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과 한돈산업이 큰 위기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의원 주최로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대한한돈협회 및 한돈자조금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사료 값 상승 및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에 따른 한돈농가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한돈 농가 및 전국의 양돈조합장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최자인 홍문표의원은 “최근 발생한 러-우 전쟁, 코로나19 장기화, 환율 상승 등이 맞물려 국제 곡물가가 요동치며 이는 나비효과처럼 원자재 비중이 큰 사료업계를 위기에 빠트렸고, 결국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자 식량 주권 산업인 축산업 자체를 흔들며 국민 먹거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며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한돈산업 생존전략 및 한돈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한돈미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성훈 전) 한경대학교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정부를 대표해서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17일 오후 5시경,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 충남 홍성군·예산군)이 여의도 천막농성장을 찾아, 50여분간 이승호 회장, 맹광렬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승호 회장과 맹광렬 회장은 “FTA로 인한 유제품 수입증가 속에 사료값, 시설투자비용 등 생산자물가 폭등과 원유감산정책(쿼터삭감)으로 인해 우유생산기반이 붕괴일로에 있다”며 현장농가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관료출신 유가공협회장과 한통속으로 정부중심으로 낙농진흥회를 개편하고, 가격과 물량(쿼터)을 함께 줄여 낙농가를 죽이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국회와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농정독재를 중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농해수위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김현수 장관이 낙농가(단체)와 충분하게 협의한 후 정부대책 확정 전에 위원회에 보고 후 추진키로 하였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한 것은 국회와 농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新정부(인수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려 국회와 농가 의견이 반영되는 낙농대책을 재수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농식품부가 기업을 중시하고 낙농가를 무시하는 정책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이 입법 발의됐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예산․홍성)은 해양수산부 부활 등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정부조직개편과 발 맞추어 농업생산액의 42%나 차지하는 축산업의 위상을 고려하여 현행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국회의원 19명의 서명을 받아 15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축산인한마음대회’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당선자에게 축산단체들이 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 요구에 박근혜 당선자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이후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의원은 축산업이 우리나라 농산물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자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TA 등 수입개방으로 인한 공급과잉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 인한 소비저하로 축산업이 위축되고 있고,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중 축산부문은 8.4%에 불과하여 효율적인 축산정책을 수립․시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따라 축산업의 위상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법안을 발의 했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
2008년부터 시행되어오던 농기계임대은행사업이 농업기계화촉진법의 개정으로 농기계임대사업으로 전환, 법적 근거를 갖고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될 전망이다.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홍성)은 14일 농기계임대사업의 농기계업체 위탁 및 전면실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농업기계화촉진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의원 35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농촌 지역 농민들의 부채 원인 중 1순위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고이율 대출로서 1년에 열흘 남짓밖에 사용되지 않는 농기계를 농민들이 값비싸게 구입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문표의원은 “농기계임대사업을 전면 실시해 농민들이 필요시마다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사용 한다면 결과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박근혜 당선인도 대통령 후보 시절 농민단체대회에 참석해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기계보관소 확대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했고, 홍문표의원은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발의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령에서 정한 일정기준의 시설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 그리고 농기계 제조 및 유통업체도 임대사업자의 자격에 포함시켜 임대사업자의 범위를 기존 농협에서 일반
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지회장 김충완)는26일 홍성축산회관에서 지부장과 자조금대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황엽 국장은 금년 한우자조금사업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2013년 사업계획 및 방향 중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에 대해 사업을확대해 주는 등 실제 필요한 방향으로 자조금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한우협회 김영원 부장은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도의 문제점과 협회 요구사항, 암소감축장려금, 무허가 축사문제 등 한우산업관련 현안과 정책에 대해설명했다.또한 이날 홍문표의원과 간담회를 통해 조사료문제와 재해보험 지원, 우량 쌀종자 확대보급,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등에 대하여 건의하고 한우산업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