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2년 최우수 및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집유조합의 집유·검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지도사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우수지도사원 표창은 낙농가에게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원유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유수요자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오는 1월 1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거행되는 우수지도사원 시상식의 수상자로는 2012년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당진낙협의 검사담당자인 이은숙 주임을 비롯하여,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전북지리산낙협의 김형일 과장대리와 충북낙협의 지한준 계장이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당진낙협 이은숙 주임은 원유검사업무를 단순한 검사만이 아닌 이를 토대로 한 철저한 농가지도와 연계시켜 당진낙협 소속 조합원들의 유질성적을 최상위권에 올려놓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지리산낙협 김형일 과장대리와 충북낙협 지한준 계장 또한 선진양축기술의 보급 및 조사료 자가생산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유질 저하농가에 대한 중점적 지도상담을 통해 농가의 유질 성적향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이은숙 주임과 지한준 계장에 대해서는 낙농진흥회장 표창장 및 각 5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며, 김형일 과장대리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지도사원 시상과 함께 ‘12년도 축산유공자로 선정된 낙농진흥회 최명자 주임, 제주축협 백동우 상무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장 전수식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상하는 우수지도사원은 지난해 실시한 우수집유조합 평가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2012년 최우수 및 우수 집유조합의 실무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집유조합의 선정 기준은 낙농진흥회에서 업무를 위탁한 집유조합을 대상으로 총 27개 항목(집유업무 20개 항목, 원유검사업무 4개 항목, 낙농가지도업무 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득점을 받은 집유조합 순으로 선정한 것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유조합에 대한 보다 철저한 평가와 더불어 평가 결과를 통한 업무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유질향상은 물론 집유조합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