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가 강세를 보이며 4천원대 중반에 안착한 이후 5천원에도 육박하고 있다.
전국평균 지육 1kg당 돈가를 살펴보면 5월 30일 4,132원으로 4천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4천원대 후반을 나타내다가 지난 7일 4,959원으로 5천원에 육박하였다. 이후 10일과 11일 4,700원대를 보이다가 12일 4,937원으로 5천원 돌파를 다시 시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4-5월에 비해 평균 1천원 이상 오른 상황이다.
도축두수를 보면 지난 5월 30일 1,144두 이후 30일 1,043두, 6월 3일 1,265두, 4일 1,533두, 5일 1,274두, 7일 1,017두, 10일 1,421두, 11일 1,364두, 12일 1,158두로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축두수가 감소해 가격이 올랐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전문가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무더위와 겨울 질병 등으로 최근 돼지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당분간 6 - 7월에는 4천원대 중반 이상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6월에는 3천원대 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