낙농사상 최초로 미얀마와 민간국제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동남아지역에서의 한국낙농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6월 19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축산협회(회장 먀한, Mya Han)와 한·미얀마 민간낙농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한국 낙농진흥회와 미얀마의 축산협회는 향후 낙농경영, 가축개량, 유가공분야에서의 민간협력을 강화하고 ▲낙농정책경험과 낙농과학기술등 각종 정보 교류 확대 ▲전문가 교류와 국제활동지원등 민간분야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력방향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근성 회장은 최근 미얀마가 낙농개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서 양국 낙농업계 모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은, 최근 본격적인 개혁개방정책을 표방하고 나선 미얀마가 ‘낙농개발을 통한 농업농촌발전 선도’를 농업분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한국의 낙농진흥회측에 양국 민
납유량이 급격하게 늘어 잉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사회서 의결한 사항인 연말까지는 쿼터 초과 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 서울우유 한마음대회가 26일 포천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송용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유가 잉여되어 일부에서 쿼터 초과원유에 대해 차등가격을 지급하고 있으나 서울우유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대로 연말까지는 초과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가축분뇨처리법을 개정해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갑작스런 조치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가축분뇨처리법이 갑작스럽게 강화될 경우 축산농가들은 폐업이 속출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부족하던 집유량이 조속히 회복되었고 오히려 급격히 늘어나 잉여원유가 발생되고 있으나 제품판매를 촉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에 국산원유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국산분유 소비를 촉진해 재고를 소진할 계획도 밝혔다. 신공장 건설도 조속히 추진안을 마련해 9월중 재상정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는 지속 가능한 낙농 구현을 위한 서울우유 조합원 목장의 분뇨처리 방안에
원유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예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데 우유 소비는 오히려 감소해 분유재고가 1만톤을 넘어서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12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원유 수급동향과 감사 지적사항 이행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낙농진흥회는 원유 생산량이 12년 4월에는 구제역 발생 이전인 10년 4월에 비해 1일 83톤인 1.4% 증가했다. 2012년 1-4월 누적 생산량은 2010년 대비 1.5% 적은 상황이다. 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도축두수가 2012년 1분기에 3,915두로 2010년 1분기 5,498두에 비해 2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초과원유 정상가격 지급과 체세포수 2등급 단가 조정 등의 원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원유 소비량은 2012년 1-4월에는 2010년 1-4월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유소비 2% 감소와 발효유 25.8% 감소, 커피 유음료 29.1% 감소 등 가공유제품의 국산 원유사용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국산 원유 잉여량은 12년 1-4월은 2010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해 분유재고가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박지성 선수는 어려서 부터 우유를 매일 한잔 이상 마셨으며 우리 우유를 많이 마시면 저처럼 산소탱크가 된다고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조선호텔에서 박지성 선수를 우유 홍보 대사로 위촉하였으며 7월부터 세계적인 우리 우유와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잘 매치되어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7일 축구 스타 ‘박지성’선수를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 행사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소감발표 및 우유건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박지성 선수는 건강한 이미지와 세계적인 우유 품질에 적합한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구단 소속 선수라는 점이 부각되어 우유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우유는 매일 한잔 이상 마셔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유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받는 박지성 선수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우유소비촉진 캠페인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7월부터 공중파 등에 방영될 동 광고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흰 우유와 함께 ‘우유빛깔 코리아’라는 메시지로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박지성 선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정체된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우리나라 낙농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국내산 육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산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내산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그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 날 라디오 공개방송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육우 불고기와 육우버거 2000인분을 준비,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나눠준다. 이 밖에도 부위별 육우 고기 및 요리 전시와 포토존 운영, ‘69초를 버텨라’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육우 캐릭터 상품과 국내산 육우 육포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SBS 파워FM 라디오 공개방송이 육우데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박영진과 박지선이 MC를 맡고 시스타, 백지영, 걸스데이, 자전거 탄 풍경, 허각 등 (가수 추후 변동 가능)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흥겨운 축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육우데이 홍보대사인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박현선,
발굽관리 착유우 연간 2회, 육성우 1회씩 매년 실시 철저한 기록 관리는 목장성적 올리는 동기부여 역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2011년 우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12% 더 늘었다. 조수입(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은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오히려 줄었다. 젖소는 마리당 150만 8000원의 수익이 났지만 2010년 181만원에 비하면 16.7%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구제역으로 모자랐던 원유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초과 원유를 발생시키지 않고 정상유대를 받기 위해서 쿼터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쿼터 가격도 상승세인 요즘 과연 한국에서 낙농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인 실정이다. 매일같이 성실히 납유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는데 낙농인의 고생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기에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하며 한국낙농을 꿋꿋이 지켜가고 있는 이들이 있어 만나봤다. 우성사료의 추천으로 만난 충남 홍성군 선우목장의 홍우태•전선경 대표는 꼼꼼한 기록관리와 끊임없는 연구 정신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적 향상을 기록하고 있었다. 다음은 선우목장의 홍우태․전선경 대표가 밝힌 생산성 향상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낙농가에게 더욱 정확한 유성분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ICAR 국제기준에 맞는 검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BHB(베타-하이드록시-뷰틸레이트) 성분을 측정하는 분석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교체, 도입된 장비는 기존의 지방, 단백질, 유당, 체세포, 요소, 고형분, 무지고형분 이외에 BHB를 측정하는 최신 장비다. BHB란 젖소 분만 후 자주 발생하는 ‘케토시스’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성분으로 BHB 수치를 통해 우군을 관리, 케토시스 질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또한 이 분석 장비는 IDF(국제낙농연맹),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서 공인하는 기기로 유성분 분석에 대한 정확도가 높고 처리 능력도 빨라 낙농선진국은 이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이 분석 장비는 분석 처리 속도가 빨라 많은 물량이 들어와도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유성분분석소의 하루 평균 분석 물량은 2,600개에서 2,9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성분분석 후 농가의 성적 수취기간 역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장비 도입으로 인한 가장 큰 효과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