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양일간 '제2회 김의 날'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에서는 오는25일부터26일까지 양일간 전남 해남에서 김 생산 어민 등과 함께 '제2회 김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의 날 행사는 김 제품 전시회, 김 품평회, 김 요리 경연대회, 복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어민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김은 바다의 옷과 같다하여 ‘해의’라고 불리우는 천연 전통식품이었으나, 지금은 세계 40여개 국에 수출되어 국내 생산 수산물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는 효자 품목으로 ‘금의’로 불려도 좋을 듯하다.‘삼국유사’에는 신라시대 때부터 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예로부터 어촌 지역의 김 복쌈이라는 전통풍습을 기념하여 매년 정월보름을 김의 날로 지정하였다.2012년 김 수출은 2억 3천만불로 전년 1억 6천만불에 비해 44%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중국 조미김과 태국 마른김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신흥 수출시장 개척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김은 우리나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웰빙, 채식 열풍과 더불어 이용가치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