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체 중심 시장질서 문란행위 제도적으로 막아야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전국 농가의 뜨거운 호응으로 토론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3일, 4일 호남의 대표적인 예향의 고장 전주, 나주를 찾아 낙농인 대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였다.전북지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우만수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논의와 관련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가간 형평성 문제와 유업체 공쿼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건폐율 상향 및 가설건축물 적용 확대를 비롯한 무허가 축사의 근본적인 대책, 사료값 안정대책, 축분처리 지원 확대 등 정책요구가 이어졌다.낙농수급조절협의회와 관련, 손정렬 회장은 "전국 농가의 의견을 결집하여 향후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논의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농가간 형평성 문제 해결과 유업체 중심의 시장질서 문란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농식품부 우만수 사무관은 "2002년 이후 제도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이해주체별 의견대립으로 지금까지 왔다", "과거를 얘기한다면 한발자국도 앞으로 갈수 없다"고 밝히며, "낙농수급조절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전국쿼터제 관리방안과 쿼터이력관리제 도입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