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3일에서 24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한우암소검정사업에 대한 표준화된 유전능력평가와 개량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량컨설팅기관 표준화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우에 대한 유전능력평가는 사용하는 통계분석방법과 초기값 등에 따라 개체별 성적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통계분석기법과 초기값 등의 표준화를 통해 컨설팅 기관 간 분석결과 불일치 등에 따른 농가의 혼란을 없애고, 각 컨설팅기관 간 분석결과 해석과 교배계획 작성 방법 등을 표준화함으로써 컨설팅기관과 상관없이 각 암소검정사업단에서 일관된 개량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량컨설팅 기관 표준화 워크숍을 해마다 1회 이상 가축개량총괄기관에서 개량컨설팅기관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우암소검정사업단의 혈통과 능력 자료를 바탕으로 개체별 육종가를 분석하는 통계기법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실시하고 2013년 한우암소검정사업 추진현황 점검, 교배계획 작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대상은 한우암소검정사업단 개량컨설팅기관 책임자와 분석담당자로 개량컨설팅 기관은 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순천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한우개량을 위해서는 개량컨설팅기관과 상관없이 정확한 분석과 일관된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개량컨설팅기관이 전문 통계기법을 배우고, 한층 발전된 분석과 컨설팅 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