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판매를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특히,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 횡성군 봉화마을에서 제2차 국민행복농정 점검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농식품·농촌 분야 일자리 창출의 핵심과제인 6차산업화 추진방안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6차산업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창업·기술·마케팅·판매 등 현장지원 방안과 지역의 6차산업화 주체간 연대·협력 강화 방안을 토론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될 계획인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에 관해 지자체·전문가·현장 농업인 등의 의견을 듣고, 새롭게 관심이 늘고 있는 산림치유 활성화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하였다. 아울러, 만성적인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협에서 운영 중인 인력중개센터 운영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도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및 농협·유통공사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여,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전문가들로부터 6차산업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농식품부가 과거에는 안정적 식량공급에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농촌을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챙기는 산업으로 변모시켜야 하며 현장의 시각에서 기존 정책을 다시 따져보고 투자의 우선 순위와 경중, 완급을 조절, 농업인은 물론이고 소비자를 포함한 국민들까지 농정의 고객으로 삼겠습니다.”박근혜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동필 장관이 11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소득·복지·경쟁력을 농정의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며 ”이를 위한 5대 핵심과제로 ‘복지 농촌 건설, 농가소득 증대,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유통구조 개선, 안정적 식량수급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또한 직원들에게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각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며 “농촌·농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취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