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은 2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도드람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기술연구 생산성 향상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사는 현재 우리와 양돈 사양관리 및 환경이 비슷한 일본 SMC(도요우라클리닉)의 오이 수의사를 초정하여 진행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불황기 일본의 양돈산업 현황 및 대책과 도요우라진단 클리닉에서 진행하는 질병 병성감정 자료를 토대로 효과적인 질병 진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였다.
현재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육호수와 모돈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12년 이후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모돈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전체 도축두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의 경우도 여러 벤치마킹을 통해 생산비를 최대한 줄이고 두당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중점적인 설명이 있었다.
또한 일본의 신속한 질병 감성 프로그램 및 다년간 쌓인 자료들을 토대로 다른 질병 감성분석에 활용하는 부분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일본의 불황기 양돈산업 대책 및 질병관리 등의 기술세미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양돈산업 위기에 대한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