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이승호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코리아베이비페어-어린이식품전’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흰 우유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밀크프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체험행사 운영기간 동안 각 팀에게 현장 체험비로 2천원을 받았으며, 현장 체험비로 받은 2천원은 밀크프린스 캠페인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3회가 진행됐고, 4일 동안 총 453팀이 참여했다.
4일 동안 모인 기부금 전액은 2013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가비 2천원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에 사용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크프린스 캠페인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114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일반 국민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들은 1년 동안 무상으로 우유 급식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