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월 17일 동물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의 공식용어를 선정하기 위해 수의과대학 교수, 대한수의사회 등 외부위원을 초청하여 ‘동물학대 법의검사 공식용어 선정 협의회’ 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제39조제4항에는 동물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나, ‘동물검사’로 표현되어 있고 전염성 질병검사 등과 혼동의 여지가 있어 이를 구분하는 공식용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의회는 ‘수의법의학’, ‘수의법과학’, ‘동물법의학’, ‘법수의학’ 등 사전에 전문가들이 추천한 용어들을 대상으로 공식용어 선정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수의학적 전문성, 수의과대학 교과목명, 영문도서명 등을 고려하여 학문명으로는 ‘수의법의학’, 검사명으로는 ‘수의법의검사’가 동물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의 공식용어로 선정되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수의법의학’과 ‘수의법의검사’ 공식용어를 수의과대학 등 관련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표준수의학용어집에 수록할 예정이다.”면서, “수의법의검사를 위해 국가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기관 자체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 합리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2실2처8부에서 3실1처4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단위조직의 대부서화로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수직적 의사결정체계를 유지하되 수평적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업무협업의 시너지효과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금번 조직개편은 유사기능 통합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동력 발굴을 위한 신(新)사업발굴, 위생·검역 등 먹거리 안전기능, 윤리경영 등의 업무를 새롭게 추가(또는 강화)하여 위생방역본부 기능을 강화했는데 이를 위해 기획혁신실 및 사업부서(위생검역부)에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행정업무 간소화 인력을 평가하여 경험이 많은 부서장들을 도본부에 배치함으로써 정책의 실행업무를 위한 현장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위생방역본부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2023년도 정원감축, 경상경비 절감, 직무·성과 보수체계 개편을 위한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환본부장은 “악성가축전염병(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유튜버 ‘동갑내기 영농일기(이하 영농일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3일 영농일기 측과 함께 청주의 아동 보육시설에 1등급 계란과 한우 육포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영농일기 측이 콘텐츠 출연료 기부 의사를 밝히고, 직접 기부물품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영농일기는 한우농가를 운영하는 1998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18.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축평원과 함께 ‘축산물이력제’를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영농일기 천혜린 씨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생생한 한우농가의 일상을 전달하고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모두에게 훈훈한 기운이 전해져 행복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달 31일 본원 청사에서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 정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를 다지고 격의 없는 수평적 의사소통을 나누고자 개최됐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노동자 대표가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노사간 합의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제도 도입을 결정하는 등 상호이해의 관계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며, “상생과 협력 기반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큰 축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의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하였으나,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의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하여도 검역 처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토록 인정하여 안정적인 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신청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신속한 국내 공급으로 바이오산업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 27일 ‘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되었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되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일반정규직, 무기계약직, 고졸채용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한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이며,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공사를 포함해 약 14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과 구직자 등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6개 지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6개 지방청)와 합동으로‘2023년 HACCP 사업설명회’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매년 HACCP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HACC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도 해썹 정책방향 ▲해썹 재정·기술 지원사업 ▲ 스마트 해썹 관련 지원사업 및 선도모델 ▲해썹 자체평가 따라하기 등이 소개되고, 사업설명이 끝난 뒤에는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HACCP 사업설명회가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증원은 대한민국 안심먹거리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가 고도화되면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산물원패스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면서 ‘축산물원패스’로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2년 6월 축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오리·계란을 포함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의 통합증명서가 축산물원패스에서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의 경우, 축산물원패스에서 간단한 개인 인증만 하면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장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연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푸드테크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식품제조, 외식, 유통 등 식품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 식품 기술을 뜻하며, 주요 분야로 식물성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온라인유통플랫폼, 공정자동화 등이 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내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안 발표 직후 푸드테크 전담부서 신설안을 이사회에 상정해 2023년도 정규부서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신설 푸드테크육성부는 식품산업육성처 소속으로 푸드테크 육성 총괄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이라며, “공사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혁신계획 이행을 위해 소규모 부서는 업무 연계성이 높은 부서와 통합하고,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