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별로 FTA 협상 타결의 무효화를 선언하고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한우협회는 쇠고기문제, 낙농육우협회는 분유 등의 문제, 양돈협회는 돼지고기 문제 등으로 각기 위기 상황이라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 비준 반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각 단체들이 대책을 마련하면서 이와 동시에 각 단체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 국회 비준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낸다면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허가축사 문제는 축종에 구분없이 전 축종의 양축농가에 해당하는 문제이므로 함께 힘을 모아 양성화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것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축산단체들이 뜻을 모아 제2축산회관을 건립했고 농지에 축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지법도 개정한 바 있다. 이 모든 것이 축산인 전체가 하나로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축산업계가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이럴때 생산자단체는 물론 협동조합, 사료, 동약, 기자재 등 축산업계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국회비준 반대, 무허가축사 양성화 분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뜻을 모아 잘 해결해 나간다면 축산업이 한층 경쟁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축산인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보자. 현재 FTA 반대를 위한 활동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허세욱씨는 분신까지 하면서 앞장서고 있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축산인들이 혼신을 다해 노력한다면 안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이럴때 우리 축산 관련 언론에서도 축산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보다 힘을 모아 함께 힘을 실어 주어야 할 것이다. |