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직원들이 가뭄지역 인삼밭을 방문해 현장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부장 유경규)와 식품유통부(부장 한상구) 직원 25명은 지난 2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창기리에서 서산 인삼농협 조합원인 이몽희씨 농가를 찾아, 가뭄피해 인삼밭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인삼의 주 재배단지인 서산지역은 이상고온과 가뭄의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지역으로, 특히 인삼밭의 피해가 극심하여 인삼 생육이 부진한 상태로 알려졌다.
인삼특작부와 식품유통부 직원들은 피해농가의 인삼 묘삼포에 물주기 작업을 비롯해 수분증발 억제를 위한 2중 차광막 설치작업, 인삼농가의 가뭄 극복을 위한 엔진용 분무기 1대와 급수용 펌프 2대 등 장비도 함께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