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올 해 한우자조금(위원장 강성기)으로 부터 한우소비촉진 행사에 참여시 판매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생산자 조직은 물론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상당한 판매효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올 해 설날, 3월, 4월, 5월 등 4차례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집계한 결과 대형유통업체와 협회 도지회,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그루폰, 티몬 등 SNS 판매를 포함한 행사에서 291억원의 한우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출은 한우 1두를 400만원으로 환산시 7,285두분에 해당하는 것이다.또한 협회가 상반기(1~6월) 중 진행한 도·시군지역 소비홍보, 소싸움 대회 등에서도 약 9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 272두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합산하면 협회가 주관한 전체 소비촉진 행사에서 300억5천만원의 매출을 통해 7,557두의 한우를 판매한 것이 된다. 이처럼 한우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한우자조금에서 한우 할인행사 매출에 대한 판매장려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나 시군단위 판매장에서 한우 매출이 높을수록 이에 비례해 한우자조금이 판매장려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
경기침체로 연말분위기 마저 잊은 도심에, 축산농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우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서울지방경찰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미 FTA 발효·사료값 상승·축산물 가격 폭락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이다. 한미 FTA 발효로 인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 시장이 열려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국제곡물가격 상승마저 더해져 사료값은 오르고,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하는 어려움 속의 한우농가들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직접 한우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선 것. 높은 할인 폭과 품질 좋은 한우의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21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맛좋고 좋은 품질의 우리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날 농민들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장을 찾는 경찰청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를 시중가보다 22∼44%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연말 가족모임에서 인기가 좋은 안심·등심·채끝 등의 부위는 물론 앞다리·설도·우둔 등 불고기류, 목심·사태 등 국거리, 몸보신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