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전국단위 수급조절제 참여율 96.4% 달해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의 전국단위 수급조절제 및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진흥회와 ‘원유수급안정 협약서’를 체결한 집유주체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20개로 2013년 5월 생산량의 96.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원유수급안정 협약서 체결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쿼터조사, 가공유제품 생산실적 조사 등을 실시한 후에 오는 9월 경에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의 유업체 지원분을 집행하고, 내년 2월에 생산자 지원분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약 6만톤의 원유가 가공원료유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변경된 지원대상과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유업체에 대하여는 1~5월 가공유제품 생산실적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ℓ당 175원을 지원하고, 생산자에 대하여는 6~12월 초과원유 중 기준원유량의 10% 이내 물량에 대하여 ℓ당 175원을 지원한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전국 원유생산량의 96% 이상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과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 6월 7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농산업 선진화대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후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