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농협수원유통센터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는 우리나라 핵심 농업인단체인 한농연이 주최하는 역사와 권위를 지닌 국내 최대의 농산물 품평회·전시 및 직거래 행사이며, 전국의 한농연 시·도연합회와 예하 시·군·구연합회가 한 데 모인 가운데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의 세부 프로그램인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국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하여 대상격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관련 기관장상 및 단체상이 수여 될 예정이다. 품평회와 함께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으뜸농산물 홍보·판매행사, “으뜸농산물장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고물가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에게 전국 14만 한농연 회원 가족이 피땀 흘려 생산한 우리 쌀을 기부함으로써 도·농 상생, 농업인과 도시민의 공감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이학구 회장은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 이하 한농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보령시 머드광장 일원에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농업!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9일 17시 환영 리셉션, 19시 개막식(머드광장 내 주무대)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농업인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농연은 행사장을 찾는 전국의 회원가족을 위해 지역관광, 문화공연,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회째를 맡는 한농연 전국대회는 지난 1989년 “농어민후계자-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정체성 확립과 조직 정비를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때론 농정개혁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때론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행사 주제처럼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환경 변화, 대외개방 확대, 디지털 사회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다각적이고 급진적인 사회·경제
정부는 지난 12월 28일, 우여곡절 끝에 쌀 시장격리 정책을 발표했다. 다소 늦은 결정이었음에도 더 이상의 쌀 값 하락은 없어야 한다는 250만 농업인의 우려가 일부나마 해소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양곡관리법 취지에 맞는 수매가격 결정을 강력히 요구한 농업인들의 요구와는 달리 최저가격 입찰 등 일방적 결정을 강행한 정부의 행태는 공분을 사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이번 격리발표가 당초 수확기 공급과잉을 예상하여 공공비축 형태로 수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수확기가 지났다는 이유로 최저가격 입찰 형태로 진행하여, 예상가격 이하로 낙찰에 응찰하지 않으면 떨어지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업인들 간의 갈등과 반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장격리 결정을 지체한 것도 모자라 다시금 기준 이하의 가격으로 수매를 진행하게 된다면 농업인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 향후 농정 거버넌스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는 점을 정부는 인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시장격리 예상 가격을 공개함과 동시에 현장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격결정이 되어야만 갈등과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오는 2월 4일 14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제15대 대통령 선거부터 이어온 역사와 전통의 행사로 차기 정부의 농정 방향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농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코로나-19 일상화, 디지털 사회 전환 등 거대하고 빠른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열기가 뜨겁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련 내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인쇄물, 영상 등을 제작하여 선거기간 동안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하지 않을 시 당일 행사장 입장이 불가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학구 회장은 지난 21일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제 법제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농연은 지난해 1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한농연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국회 활동에 나서고 있는 이학구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인구유출로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농어촌 지자체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시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 답례품 제공에 따른 국산 농축산물 수요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이유로 한농연은 고향사랑기부금제 법제화를 `21년 핵심 농정 과제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3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도농 상생을 위한 농식품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8.6%가 거주하는 서울시는 국산 농산물 최대 수요처로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최근 가락도매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 추진으로 농업계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정책 연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 후보 외에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청도군·영천시)과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함께했으며, 한농연은 ▲식생활 교육과 연계한 농식품 지원사업 적극 참여 ▲도-농 상생을 위한 가락도매시장 타 지역 이전 추진 ▲국산 농산물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농연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를 방문하여 농식품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오는 24일 15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19·20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한농연은 지난 12월 30일 제20대 한농연 중앙임원 선거를 실시하여 당선인을 확정한 바 있다. 2021년 1월 1일부로 이학구 중앙회장, 최흥식 수석부회장, 신현유 정책부회장, 현진성 사업부회장, 전해일 대외협력부회장, 임선구 감사, 최영철 감사, 최제열 감사 등 신임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취임식을 앞두고 이학구 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기후·환경 변화 등 각종 사회·자연 재난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RCEP 비준, CPTPP 가입 검토 등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한농연이 대한민국 농정의 한 축으로써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구 중앙회장은 경남 진주 태생으로 한농연진주시연합회 회장, 한농연경상남도연합회 회장, 경상남도 농어업인단체 회장을 역임했다. 한농연 제20대 집행부는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성명 “농업·농촌 회생·농촌사회 유지 복구 전제한 뉴딜 계획 제시하라”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선도형·저탄소 경제와 포용사회를 축으로 삼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국민의 행태·인식 변화에 따른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임기말까지 총 68조원을 투입해 89만개 일자리를 늘리는 국가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면면을 살펴보면 주요 과제와 농업·농촌 분야의 연계성이 낮아 정부가 또다시 농업계를 홀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농업·농촌 빠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정부 홀대 언제까지!’제하의 성명을 발표하며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해 농업구조 개선 및 농촌사회 유지 복구를 전제로 한 뉴딜계획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성명 전문이다. 정부는 지난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연합회장 김지식)은 9일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한농연 창립 3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농연은 지난 32년동안 중앙연합회 산하 17개 시·도 연합회와 167개 시·군·구 연합회, 1,500개 읍면 회를 둔 명실상부 국내 최대·최고의 농업 관련 민간 조직으로 세계화의 새로운 흐름속에서 올바른 농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농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여건속에서 농업·농촌의 회생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고뇌의 연속이었다”며 “그동안 한농연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 시대에 농업계를 선도하는 민간조직으로서 우리농업·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농연은 1990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당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표단 파견을 시작으로, 2000년 농가경영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에 앞장섰으며 지금도 WTO 농업 개도국 포기 선언, RCEP 협정문 타결, 농산물 가격 폭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등 각종 농정 현안과 관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