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 앞장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직영 아르바이트 1만 5천여명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하고 그에상응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CJ그룹은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없애고 4대 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 정책 등과 함께 학자금 지원, 해외 연수 등 성장 지원까지 책임지며‘양질의 시간제 일자리’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4일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 후 재계 화두로 떠오른 시간제 일자리 정책에 화답하는 대기업 차원의 첫 공식 발표로 주목된다. CJ그룹은 최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 리턴십’프로그램을 도입한데 이어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전환을 발표하며 재계 고용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CJ그룹의 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CJ푸드빌, CJ CGV, CJ올리브영에 소속된 15,271명(2013년 6월 현재)의 직영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전원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시점까지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4대보험, 연차수당, 주휴수당, 퇴직금 등 정규직원에 준하는 처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했다. 기존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