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촌기업이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이 사업화되고, 기업의 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촌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10개의 우수 농기업체(농림축산분야 5, 식품분야 5)를 대상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사 13개, 엔젤투자자 5명이 참석하여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사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등이 그리고 개인투자자로는 AVA엔젤클럽과 개인투자자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영규모가 작은 농촌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소액인 엔젤투자자를 처음으로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설명회는 새 정부 핵심 농정정책인 ‘농업의 6차산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6차산업화 추진주체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농촌기업의 26%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확보가 어려워 사업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촌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이런 투자설명회는 농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
농식품부는 2013년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계획을 발표하였다.농식품부에서는 농식품모태펀드가 지난 2010년에 도입된 이후 제도적 기반구축이 진전되면서 본격적 궤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고 펀드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올해에는 7개,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한다. 농림수산식품산업 전반의 균형성장을 위하여 농림축산펀드 2개(300억원), 식품펀드 1개(150억원), 수산펀드 1개(150억원)를 결성하고, 작년에 이어 투자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야 지원을 위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규모 경영체 전용 펀드(2개, 200억원)를 결성하며, 올해에는 신규로 산업계와 농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펀드(1개, 100억원 이상)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투자위험을 줄이고 투명한 펀드관리를 위해 투자관리 전문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에 리스크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투자가 이루어진 경영체의 사후관리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등을 운영하는 등 투자펀드 사후관리와 투자펀드 전주기 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가 보조융자 등 재정위주의 전통적인 농식품 금융을 보완대체하는 제3섹터형 정책금융으로 자리 잡고 농림수산식품산업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