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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 어떻게 추진되나

농식품부, 생산자와 유업체, 낙농조합 등 대상 설명회

 

  농식품부가 발표한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낙농진흥회에서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에 대해 우만수 사무관이 생산자와 유업체, 낙농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우만수 사무관은 지난 2010년 마련한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생산자와 유업체의 이견을 조정하고 보완해 이번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은  첫째로 계절적 수급 불균형을 줄이고, 집유주체별 생산쿼터를 관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를 해소하여 연중 안정적으로 수급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와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둘째로, 3~5년 주기로 원유가격 결정시마다 낙농가와 유업체 사이에 반복되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유생산비와 연계한 원유가격 연동제를 ‘13년 8월부터 시행한다.

 셋째로, 장기간 미해결 과제이던, 원유의 성분?위생수준 가격체계도 소비자 기호변화 충족을 위해 현재 유지방 함량중심에서 ‘14.1월부터 유단백질 기준을 새로이 신설하여 시행한다.

 넷째로,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유지·발전을 위하여 생산성 향상과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후계농가를 대상으로 집유주체별 납유권 임대제도를 도입하여 농가의 초기 투자비용을 낮춤으로서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규모화를 확대시켜며 육성우 전문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육성우 사육비율을  낮춤으로써 원유품질향상, 동물복지증진, 생산비 절감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확대를 위해 유제품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청소년기 우유 음용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만수 사무관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다면, 우리 낙농산업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등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품질좋은 우유 및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지속되던 낙농가와 유업체간 갈등, 원유가 남아서 처리가 곤란한 문제 등이 해소되어 생산-소비가 안정되고, 연간 두당 산유량을 ‘12년 8,878㎏에서 ’20년까지 10%(9,786㎏)이상 증가되고, 유제품 수출은 ‘12년 1억4천만달러에서 ‘20년 3억8천만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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